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시설관리공단 중구청소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을여는교실’에서는 주말 체험활동으로 10월 23일 ‘함께나눔, 드림마켓’ 활동을 진행했다. ‘함께나눔, 드림마켓’ 활동은 꿈을여는교실 내 동아리 활동과 연계해 판매물품을 청소년들이 직접 사전에 기획·제작·판매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성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판매수익금 전액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여명학교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부금은 탈북청소년을 가르치고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교육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스스로 만든 물품을 판매하고 판매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함으로써 너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구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꿈을여는교실’ 에서는 2022년 신규청소년을 모집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까지(2022년 기준)이며 신청방법 및 개요, 활동내용 등의 자세한사항은 중구청소년센터홈페이지(www.j-youth.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난 1일 국내 방역체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됨에 따라,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그간 중단했던 각종 문화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구는 이번 재개를 통해, 구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함은 물론 골목상권까지 함께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을 지난 1일 재개했다. 도보관광은 중구 역사·문화 관광지를 코스로 엮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함께 걷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기준 연 8천500명의 내외국 관광객이 찾을 만큼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참가 최대인원을 4명으로 축소했고, 지난 7월부터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운영을 중단했다. 구는 프로그램 재개와 함께 인원제한 기준도 최대 10인까지 대폭 완화했다. 반면 방역수칙은 더욱 강화했다. 백신접종이 증명된 해설사만 배정하며, 해설사 전원이 매월 1회 코로나 선제검사를 실시해 음성 여부를 확인한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2인 이상 모이면 출발 가능하다. 중구청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서울시가 인지와 의사소통 장애로 자립생활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위한 두 번째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2021∼2025년)’을 마련했다. 2016년 1월 ‘서울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17년 제1기 발달장애인 기본계획(2016∼2020년)을 발표한 이후 두 번째 기본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발달장애인의 주보호자인 부모 사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노년기 지원’,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대응을 위한 지원’ 및 복지와 기술 융합의 ‘스마트 서비스 기반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발달장애인의 평균수명 연장으로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 및 노년층 비중이 증가( ’15년 25.2% → ’20년 27.1%)하고 있어 돌봄 공백이 없도록 노년기 전환지원서비스, 고령 발달장애인 특화 주간활동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평생설계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도전적 행동을 가진 발달장애인의 경우 직업훈련, 시설 이용 등에서 소외되는 경험이 많고(74%), 종사자의 경우 도전적 행동 대응과정에서 인권침해 사건으로까지 연결되는 경우가 있어 도전적 행동 전문가 양성 및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및 물리적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아울러 시대 흐름에 맞추
인제대 의과대학 이병두 교수가 11월 4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KAMC)에 주관하는 제7회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교수상은 KAMC에서 교육, 연구, 봉사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과 활동으로 교수와 학생 및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대·의전원 교수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병두 교수는 1989년부터 인제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당뇨병 및 내분비대사 질환 환자 진료를 비롯, 당뇨병의 역학적 특성 및 면역유전학적 특성, 내분비계통의 생리, 의학교육의 질 향상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했다. 그리고 당뇨병, 내분비학, 의학교육에 관한 단행본 발간에 참여했다. 또한 수많은 워크숍과 세미나, 학회, 특강 등을 통해 국내외의 의과대학 교수 및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교수역량 개발과 교육 문화 혁신, 교육 인프라 구축과 효과적인 실행, 교육과 연구를 위한 각종 지원 제도 활성화, 의학교육 평가인증 제도 정착 등에 기여했으며,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지원 사업과 보건복지부-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간호교육과정 개발 및 리모델링, 국립의과대학병원 운영관리 등을 지원하는 등 진료·연구·교육 분야에서
국립중앙의료원(정기현 원장)은 11월 2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공공보건의료인력 어떻게 양성하고 지원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국회 연속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공공의료TF(단장: 김성주 보건복지위 간사)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공공보건의료의 가장 핵심 요소인 인력양성과 지원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동력을 확보하고자 기획됐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영리화된 보건의료체계에서 공공보건의료 인력을 교육하고 양성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보건의료체계의 공공성 강화라는 측면과 함께 공공보건의료 인력 양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오늘 이 자리에서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제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의 필요성과 과제’와 ‘공공보건의료 확충을 위한 간호인력 확보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발제자인 국립중앙의료원 임준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장은 “국회에 계류 중인 국립의전원 설치법의 조기 통과와 방산동 새병원 조기 완공을 통한 국립의전원 교육병원 지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대 간호대학 김진현 교수는 “취약한 공공의료의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 11월 2일 장충동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누리는 우리동네 놀이공간 ‘누리뜰 공동육아방’ 설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는 서울의 중심 중구에 살다보면 편리한 점도 많지만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만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운 대목이다. 장충동 누리뜰 공동육아방은 중구의 노력에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12월 중순 정식개관을 앞두고 있다. 만5세 이하 취학전 영유아에게 신체놀이, 역할놀이, 도서공간 등 다양한 놀이공간을 무료로 이용하면서 부모님들을 위한 소통공간과 품앗이 육아모임 구성 지원등 양육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지난 3년간 중구청은 도심에서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기 노력해 왔다. 올해 2월 개관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당누리센터 영유아 전용 실내놀이터 ‘하티붕붕’ 같은 공간을 중구 여기저기 많이 만들려고 한다”며 “중구에서 아이들 키우시는데 조금이라도 더 도움 드릴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에서 주신 의견 잘 귀담아 듣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황학어린이공원에서 단우물어린이집 원아들의 그림을 전시하며 함께 작은 음악회를 10월 30일 진행했다. 조그만 손으로 열심히 그린 그림들과 음악, 다가올 일상회복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찬 소소하고 따뜻한 시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의 동의 및 방역수칙 준수 하에 안전하게 진행됐다. 어린이집에 대한 휴원령도 지난 10월 18일 해제됐다. 그리고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단계로 접어들면서 앞으로 작은 행사들을 주기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서양호 구청장은 “그동안 아이들이 거리두기를 참 잘 견뎌준 만큼, 미루어 뒀던 많은 경험들을 하루라도 빨리 누릴 수 있도록 해 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중구 모든 아이들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저희가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어린이가 행복하고 건강한 중구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어린이 안전법)이 시행됐기 때문이다. 2016년 4월, 4살 어린이가 차량에 치인 후 응급처치 지연으로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발의된 이 법안은 국가의 어린이 안전에 대한 정책추진 의무화와 어린이 이용시설 관리주체의 응급조치 의무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는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반드시 받아야한다. 구는 ‘어린이 안전법’에 대한 주민 의식 제고를 위해 어린이 이용시설과 주민센터 및 관리부서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어린이 보행안전 문화의식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가두 홍보를 벌이는 등 각종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중구형 초등돌봄센터 16개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재난상황별 대처법 등 비대면 안전교육을 두 달에 걸쳐 총 33회 실시했다. 맞춤 교구를 활용한 놀이와 체험 방식으로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집, 학교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기관 강사를 초빙, '찾아가는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