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 신광교회 김영백 집사가 지난 13일 장충동 주민센터에서 ‘2020년 김영백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충동 대학생과 고등학생 등 성적우수 학생 6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1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120만원은 여름방학 중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의료비나 교육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25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장학금은 1년여 동안 폐품이나 폐지, 공병을 수거해서 모은 성금과 주의의 협조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25여 년 동안 매년 장학금 전달은 물론 등촌동 실로암 안과병원과 연계해 350여명의 어려운 이웃들의 개안수술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 같은 선행이 알려지면서 작년에는 CTS(기독교 방송)에 출연해 간증을 하기도 했다. 또 신광교회에서 운영하는 장충단공원 무료급식과 신광교회 장학금도 김 집사가 제안해 운영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그는 서울사랑 시민봉사대상, 생명사랑 부문 서울시장상, 제14회 정일형 이태영 자유민주상 사회봉사대상, 대통령 표창 등을 받기도 했다.
서울남대문청년회의소(회장 박근우, 이하 남대문JC) 창립 제43주년 기념식이 지난 12월 20일 그랜드 힐튼호텔 에메랄드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을 비롯해 대만대리JC 코코(KOCO) 회장, 필리핀 산후안JC 회원, 충북옥천JC 이진규 회장 당선자, 여주현 특우회장, 박우범 서울지구청년회의소 제49대 지구회장, 김대련 제11대 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가 있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전수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JCI는 인류는 국경을 초월해 형제가 될 수 있고, 경제적 정의는 자유기업을 통해서 달성되며, 정치는 법률에 기반을 두며 인간의 자의로 행해질 수 없으며, 지구상의 가장 위대한 보배가 인간의 개성속에 있으며, 인류에의 봉사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사업임을 우리는 믿는다는 신념과 함께 미션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순미 2020회장 당선자 겸 준비위원장은 “창립 43주년을 준비하면서 남대문이라는 자아와 JC가 무엇인지, 선후배와 회원, 형제의 정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며 “박근우 회장의 바톤을 이어받아 2020년에도 ‘혼자가면 이류 함께 가면 일류!’라는 슬로건으로 회원 모두가 몸과 마음이 건강한 로컬로서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지회장 변창윤)는 지난 18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2019년도 중구새마을운동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조영훈 의장, 윤판오 이혜영 이승용 김행선 의원과 국회의원 후보등 내빈들과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땀 흘려 봉사한 보람의 현장을 영상으로 시청했다. 그리고 근면?자조?협동의 기본정신과 생명·평화·공경의 시대정신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지향키로 결의했다. 특히, 지역사회 발전과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헌신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과 유공지도자에 대한 표창장을 전수했다. 새마을운동 유공자인 동화동 최상기 방호순, 약수동 김계훈씨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황학동 김만봉, 약수동 두경애씨가 새마을중앙회장 표창을, 중림동 이준태 정희숙, 필동 박혜숙, 중구지회 김선애 이사가 서울시장 표창을, 회현동 이용연, 명동 박승현, 중림동 서재규, 회현동 김영란, 을지로동 윤지숙, 동화동 경윤희, 청구동 최점자, 필동 공계숙씨가 중구청장 표창을, 신당동 김희덕 황학동 이정훈, 중림동 정길순, 약수동 위영신, 황학동 배지현, 약수동 박선재씨가 중구의회 의장 표창을, 명동 조용범, 청구동 김순자 최길종씨가 서울시
새마을문고 중구지부(회장 조덕순)는 지난 10일 황학동 보노체에서 ‘제39회 대통령기 독서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서양호 구청장, 조영훈 의장, 변창윤 새마을중구지회장, 최동욱 서울시새마을문고 회장, 조준행 전 지회장, 이두벽 중구문인협회장 등 내빈들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청구동 문고 김시연 학생이 제39회 대통령기 독서 경진대회 중등부 독후감 개인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3일 열린 서울시 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아직 일정이 잡히지 않았지만 전국대회에서도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신당동 문고 장용덕, 동화동문고 정동훈, 황학동 문고 김규원 학생이 최우수상인 구청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우수상인 중구의회 의장상에는 약수동 문고 박선채, 동화동 문고 유백민, 청구동 문고 이서현 학생이, 장려상인 문고회장 표창에는 신당동문고 박세은, 약수동 문고 김계훈, 청구동문고 김아연, 신당동문고 허태호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청구동 김시연 학생은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덕순 회장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도서보급에 노력해 왔다”며 “이번에 청구
