중구 충무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우리 맛 연구중심 샘표가 창립 75주년을 맞아 ‘2021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을 전개한다. 3월 31일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어린이 그림대회 접수를 시작으로 가족이 함께 맛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연중 이어질 예정이다. 가족이 함께하는 식사는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정서적 안정감 및 상호 유대감을 높여준다고 알려졌지만 온 가족이 다 같이 식탁 앞에 모이는 시간은 계속 감소해왔다. 이에 샘표는 2013년부터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을 통해 가족이 함께 요리하고 즐기는 집밥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있다. 2021년 샘표는 창립 75주년을 맞이해 요리가 고민거리가 아닌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놀이이자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31일 접수를 시작하는 2021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어린이 그림대회는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가족이 함께 요리하고 즐기는 맛있는 추억’을 그린 아이들의 순수하고 행복한 그림과 그림일기 공모에 매년 3만∼4만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한다. 샘표의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그림대회는 3세 이상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면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이 10대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매체) 활용 융합예술교육 공간인 ‘서울예술교육센터’를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인근에 3월 26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해 오다가 이번에 정식 개관했다. 서울예술교육센터는 용산구 서빙고로에 위치한 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 센트럴파크타워 1층, 공공시설동의 1층과 5, 6층에 총면적 4026㎡의 규모로 조성됐다. ‘10대들의 삶이 예술과 만나는 모든 것에 함께 한다’는 철학으로 ‘청소년’과 ‘미디어’에 맞춘 예술교육을 제공한다. 과도한 입시 준비와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우울과 스트레스가 많은 10대 청소년에게 예술을 통해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예술교육센터는 글, 그림, 책, 신문, 사진 작업 등 전통적 미디어부터 영상, AR·VR, 모바일 작업 등 하이테크 뉴미디어까지 청소년이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미디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의 미디어 활용 예술교육 방식이 영상매체의 사용 방법과 같은 기능과 기술 위주의 교육에 머문 것에서 벗어나 미디어의 본질인 ‘메시지 전달과 자기표현’에 집중해 실제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혁미)은 남대문경찰서(서장 주진우)와 함께 경찰관 비밀상담소 ‘시크릿가드’를 구축, 관할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3월 2일부터 온라인 소통창구를 운영한다. 최근 운동선수나 연예계 등에서 ‘학폭(학교폭력) 미투’ 온라인 고발이 잇따르고 있어 학교폭력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학폭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 위기 청소년이 손쉽게 학교전담경찰관(SPO)나 학대예방경찰관(APO)과 연락해 신속하고 안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경찰관 비밀상담소 ‘시크릿가드’를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이 ‘시크릿가드’에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포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QR코드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시크릿가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중부 사랑(四浪)생활교육협의체 일환으로 남대문경찰서와 협업해 구축한 원스톱 온라인 소통창구로서 △학교전담경찰관(SPO) 연락처 △학대예방경찰관(APO) 연락처 △학교폭력신고센터(117/112) △비밀상담소 오픈채팅방 등으로 구성된다. 청소년기의
중구의회 이화묵 의원이 3월 19일 어린이집 연합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 의원은 평소 중구 영유아 보육 발전과 보육 현장 개선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 의정을 펼치며 관련 업계에서 두터운 신임을 쌓아왔다. 특히 중구의회 입성 전 어린이집을 운영해온 이 의원은 업력에서 나오는 보육 실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이를 토대로 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왔다. 아울러 보육 서비스의 질을 좌우할 보육 교사의 처우 개선에도 목소리를 높여왔다. 지난 3월 5일 실시된 제262회 임시회 구정질문에서 이 의원은 ‘지속적인 출생아 감소 추세에 따른 어린이집 인가 정원 및 교사 대 아동 수 조정’을 제안한 바 있다.