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7. 10 중구문화원 최오규 이사는 지난 6월 15일 더불어 민주당 추천으로 서울시 중구선거관리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퇴계로 대림정에서 중구선거관리위원회 박상구 위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과 선거관리위원, 유석준 사무국장과 사무국 직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위촉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최오규 신임 선거관리위원은 "서울의 중심, 선거의 중심, 공정한 중구의 선거문화에 일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중구의 공정한 선거관리 및 깨끗한 선거문화의 실현 그리고 선거를 통한 국민화합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최오규 이사는 다동에서 요식업 낙동강을 경영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총연맹 중구지부장, 중구자원봉사 자문위원장, 국제킥복싱연맹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명동방위협의회장, 중부의용소방대 신당지대장, 중구주민참여 예산위원 등 문화·예술·체육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이 본지 이형연 대표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2019. 6. 26 "역사·미래·공공 등 구민 삶 변화 역량 집중" "도심 특화산업 경쟁력 강화, 전통시장 육성" "어르신 공로수당과 미래 위한 투자에 혼신" 서양호 구청장이 7월 1일자로 민선7기 제9대 중구청장으로서 취임한지 1주년을 맞는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51.4%라는 중구민 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 뒤 1년에 동안 중구발전을 위해 동분서주 해 온 서 구청장을 만나 그동안 주요 추진사업과 중구의 미래 청사진을 들어봤다.<다음은 일문일답 주요내용> ◆ 구청장 취임 1주년을 맞은 소감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중구민을 위한 도시'를 구정 목표로 세우고 이를 뒷받침하는 구정 비전으로 시민친화도시·생활친화도시·경제친화도시를 제시해 구민의 생활과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취임 후 구청장의 삶은 바뀌었는데 정작 주민들의 삶은 얼마나 어떻게 바뀌었을지 주민들의 삶을 좀 더 가까이서 느끼기 위해 동네 골목골목을 걸어서 출근하고 있다. 동네 골목
/ 2019. 6. 12 "매일 신 디자인 수백가지 쏟아지는 토탈패션" "고객서비스에 가성비 좋아 고객 방문 꾸준해"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키 위해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다변화된 유통망 구축이 상가 활성화에 지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는 서울 원아동복 이종원 회장. 그는 지난 3월 3일 정기총회에서 상인회장에 선출되며 상가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남대문 아동복상가들이 국내 아동복 도매상권을 장악하면서 자리한 남대문시장 서울 원아동복상가는 전통시장 중 유일하게 현대식 건물에 쾌적한 쇼핑시설과 넓은 점포가 아동복 상가 중 최대 장점입니다." 이러한 쇼핑환경 속에서도 150점포에서 매일 쏟아져 나온 새로운 디자인만 줄잡아 수백여 가지다. 이 의류는 이곳에서 판매되면서도 상표만 바뀌며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로 나가 고객과 만나고 있다. 서울 원아동복상가의 앞선 경쟁력은 아동복 구매 폭을 넓힐 수 있는 토탈 패션의 다양성과 타상가보다 비교적 젊은 패션 디자이너 출신들이 포진돼 고객만족에도 앞서 있다는 평가다. 그 내면에는 지속적인 대고객 서비스를 내세우며 고객 편의시설을 일반
/ 2019. 6. 1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현충일을 비롯해 6·25 전쟁, 제2연평해전 등 오늘날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동시에 민족의 아픔이 떠올라 마음이 경건해지는 달이다.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의 바탕 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망각(忘却)하고 있는 거 같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방법들 중 하나는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우리의 마음속에 새기고 기억하는 일일 것이다. 프랑스,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제1차 세계대전 연합국들은 전쟁 휴전일을 기념해 매년 11월 11일에 전사자의 넋을 기리고 있다. 특히 영연방 국가들은 이날을 포피데이(Poppy Day)라고 부르며 인조 양귀비꽃(Poppy)을 가슴에 달고 호국보훈정신을 되새긴다. 포피데이는 1차 세계대전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지역 중 한 곳인 벨기에의 플랜더스 들판에 뿌려진 장병들의 핏자국마다 양귀비꽃이 피었다는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국가보훈처에서도 광복 60주년과 6·25전쟁 55주년이 되던 2005년부터 국민들에게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되새
