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월 19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결과 중구 서소문동 58-9 ‘서소문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1·12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이 지역은 1973년 정비구역이 지정됐지만 40년 이상 재개발 사업이 시행되지 않아 주변 도시공간과 조화되지 못하고 도심 내 소외된 공간으로 방치됐으나 이번 정비계획이 가결됨에 따라 토지이용을 효율화하고 낙후된 도시경관이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중앙일보 본사가 상암동으로 이전하면서 지역 활력도가 급속도로 저하됨에 따라 인근 철골주차장 및 노후건물 부지를 포함해 총 4개 지구(11-1, 11-2, 12-1, 12-2)를 통합 개발, 연면적 12만2천㎡ 규모의 업무 및 판매시설 건립계획이 마련됐다. 건축물의 용적률은 999% 이하, 층수는 지상 20층에서 지하 7층이며, 높이 90m이하로 계획됐다. 저층부에는(지상 2층∼지하 2층) 가로활성화를 위해 판매시설이, 3층에는 벤처기업 창업을 촉진해 청년중심의 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벤처기업 및 벤처기업집적시설 약 900㎡(전용) 조성된다. 아울러, 원활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인근 동화빌딩(서소문 10지구)
서울시 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성 구로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1월 21일, 프레스센터에서 민선7기 4차년도 제7회 임시회의를 열고 ‘자치구 재난지원금 추진 방안’ 등 주요 공동현안을 논의했다. 이성 협의회장은 “올해는 새로운 지방자치법이 시행되는 첫해”라며 “지방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게 요구되는 만큼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광역-기초 협력 등 협의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첫 대면 회의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과 방역으로 분주했던 지난해를 되돌아보고, 새해에는 반드시 시민들의 일상을 되돌릴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자고 입을 모았다. 주요 안건으로는 ‘자치구 재난지원금 추진 방안’으로 인구와 재정 등 자치구별 상황이 모두 다르고, 한정된 재원을 배분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장시간 논의를 거쳤고, 최종 9가지 대상을 추려 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을 확정했다. 선정된 9가지 대상은 금년도 정부 및 서울시의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8가지와 정부 및 서울시지원대상에 포함돼 있으나 추가지원이 필요한 1가지(법인·개인택시종사자)다. 지원 대상은 △마을버스 업체 △어르신 요양시설 △
공유오피스, 공유숙박, 공유주차, 카쉐어링, 따릉이.... '공유경제'라는 패러다임은 더 이상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아니 이미 주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공공부문에도 변화의 바람을 가져왔다. 서울의 중심업무지구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가가 높고 임대료 또한 천정부지다.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생활SOC를 제공할 만한 공간을 새로 마련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중구는 이러한 공간부족 문제를 풀어내는 데 공유경제 개념을 도입했다. '공공시설 공간운영 효율화 사업'이 그것이다. 동주민센터나 복지관, 문화체육시설, 도서관 등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주민에 개방함으로써, 공간이용 효율성도 높이고 주민들에게는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이 생겼다. 동주민센터 내 회의실이나 강당 등을 활용해 공유주방을 조성하거나,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하고, 때로는 팝업 전시관으로 사용한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여름에는 장충초 운동장에 풀장을 설치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손기정체육공원 잔디구장을 주민들의 소풍공간으로 개방하고, 정동공원과 서소문역사공원, 손기정체육공원 내 공간을 야외결혼식 장소로 제공하기도 했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2022년도 회기운영 일정을 지난 19일 공개했다. 회기운영 계획안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7회에 걸쳐 76일간 정례회와 임시회를 열고 구정 주요 업무보고는 물론 현안문제 등을 논의하고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을 하게 된다. 새해 첫 번째로 열리는 제270회 임시회는 2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개회된다. 이 회기에는 2022년 구정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각종 조례안을 의결한 뒤 폐회하게 된다. 제271회 임시회는 오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272회 임시회는 5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을 끝으로 제8대 중구의회를 마무리 된다.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9명의 새로운 의원을 선출하고 7월 1일 제9대 중구의회가 개원하게 된다. 제9대 중구의회 첫 임시회는 7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열린다. 첫 회기인 제273회 임시회에서는 제9대 전반기 원구성(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을 하고 2022년도 구정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제274회 1차 정례회는 9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 동안 개회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2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이 시행된 13일, ‘서울특별시의회 인사위원회’ 출범과 함께 서울시의회가 독립적인 인사권 운영도 본격 시행됨을 선언했다. 