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구민들이 구정 제안이나 생활 불편 사항을 구청장에게 문자로 보내면 신속히 답변받을 수 있는 ‘중구청장 소통 문자폰’ 민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월 5일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민선 8기 비전으로 ‘하나되는 중구, 함께하는 중구’를 내세우고 주민들과 접점을 넓혀 왔다. 이번 소통문자폰은 큰 정책사업부터 소소한 생활형 민원까지 구민이 원하는 바를 시원하게 해결해 주고자 구청장이 의지를 담아 추진했다. 구민 누구나 010-2595-9772 (구청처리)으로 문자를 보내면 생활민원일 경우 3시간에서 1일 이내, 해당 부서의 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3일 이내에 신속히 답변받을 수 있다. 소통 문자로 접수된 민원은 구청장이 과정부터 직접 챙길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10월 11일부터 시행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운영시간 외 수신되는 문자는 다음 날 오전 9시부터 접수 후 처리된다. 소통폰은 문자 전용으로 음성통화는 이용할 수 없다. 불법 주정차 및 청소 등 단순 생활민원신고는 응답소(02-120)로도 신고가능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이나 구정 제안 및 아이디어를 문자로 보내 주면 최대
서울 중구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중구지부가 ‘청렴중구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중구지부(지부장 장경환)은 10월 7일 오후 4시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노·사 간부진 10명이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하고 청렴한 중구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구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 △직무수행을 해치는 부정부패 행위 척결 및 예방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 근절 및 상호 존중의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청렴실천 협약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이행과제 추진 등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구민과 직원 모두가 ‘원팀’이 돼야 중구 발전을 위해 뜻을 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사 역시 한 마음으로 신뢰하고 화합할 때 청렴한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다는 공감대 형성으로 이번 협약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경환 지부장은 “공직자가 청렴에 반하는 행동을 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구민과 동료에게 돌아간다”며 공직 사회에서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는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5급 이상 간부직을 대상으로 6급 이하 직원들이 청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BI를 디자인하고 브랜드를 출시했다. 구는 노후 도심의 고밀․복합 개발과 관련 ‘구청장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열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9월 1일 약수지구단위 재정비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3회에 걸쳐 실시한 설명회에 1천 1백 명의 주민이 참여해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사상 유례없는 인기 설명회에 고유 브랜드를 입혔다.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BI 디자인을 구가 자체 제작해 ‘찾아가는’ BI 서비스 시리즈를 선보인 것.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 BI 기본형 디자인은 구청장이 직접 찾아가는 메시지를 ‘찾주’에 담아 친근한 이미지로 표현했다. 또한 주민인사회, 주민아카데미 등 네 가지 응용형 디자인을 별도로 제작해 설명회 성격에 따라 변경,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배경에 따라 컬러버전과 흑백버전 등으로 교체해 BI를 강조할 수도 있다. 이번에 제작된 BI는 중구만의 독보적인 정책을 브랜드화한 차별화된 홍보 매체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설명회 자체를 브랜드화한 것이 전무후무했던 만큼 내친김에 10월 중 디자인 특허 출원까지 계획 중이다. 향후 구에서 추진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국회의원(중구성동구을)은 10월 7일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대상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정위의 조직개편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진행 과정을 국회에 보고해 줄 것을 요청하고 외부의 압력에 공정위가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공정위가 지난 5일 밝힌 바에 따르면, 조직선진화추진단을 중심으로 조사기능과 정책기능을 분리한 형태로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그동안 위원장과 위원의 합의·의결을 통해 개시 여부를 결정하던 직권조사의 권한도 조사기능에 독립적으로 부여하는 방안도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조직개편안에 대해 공정위 내부에도 이대로 가다가는 조사의 전문성은 잃고 정권의 입맛에 맞는 정치적 조사만 하는 ‘불공정위’로 전락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준 의원은 “위원장이 직접 조사를 관리토록 한 것은 위원 합의 운영을 통해 외부의 압력을 차단하기 위해서 였다”며 “최근 윤석열 정권의 행태를 보면 독립기관인 감사원을 정권의 입맛에 따라 운영하는 것처럼 공정위가 ‘식물 원장’과 ‘실세 사무총장’이 설치는 감사원 시즌2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그동안 윤석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 힘, 강남제3선거구)을 비롯한 39명의 시의원이 9월 28일 서울시의회 본관 1층에서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사랑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식’에 참석했다. 