윤진호 중구문화재단 사장. / 2019. 5. 22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이 지역문화재단으로서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윤진호 사장은 지난 2월 취임 후 중구문화재단을 충무아트센터 운영조직에서 실질적인 지역문화재단으로 그 역할을 균형감 있게 정립하며 지역문화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실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생활문화거점 공간 조성, 생활문화예술 거버넌스를 통한 중구 예술인 문화네트워크 형성, 주민과 예술가 활동 지원을 통한 문화생태계를 형성하는 등 공간·사람·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서울문화재단,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총 2억7천900만원의 재원을 조성하고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문화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는 '자치구 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국민이 문화예술 향유 수혜자에서 주체자로 직접 참여하는 '문화가 있는 날 생활문화 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 청년예술인을 발굴해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주체로 발굴 육성하는 '지역형 청년 예술단 지원사업', 문화예술 거점기관의 지역문화사업 운영을 위한 '지역문화진흥사업 N개의 서울', 지역예술인의 창작활동 증진을 위한 '예술활동
/ 2019. 3. 27 우리는 모두 각자의 삶에서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연인들에게는 서로를 향한 사랑을 지키고자 하는 것이 제일의 가치가 될 것이고 부모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녀들이 생의 보석일 것이다. 그렇다면 개인 차원으로부터 지평을 넓혀 대한민국 국민의 입장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일까. 그것이 '국가안보'라는 점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다만 아래에서 소개할 '서해에 잠든 호국영웅'처럼 나라를 수호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선뜻 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유사 이래 1천여 회의 외침을 받았을 정도로 한반도 전역은 전쟁의 위협에 항상 노출되어 왔지만, 6·25전쟁 이후에는 우리나라의 서쪽 바다가 전략적 요충지로 떠오르며 끊임없는 위협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1973년부터 NLL 부근의 침입과 도발이 본격화되어 수많은 전투 혹은 그에 준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제1차 연평해전과 대청해전은 이러한 북한의 침입을 완벽하게 방어한 대표적인 승전이다. 하지만 국가수호의 과정은 안타까운 희생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2002년 발발
/ 2019. 1. 23 지난 14일 정부는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발표했다. 과거 국민연금 1∼3차 연금개혁과 다르게 '국민중심 개혁'에 목표를 두고 노후 소득보장과 재정 안정화를 균형있게 고려하기 위해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수렴하여 계획에 반영하고자 하는 것이다. 정부안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이 국민의 노후소득보장과 경제적 부담 측면에서 즉각적,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과거와 달리 복수안을 제안하였다. 이를 토대로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연금개혁 특위'가 설치되어 사회적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민들의 의견과 이해관계가 사회적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정책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외국 사례에서도 연금제도 개선은 오랜 기간 동안의 사회적 논의와 국민적 토론이 필요한 사안이었다. 이번 연금개혁은 국민중심으로 사회적 논의를 거쳐 신,구세대와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합리적인 제도개선이 되길 희망해 본다. 우리나라 노인 두명 가운데 한명은 상대적 빈곤 상황(45.7%)에 처해 있으며, 이는 OECD평균 3.7배나 되는 현 상황에서 향후에
/ 2019. 1. 23 중부소방서 제22대 서장으로 지난 9일 취임한 이웅기 서장<사진>은 황학동 화재경계지구를 찾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 서장은 취임 첫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직원들과의 차담회를 실시하면서 "겨울철 화재발생이 빈번한 시기에 서울 중심 소방서를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됐다"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우리 노력과 재난발생시 초기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관내 화재취약 대상 등을 우선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 임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화재경계지구인 황학동 목조건물 밀집지역을 우선 방문하는 것으로 현장방문 행정업무를 시작했다. 중부소방서 관내에는 38개의 재래시장과 화재경계지구 3개소, 도소매 의류상가 밀집 등 재난발생 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지역이다. 이 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의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재난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 서장은 2001년 3월 소방간부후보생 11기로 임용돼 서초소방서를 배명으로 서초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도시안전본부 안전총괄과, 서울소방재난본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