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4. 12 전 세계 유일한 뮤지컬영화제인 '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ungmuro International Musical Film Festival 2017/ 이하 CHIMFF 2017)'가 오는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CHIMFF 2017은 7월 22일 개막식, 7월 28일 폐막식을 진행한다. 7월 21일 개막전야제와 29일∼30일 Post Festival을 포함, 10일간 진행되는 이번 CHIMFF 2017은 더욱 다양한 상영작과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CHIMFF 2017의 주요 컨셉 중 하나는 올해 탄생 90주년을 맞는 Bob Fosse(밥 포시)이다. Bob Fosse는 20세기 뮤지컬을 대표하는 안무가, 연출가이자 영화감독이다. Bob Fosse 뮤지컬영화를 필두로 시네필과 뮤지컬팬들을 만족시킬 CHIMFF 2017은 지난 영화제에서 '겨울왕국', '오페라의 유령', '드림걸즈', '이국정원' 라이브 더빙쇼 등의 40여편의 뮤지컬영화와 퍼포먼스를 선보여 왔다. 또한, 2016, 2017 2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지역 특성 문화사업 브랜드 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CHIMFF 2017은 개·
지난달 22일 황학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에서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 제막식을 갖고 있다. / 2017. 4. 12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오혁)은 중부경찰서(서장 김광식)와 지난달 22일 황학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에서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인증패 제막식은 황학어린이공영 주차장에 대해 중부경찰서 범죄예방 진단팀(CPO)이 현장조사로 관리운영, 감시성, 방범시스템 등 84개 항목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진단한 결과 인증기준을 충족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인증은 최근 전국적으로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여성상대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직접 주차장을 진단하고 분석해 범죄로부터 안전이 확보된 주차장을 선정한다. 이날 제막식을 주관한 중구시설관리공단 권오혁 이사장은 "이번 인증패 획득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 우수시설에 대해서는 인증패를 획득하고 부족한 시설에 대해서는 환경개선을 주도적으로 유도하는 등 범죄예방활동에 힘써 범죄로부터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증패를 수여한 김광식 중부경찰서장은 "주민들이
지난달 30일 간판개선 주민위원회에서 황치영 부구청장과 김명식 위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2017. 4. 12 신당5동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백학시장 일대가 올해 말까지 산뜻한 간판 거리로 변신한다. 중구는 노후되고 무질서한 불법간판이 난립한 지하철 2, 6호선, 황학동과 인접한 백학시장 일대를 우수한 디자인의 LED간판으로 개선하기 위해 '신당5동 백학시장 일대 간판개선사업'을 11월 말까지 추진한다. 간판개선 대상은 백학시장 일대(퇴계로86길 및 다산로 44길 일부) 100개 점포다.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따라 건물별, 점포별 여건에 맞춰 크기와 숫자를 조절한 간판으로 바뀐다. 창문을 이용한 어지러운 광고물은 제거되거나 면적을 고려해 재설치된다. 또한 기존 형광등에서 에너지 절약에 매우 효과적인 LED 간판으로 교체해 연간 약 80%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필요한 총 예산 2억5천만원 중 80%인 2억원은 구비로, 20%인 5천만원은 시비로 충당한다. 1개 점포당 25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고, 초과분은 점포주가 부담토록 했다. 사업은 구청보다는 백학시장 일대 건물주, 점포주, 지역단체 대표와
약수동 보건지소 추리닝 팀들이 백종원 운동처방사와 함께 밴드운동을 하고 있다. / 2017. 4. 12 운동으로 건강 되찾고 친목도 도모 약수동 보건지소를 이용하는 남옥희(43)씨는 운동을 가르쳐 주는 선생님이 상주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약수동 재활운동실을 방문했다. 이곳을 방문하기 전에는 허리 디스크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부담이 있었고 이석증으로 인해 어지럼증이 심했다. 몸이 자주 붓고 LDL콜레스테롤이 높아 경미하지만 지방간 소견도 있었다. 모발 검사에서는 에너지 생성 효율 저하로 만성피로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늘 피곤하고 스스로 몸을 이겨내지 못할 정도로 힘들었다. 허리 디스크 때문에 운동하는 것이 부담이었지만 선생님들의 재활운동 지도를 받으면서 운동을 하다보니까 지금까지 재발 한 번도 없이 지내고 있다. 붓기도 차츰 빠지고 자연스럽게 살도 빠지게 돼 아팠던 무릎도 좋아졌고, 몸이 가벼워져서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운동과 함께 매월 정기적으로 1층 U건강센터에서 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골밀도, 치매, 우울증 등 종합검사를 받고 건강상태를 일일이 체크하고 있다. 약수동 보건지소 재활운동실은 항상 개방돼 있는데다 운동처방