이날 의회 직원의 임용권자가 지방의회 의장으로 변경됨에 따라 서울시의회는 인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독립적인 인사 및 조직 운영방안과 관련해 법규 제‧개정을 심의하는 데 돌입하기로 했다. 향후 시의회 인사위원회는 자체적인 직원 임면・승진・징계 관련 사항의 승인 및 인사 관련 조례・규칙안의 사전심의 등을 맡아, 시의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 운영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의회 인사위원회는 위원장을 맡게 된 김상인 시의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인사・행정・법률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위원들로 구성됐다. 지난 13일 위원 선임 및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으며, 임기는 3년이다. 김인호 의장은 “서울시의회 자체 인사위원회가 출범한 것은 본격적으로 서울시의회의 독립적인 인사권 행사의 첫걸음”이라며 “서울시의회 인사위원회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인사권 독립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또 “앞으로 서울시의회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 조영훈 회장(중구의회 의장)이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 주재 아래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의 대표, 중앙부처의 장이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수평적 국정운영 플랫폼으로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등 중요 정책을 결정하는 제2회 국무회의 성격으로 운영된다. 이날 협력회의는 향후 중앙지방협력회의의 운영 방안에 관한 의결 1건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관한 보고 △초광역협력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관한 보고 △자치 분권 성과 및 자치분권 2.0시대 발전과제 보고 등으로 안건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를 마친 조영훈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회장은 행정안전부 전해철 장관과 4대 협의체장이 참석한 정부합동브리핑에 참석했다. 조영훈 회장은 “중앙과 지방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 문제해결에 최선 다할 것”이라며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인사권 독립이 본격적으로 시행됐으며 현행 기초의회 행정사무기구 규정은 구조적 제약이 많아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실질적 인사권 독립 보장을 위해 지방의회 행정사무기구 관련 규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 12월 22일에는 청구동에서 수요현장민원실을 운영했다. 청구어린이공원에서는 청구초 학부모들을 만나 아이들 통학로 교통체계개선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중구청은 청구초 700명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횡단보도 신설 △전봇대 이전 △과속카메라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전봇대 노랑 래핑 △등하교시간 교차로 알리미 설치 △태양광 표지병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벽화작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도 직접 현장을 살피고, 학부모들에게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청구동에서 큰 주민 호응을 얻었던 ‘청구동 클라쓰’ 강사와 수강생 들을 만나, 교육장소 운영 계획 및 향후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평생교육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올해 주민센터 외 인근 카페 및 공방 등, 교육장소를 민간시설과 연계해 아주 잘 운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엔 예산 4천만원을 확보해, ‘찾아가는 아파트 클라쓰’, ‘청구동 스포츠 클라쓰’ 등 더욱 다양한 강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후엔 ‘카페거리 골목활성화 간담회’를 갖고 ‘청구동 착한동네 응원챌린지’ 수익금을 어려운 이
중구(구청장 서양호)의 민선7기 핵심 정책에 대해 구민 10명 중 9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구가 공개한 올해 구민만족도 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민선7기 중점 추진 정책 5개 부문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91.7%의 수치를 보였다. △어르신공로수당(영양더하기 사업)이 인지도와 만족도 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어 △중구형 온종일 초등돌봄 △무상보육 △주민참여예산 △도서관·공원·주차장 등 공공시설 확충이 뒤를 이었다. 2025년 준공 예정인 서울메이커스파크(SMP, 인쇄지원센터) 및 행정복합센터 건립 사업에 대해서는 90.8%의 만족도를 보였다. 본 사업이 구민 편의 증진과 도심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반응이 91%로, 주민들의 기대를 반영한 결과를 나타냈다. 구의 코로나19 대응 관련해서는 89.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백신접종센터 2개소를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타 자치구보다 월등히 앞선 접종률을 이끌어 낸 부분이 가장 큰 만족 요인으로 꼽혔다. 한편, 중구민의 96%는 중구에 거주하는 것을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향후 10년 후에도 중구에 거주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73.8%가 ‘그렇다’고 답했다. 편리한 교통, 편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