김 의장은 “장기기증은 누군가의 죽음을 의미하지만, 또 다른 의미로 누군가를 소생시키는 일”이라며 장기기증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기 의장 외에 남창진 우형찬 부의장, 박환희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16명의 의원들이 새롭게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일찍이 장기기증 서약을 한 23명의 의원들도 현장에 함께 했다. 김 의장은 “스위스의 경우 만 16세 이상 시민은 원칙적으로 장기기증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하고, 원치 않는 경우만 거부 절차를 밟는다”며 “우리나라도 장기기증 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적 개선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1대 서울시의원들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율은 112명 중 34%로 서울시의 희망등록율 4.1%(2020년말 기준)을 훨씬 상회한다. 김 의장은 “우리 의회에서도 장기기증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임기만료로 폐기됐다”며 “모든 분들이 장기기증 정착을 위해 뜻을 모아야 하고 국민적 합의가 절실하다”
중구의회 윤판오 의원(부의장)은 9월 26일 열린 제27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문을 통해 △SMP 등 전임 구청장 정책 백지화 이유는 △구정운영 상생과 협치(주요사업 향후계획) △구립 어린이집 민간위탁 운영 전환에 반대하는 시위와 여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파견직원 정식 발령 요청) 대한 평가등을 질문하고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그는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어느덧 30년이 더 지났다”며 “그동안 풀뿌리 민주주의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지방자치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가 소통과 건설적인 균형속에 수레의 양 바퀴처럼 동반자의 역할을 다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 집행부와 의회가 갈등과 충돌로 균형과 조화가 무너져 구정의 추진 동력을 잃고 목적지를 찾지 못한 채 표류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자초한 적도 있었다”고 회고했다. 윤 의원은 “민선 8기 중구청장과 9대 중구의회가 첫 출발부터 혼란과 혼선으로 구정운영에 차질이 초래되고 있다. 구청장이 취임하면서 그동안 추진되고 있던 일부사업이 중단되거나 축소 변경되고, 추진이 예정돼 있던 주요사업이 백지화될 것이라는 여론이 있는데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서울
중구의회 송재천 의원(행정보건위원장)은 9월 26일 열린 제27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문을 통해 △서울 메이커스 파크 및 행정복합청사 중단 재고 및 향후 대책은 △중구시설관리공단 이관업무 관련 돌봄교사 고용승계 문제 △신중하지 못한 예산편성의 문제점 △생활체육 동호인 형평성 있고 효율적 지원 필요 △사회단체 보조금 효율적인 운영 및 지도관리 철저등에 대해 질문하고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송 의원은 “제9대 중구의회 초선의원으로서 부푼 희망과 열정을 갖고 구민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구청장과는 소속 정당과 정치적 소신은 다를지 모르지만 구민의 공복으로서 중구 발전과 구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일한다는 대승적 목표는 같다고 믿다. 따라서 소통과 협치를 통해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힘을 모아 신뢰받는 구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메이커스 파크 및 행정복합청사 건립 중단 문제와 관련, “중구의 동쪽 편에 있는 신당, 청구, 약수역 주변 일대는 중구민의 약 70%가 밀집해 거주하고 있으며 주변 지역에 충무아트센터가 자리 잡고 있지만 중구민의 이용률이 현저히 떨어져 공공시설을 효율
중구의회 이정미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9월 26일 열린 제27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문을 통해 △우리동네관리사무소 사업추진 관련 △구립어린이집 운영과 관련 △조속한 조직안정을 위한 인사대책 △신당5동 행정동 명칭변경 △공로수당(영양더하기 사업) 등을 질문하고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그는 “구정 질문을 준비하면서 중구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구의원의 역할과 책무가 무엇인지 스스로 자문해 봤다. 아직은 의정활동이 낯설고 미숙하지만 본 의원이 생각하는 구의원의 모습은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서 고통받는 구민의 아픈 상처를 어루만지고 고통을 덜어 드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짧은 기간 동안 지역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방안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면서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문을 연 뒤 구정질문에 들어갔다. 동정부 사업의 일환인 우리동네 관리사무소 사업과 관련, “우리 동네 관리사무소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주민과 함께 개선하고 주민역량을 강화해 주민조직이 직접 동네 관리 업무를 수탁·운영해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