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7. 24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지난 20일부터 9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매달 충무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중구문화재단 놀이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무아트센터의 야외광장이라는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형태의 플리마켓이다. 첫 번째 플리마켓인 '어린이 너나들이'는 지난 20일 오후 5시에 열렸다. '어린이 너나들이'는 어린이용 중고품의 판매와 교환을 원하는 중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어린이 참여자는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 내가 사용했던 장난감과 도서, 의류 등 20점 이상을 지참해 참여하면 되고, 전화 상담 후 신청서 접수를 통해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놀이장터는 중구의 문화예술 대표기관인 중구문화재단에서 개최함에 따라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야외광장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재활용품을 활용해 환경보호의 중요함을 일깨우는 놀이 연극 '행복한 초록섬'을 비롯해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모기의 모습을 관찰한 뒤 얼굴에 탈을 쓰고 직접 모기가 되어보는 프로그램 '모기야 놀자', 인형을 만들어 세상에서 가장 작은 무대에서 움직여보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인형
/ 2019. 7. 24 중구 가온도서관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의 희곡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넓히기 위한 '희곡이랑 들썩들썩'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지난 7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예술진흥기금 공모를 통해 당선된 '창작집단 이랑'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최세아(한국극작가협회)작가의 이론수업과 황태선(창작집단지오) 연극배우의 실전 수업을 통해 희곡 작품을 스스로 만들고 대학로 소극장에서 공연을 하는 뜻깊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8일 봉래초에서 서양호 구청장, 오시영 교장, 조희연 교육감, 전병화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돌봄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2019. 7. 10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오는 9월 봉래초에 전국 최초 '구 직영 초등 돌봄교실' 2호를 연다. 지난 8일 봉래초 시청각실에서 서울시 중부지원교육청(교육장 전병화)·봉래초(교장 오시영)와 '중구형 초등 돌봄교실'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돌봄교실 운영권을 넘겨받았다. 이 자리에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청 교육감도 참석해 2호 탄생을 축하했다. 중림동에 있는 봉래초에는 1∼3학년생 231명을 포함, 현재 420명이 재학 중이다. 구 직영 초등 돌봄교실은 봉래초 내 교실 2곳에 마련되며 7~8월에 구의 사전 준비를 거쳐 9월부터 정식으로 아이들을 맞이하게 된다. 이번 2호 조성은 지난 3월부터 흥인초에서 시작한 구 직영 돌봄교실 1호의 정착에 탄력을 받아 성사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구 직영 초등 돌봄교실이란 그동안 교육청과 학교에서 운영했던 것을 말 그대로 구청에서 직접 맡으면서 업그레이드 한 시스템이다. 운영시간 연장 및 석식 제공, 돌봄전담사 증원,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입·
지난달 17일 러시아 연해주 최재형 선생의 거주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9. 7. 10 대한노인회중구지회(지회장 박한성)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해외선진지역을 탐방했다.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경로당 회장 및 회원들 35명이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 우스리스크, 루스키섬 등을 방문했다. 1937년 스탈린의 강제 이주 정책으로 열차를 타고 시베리아를 횡단했던 고려인들의 역사체험으로 블라디보스톡에서 세단카역까지 구간탑승 체험을 한 후 고려인 강제이주의 시작점인 우스리스크의 라즈돌리노예역과 전로한족중앙총회 본부를 방문했다. 전 재산을 내놓고 안중근 의사의 독립투쟁을 돕는 등 자비를 들여 무기를 마련한 독립운동가의 대부 '최재형 선생'의 생가와 기념관, 최재형 이동녕 정재관 선생등과 국권회복을 위해 투쟁하시다가 돌아가신 이상설 선생 유허비를 찾아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어르신들은 직·간접적으로 겪어온 시절과 독립운동가들의 처절한 삶, 우리 동포인 고려인들의 생활을 보고 듣고 가슴이 많이 아프고 대한민국을 위해 싸워 오신 그 분들에게 새삼 감사함과 존경을 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그 외
지난달 25일 열린 동문회에서 재학생, 졸업생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9. 7. 10 정화예대(총장 허용무) 미용전공은 지난달 25일 전공 동문회를 개최하고 재학생, 졸업생, 전공 교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체 현장의 다양한 정보 및 진로에 대한 비전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동문회에는 헤어, 뷰티 살롱을 운영하거나 디자이너로 재직 중인 동문, 뷰티 계열 교육 강사로 재직 중인 동문 등 다양한 미용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졸업생 14명이 참석해 산업체 취업 사례 발표를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줬다. 재학생들은 교내 미용 경진대회, 체육대회 등 한 학기 동안 전공에서 진행된 행사들을 직접 촬영 및 편집해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동문회 행사 진행을 맡은 미용전공 대표 송영석 학생은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는 선배들의 진솔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서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선후배 간 교류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51년 국내 최초의 미용교육기관으로 출발한 정화예대는 산업현장에서 사랑받는 전문가를
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내부시설 모습. / 2019. 7. 10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7월 1일부터 중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구 직영 체제로 전환했다. 어린이집에 이어 구 보육서비스 컨트롤타워로서 그동안 민간 위탁했던 센터를 구가 직접 운영해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어린이집 질적 수준을 높이려는 취지다. 동화동(다산로32길 5)에 위치한 중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하1층∼지상3층에 육아방, 상담실, 장난감도서관, 생활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2011년 12월에 문을 열어 어린이집 지원, 영유아 프로그램 개발·제공,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구 직영 전환에 따라 센터 운영 업무는 중구 여성보육과 보육지원팀에서 전담한다. 이를 계기로 기존 센터 역할에 공보육관리가 추가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구 직영어린이집 보육교사 통합인사 지원이다. 서울시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3월 신당동 어린이집과 황학 어린이집을 포함, 올해 안에 민간 위탁이 만료되는 어린이집 5곳을 직영화 하고 있다. 앞으로 이곳에 근무하는 보육교사는 채용, 전보, 승진 등에서 통합 관리된다. 보육교사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사기 진작으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이다.
/ 2019. 7. 10 무더운 여름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중구에서는 물놀이 행사로 2019 우리동네 워터파크를 개장해 운영한다. 여름휴가 성수기인 7월말 두 차례에 걸쳐 대형풀장과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을 갖춘 물놀이장에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개장 일정을 오는 20일과 21일에는 손기정 체육공원 축구장, 오는 26일과 27일에는 장충초등학교 운동장에 워터파크를 개장한다. 중구의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중구시설관리공단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들이 '김중업 건축 박물관'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9. 6. 26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 어울림도서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이 인문학 사업은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인문학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 등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문학의 일상화, 생활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어울림도서관은 올해의 경우 '건축, 시대를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건축을 인문학에 접목시켜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에서 건축인문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연은 총 3차에 걸쳐 '건축은 시대를 반영한다'라는 소주제로 지난 5월 22일부터 시작된 강연과 탐방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차 강연은 안산대학교 건축디자인과 교수이자 '건축, 어렵지 않아요'의 저자인 양용기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4회에 걸쳐 시대별 건축의 양식과 건축물에 담긴 스토리를 중심으로 건축 인문학을 접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 8일에는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