지난달 30일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기헌 신임 병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2017. 4. 12 제일병원 제15대 이기헌 신임 병원장이 지난달 30일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이기헌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 최고 여성전문병원의 원장직을 수행하게 됨을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23년 제 삶의 터전인 제일병원의 힘찬 도약을 위해 퇴임하는 그날까지 제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또 "고객을 제일로 섬긴다는 우리 병원의 핵심가치가 결코 허언이 아님을 환자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환자중심 병원으로 더 변모해 나가고, 제일병원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제일의료재단 이재곤 이사장을 비롯해 제일병원 임직원 300명이 참석해 이기헌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부인종양학 분야 권위자인 이기헌 신임원장은 1985년 한양의대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산부인과 전문의로 제일병원에 입사해 부인종양학과장, 진료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단국
2017 대구 세계마스터즈 실내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귀현 선수. / 2017. 4. 12 2017 대구 세계마스터즈 실내 육상경기대회(트랙경기)에서 중구육상연합회 김귀현(87), 김일만(69)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 동안 동대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세계에서 70개국 3천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거둔 성적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80대 후반으로 출전한 김귀현 선수는 1천500m(9분13초)와 3천m(19분57초)에서 각각 금메달을, 400m(2분45초)와 800m(4분6초)에서는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60대 후반으로 출전한 김일만 선수는 3천m(11분5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도 이선기 장상옥 김충원 선수가 참가했지만 메달을 따는데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프마라톤에는 이세희 신경철 하성태 김팔영씨가 선수로 참가하기도 했다.
'정동 한바퀴' 탐방코스. / 2017. 3. 22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이달부터 해설사와 함께 정동 일대의 역사문화시설을 탐방하는 '정동 한바퀴'를 매주 4회씩 10월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탐방코스는 정동극장을 기점으로 덕수궁 중명전, 구 러시아공사관, 이화백주년기념관, 정동제일교회,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을 거쳐 시립미술관까지 총 1.5km로 1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매주 화, 목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하는 '정동 한바퀴'는 참여 희망자가 4명만 넘으면 해설사가 지원된다. 단체인 경우에는 20명 단위로 해설사를 배정한다. 해설사의 원활한 배치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현재 정동 탐방 프로그램은 문화유산국민신탁 주관으로 주말에 운영하고, 중구에서는 그동안 정동야행의 세부 프로그램으로만 진행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더 많은 시민들이 정동의 다양한 스토리를 접할 수 있도록 평일에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해설사 모두가 중구민이란 것도 큰 특징이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들은 문화유산국민신탁에서 전문 문화관광 해설사 교육을 이수하고 2015년부터 정동야행 등에서 활약해 왔다. 탐방 프로그램 확대를 가장 먼저 반긴 것도 주민 해설사 들
/ 2017. 3. 22 현대판 키다리 아저씨의 미담사례가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광명데이콤 대표이사이자 중구상공회장,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로 활동 중인 김한술 회장(66세). 평소 장학사업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던 그는 학업에 대한 열의는 높지만 해외 연수 기회를 갖지 못했던 학생 3명을 지원해 미래 꿈나무 지원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후원으로 지난 2월 28일 4주의 캐나다 해외어학연수 과정을 마치고 돌아온 정강수(환일중1, 13세)학생은 난생 처음 경험한 해외생활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준 김 회장을꼭 만나보고 싶어 구청에 연락처를 묻기도 했다. "국제기구에서 일하거나 기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어요. 특히 국제 문제와 관련된 기사를 제공하는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이고 그들이 인정하는 기사를 써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해외 문화체험을 꼭 해보고 싶었어요." 어학연수에 대한 꿈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온 정강수 학생에겐 이번 체험이 무엇보다도 값진 경험이었다고 한다. "원어민들이 하는 것처럼 하지 못해도 된다는 자신감과 자연스러움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