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춘 제도 개선으로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육 현장의 운영 환경을 개선하자는 내용으로 구체적인 검토를 구청에 주문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더디지만 분명한 변화의 시작을 위해 끊임없이 외치고 노력하는 것은 의원의 마땅한 책무인데 감사하게도 응원과 격려의 공로패까지 받게 됐다”며 “어려운 보육 환경이지만 관련 종사자들이 사명감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 소재 동국대 학생들이 학교 주변 상가 활성화에 발벗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동국대 창업동아리 캠퍼머(회장 김덕용)가 바로 그 주인공! 동국대 후문에 위치한 서애로 일대는 각종 음식점, 카페 등이 들어서 있어 동국대 학생들이 즐겨 찾는 중구의 대표적인 대학가 상점거리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1년 넘게 학생들의 발걸음이 뜸해져 서애로 일대 상점가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이에 동국대 창업동아리 캠퍼머는 장기간 지속될 수익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서애로 상권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 중 하나는 지난 3월 15일 성황리에 마무리 된 ‘서애로 팝업전시’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상인들과의 소통으로 서애로 일대는 대학가임에도 불구하고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공통된 응답에서 착안, 팝업전시 ‘나아가려면 마주하라’를 진행했다. 오랫동안 임대문의가 걸려 방치됐던 빈 건물을 대여해 팝업전시를 열어 삭막한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고 골목상권 가게들과 협업해 전시관람 인증샷을 보여줄 경우 할인서비스도 제공했다. 서애 류성룡 선생의 호를 따 만들어진 거리에서 ‘서애로’를 주제로 이색 조형물 팝업전시 및 대학가의 젊은
장충동 신광교회 김영백 집사가 지난 3월 18일 장충동 주민센터에서 최병열 장충동장이 배석한 가운데 ‘2021년 김영백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충동 초중고·대학생 등 성적우수 학생 4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6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장학금은 1년여 동안 폐품이나 폐지, 공병을 수거해서 모은 성금과 주의의 협조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26여 년 동안 매년 장학금 전달은 물론 등촌동 실로암 안과병원과 연계해 350여명의 어려운 이웃들의 개안수술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 같은 선행이 알려지면서 작년에는 CTS(기독교 방송)에 출연해 간증을 하기도 했다. 또 신광교회에서 운영하는 장충단공원 무료급식과 신광교회 장학금도 김 집사가 제안해 운영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그는 서울사랑 시민봉사대상, 생명사랑 부문 서울시장상, 제14회 정일형 이태영 자유민주상 사회봉사대상, 대통령 표창 등을 받기는 등 장충동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국방부(장관 서욱)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이하 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이전 예정지(‘극동 공병단 부지’)를 국방부에서 복지부로 유상관리전환(국유재산법상, 중앙부처 간 국유재산의 관리권을 이관하는 행위) 하기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민간 부분에서는 토지 소유권 이전이라고 표현되지만 중앙부처 간 국유재산 관리권 이전은 관련 법령상 ’유상관리전환’이라고 표현한다. 이번 ‘극동 공병단 부지’에 대한 유상관리전환을 위한 행정절차 착수는 지난 1월 6일 국방부와 복지부가 체결한 업무협약(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의 후속 조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에서 복지부로 유상관리전환 하는 ‘극동 공병단 부지’에는 중앙감염병 전문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유상관리전환 협의를 계기로 중앙감염병 전문병원 및 국립중앙의료원의 설계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부지 환경정화 및 문화재 조사를 거쳐 2023년에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건립될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에는 고위험 중증 감염병 환자 등도 치료할 수 있는 고도 격리병상은 물론, 권역
서울시가 중증외상환자가 365일 24시간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 4개소가 이달부터 일제히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중증외상환자 최종치료센터가 지정‧운영되는 것은 처음이다. 중증외상치료센터 4개소는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고대구로병원 △고대안암병원등이다.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는 응급의료센터에서 전원되는 중증외상환자에게 수술 등 최종치료를 제공하는 의료 인프라다. 외상외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외상코디네이터 등으로 구성된 ‘외상전담팀’과 수술실, 혈관조영실, 중환자실 등 전용 치료시설을 갖춰 신속하고 집중적인 치료를 담당한다. 서울시가 각 센터별로 6억3천만 원의 예산을 전액 시비로 지원, 공공성을 확보한 민관협력 의료시스템이다. 서울시는 작년 9월 중증외상환자 치료 시설 및 의료인력 확보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4개 병원을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로 지정했다. 4개 병원은 지난 6개월 간 진료공간 조성, 전담팀 구성 등 최종치료센터 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각 병원별로 중환자실, 혈관조영실, 수술실 같은 치료시설도 중증외상환자 치료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