자연보호 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난 18일 남산 석호정 일대에서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월동기 남산 조·수류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월동기 생태계 보전활동의 일환으로 밀, 옥수수 등 잡곡 280kg을 남산 숲길에 살포했다. 이영도 회장은 “겨울철에 먹이주기 행사를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우리의 활동이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보람된 사회를 이루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며 “눈이 쌓이는 1월 경에도 먹이 주기를 더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 발달장애인 배드민턴 스포츠단 ‘배프(배드민턴을 프렌드처럼 , 이하 배프)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충주에서 열린 제20회 요넥스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 출전, 남자복식 3위(동메달)를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중구장애인복지관 김영호 선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기관인 성북장애인복지관 배드민턴 선수반 정진호 선수가 팀을 이뤄 출전, 당당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배프팀 창단 이래 첫 전국대회 입상으로 선수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보여준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진옥 중구장애인복지관장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을 발휘해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실을 이룬 것 같다”며 “2020년에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발달장애인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장애인복지관 배프팀은 2018년 창단돼 전문 선수 양성을 목적으로 배드민턴 훈련 및 개별코칭, 전지훈련, 친선경기 및 대회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2019년에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전문선수 양성뿐 아니라 스포츠 활동과 직업활동을 연계시키는 보조코치 양성까
정화예대(총장 허용무)는 지난 19일 정화예대의 미용예술학부와 산학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산업체 대표 및 주요 인사를 초청해 재학생 현장 연계형 인력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화예대 총장 및 교수진을 비롯해 60여개 뷰티 산업체 대표자와 언론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국가근로 장학, 정화인증제 현장실습, 실습학기제의 효율적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허용무 총장은 “대학의 인재양성 방향이 산업 발전의 성패를 가늠하는 토대가 됨”을 강조하고 “산학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한 질 높은 실무교육, 그리고 삶의 가치관과 직업인으로서의 철학을 형성할 수 있는 인성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조발표를 진행한 김숭현 커리어매니지먼트센터 소장은 정화예대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재학생 현장경력개발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MOU 체결 산업체들을 중심으로 산학 간 실질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통채널을 다양화함과 동시에 산업체의 요구와 의견을 대학 교육 콘텐츠에 반영해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상생의 매개
남대문시장 액세서리상인이 중심된 숭례문장학회(회장 문승주)가 매년 중·고생을 대상으로 지원한 장학생 수가 100명에 달한다. 2002년 청소년육성회로 출범해 2014년 숭례문장학회로 이름을 변경한 이 장학회는 16년 동안 매년 학생 6명을 선발해 분기별로 45만원씩을 지원, 연말연시를 맞아 시장 상인의 따뜻한 정이 확산되고 있다. 숭례문장학회 회원 50명은 매달 일정액을 모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1학년부터 졸업 시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선행은 청소년들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데 일조하고 있다. 수혜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영국, 미국 유수의 대학까지 진학하는가 하면 고교 졸업 후 사회에 진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청년으로 성장하고 있다. 수혜자 학생 한 어머니는 가정이 급격히 기울어 파산 직전에 숭례문 장학회의 도움으로 아들이 무사히 학교를 졸업해 사회인으로서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준 장문의 감사 편지도 보내와 회원들이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있다. 숭례문 문승주 회장은 “시장 경기의 어려움 속에서 사회공헌사업에 물심양면으로 참여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