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취약계층 10가구의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추억을 선사했다. 경제적 부담으로 가족사진을 찍기 어려운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을 선정,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에 담았다. 촬영한 사진은 액자와 앨범으로도 제작해 해당 가족에게 제공한다. 이번 드림스타트 가족사진 촬영 사업은 구와 중구교육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평소 사례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중 초등학교 졸업예정자가 있는 가정을 우선 배려했다. 사춘기에 막 접어든 아이들과 부모 사이에 유대감이 특히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구는 해당 가정과 충분한 소통을 거친 후 가족의 욕구와 여건을 고려해 사진마다 그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담을 수 있도록 진행했다. 어렵게 시간을 낸 가족들을 위해 메이크업과 머리 손질도 지원했다. 촬영은 9월부터 10월까지 총 세 차례에 나누어 중구교육지원센터(이로움) 강의실과 야외잔디밭에서 이뤄졌다.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은 10월 24일, 제2차 윤리위원회를 열고 당 소속 길기영 중구의회 의원(의장)에 대한 중징계 처분을 확정 의결했다. 국민의힘 소속 당원인 길 의원은 중구의회 의장 선출과 관련, “국민의힘 5인의 구의원들 간 의총을 열어 중구의회 의장직을 협의해 추대하거나 민주적 절차에 의해 선출하라는 당론을 위배하고 본인이 의장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국민의힘 소속 당원 신분을 망각하고 국민의힘 당원들과 주민들의 민심을 뒤엎고 민주당과 손을 잡는 해당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윤리위원회는 “길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당원 신분임을 망각하고 본인이 의장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국민의힘을 지지해준 당원과 주민의 민심을 위반해 당의 신뢰와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엄중한 해당행위를 한 것이 명백하므로 그간의 해당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중징계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중징계의 내용은 길 의원에게 징계결과 통지 후 10일 이내 스스로 탈당하지 않으면 지체 없이 자동 제명 처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중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소재권, 양은미, 허상욱, 손주하 의원등 4명은 “윤리위원회의 길기영 의원에 대한 중징계 결정을 적극 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지역 공공시설물인 경로당 외장재 교체공사 비용 13억9천300만 원, 중학교 시설개선 비용 2억 원등 총 15억9천3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0월 21일 밝혔다. 이 예산은 ‘서울시 자치구의 재원 조정에 관한 조례’ 제11조에 근거해 서울시장이 필요성을 인정하는 경우 교부된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이 사용될 구립 경로당은 총 4개소(공원장충, 장충, 을지, 신당5동 경로당)이며, 외장재 교체공사로 화재 안전성이 강화되는 덕수중은 운동장 스탠드·벤치·캐노피가 설치돼 이용자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로당의 경우 화재 안전성 강화는 물론 단열재 재설치도 동시에 이루어져 건축물의 외풍 차단 성능 또한 향상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예산 반영에 대해 박 의원은 “경로당은 지역거점이 되는 중요한 시설이며, 화재 발생 시 어르신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안전에 신경 썼다”면서 “중학교의 시설개선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고로, 덕수중의 시설개선 예산은 학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내년 2023년으로 명시이월해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현기, 강남3 국민의힘)가 시민공모와 내부심사를 통해 제11대 의회 슬로건으로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를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는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오직 시민 뜻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제11대 서울시의회의 의지를 표현한 슬로건이다. 시의회는 시민들이 바라는 서울시정의 핵심 가치와 의정활동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시민참여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1천214건이 접수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접수작들은 1단계로 공모전문업체가 슬로건 기본 요건, 적합도, 표절 등을 심사해 100건을 뽑았고, 2단계로 이 중에서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꾸려 6건의 후보작을 선정했다. 마지막 3단계로 6건의 후보작을 대상으로 의회 내부 선호도 조사를 했으나 아쉽게도 최종당선작은 없어, 내부 추천과 의견 수렴을 거쳐 슬로건을 선정하게 됐다. 시민 공모작은 우수작 3편과 장려작 3편이 선정됐다. 우수작 당선자에게는 각각 의장 표창과 상금 50만 원, 장려작 당선자에게는 각각 의장 표창과 상금 30만 원이 수여된다. 김현기 의장은 “시민을 찾아오게 만드는 의회가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10월 12일 오전 7시 30분, 달개비에서 제173차 정기회의를 열고 ‘25개 자치구간 인사교류 활성화’ 등 모두 12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재산세 전출금 및 시세징수교부금 적기교부 건의(중구) △보훈예우수당 상향 평준화 협의결과 준수 요청(성동구) △벽화형 광고물 조항 신설 등 옥외광고물 서울시 조례개정 건의(성동구) △서울형 키즈카페 설치·운영비 지원확대 요청(성북구) △자치구 발행 서울사랑상품권 증액 요청(성북구)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지원을 위한 市 조례 개정 요청(노원구) △법령상 의무설치 위원회 근거법령 정비 건의(구로구·광진구) △국토부 뉴딜사업 사업예산 정상 교부요청(구로구)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관련 예산 지원확대(강서구) △25개 자치구간 인사교류 활성화(동작구 등 6개구) △자치구 직장운동경기부 운영방안 개선 건의(강동구) △자치구 공동현안 과제 논의 TF 구성·운영안(사무국) 등 모두 12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그리고 의결된 10건은 중앙정부와 서울시에 공식 건의키로 했다. 주요 안건으로 ‘공동재산세 전출금 및 시세징수교부금 적기교부 건의(중구
최근 3년간, 공공기관 채용비리 적발로 수사 의뢰된 50건 중 46건이 무혐의 처분을 받고, 유죄판결로 이어진 사례는 전체를 통틀어 단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중구성동구을)이 권익위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채용비리 적발 건수 341건 중 50건은 수사 의뢰, 291건은 징계 요구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2018년 11월, 범정부적 채용비리 전담조직인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단’을 설치해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채용비리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채용비리 적발과정과 처분에 있어 개별 공공기관이 자체적인 내부감사를 통해 적발하고 징계 여부를 결정함에 따라 같은 성격의 채용비리가 발생해도 기관마다 처분 결과가 상이하게 나타나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수사 결과와 관계없이 규정·지침 위반 등 징계사유가 확인될 경우 각 기관에서 자체적인 징계처분을 내릴 수 있다. 하지만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된 채용비리 건임에도 불구하고 기관별 징계처리결과에선 50건 중 31건이 퇴직·시효 만료의 이유로 처분 불가로 처리됐다. 이 외 경징계 11건, 중징계 6건을 처분한 것이 전
서울 중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지난 8월 중구의회를 대상으로 제기한 의장선출 결의 및 부의장 선출 결의 효력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10월 11일, 서울행정법원은 기각 결정을 내렸다. 지난 7월 6일, 중구의회는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지만 의장 직무대행을 맡은 임시의장이 ’국민의힘 당내 협의가 미흡하다‘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정회 요청을 승인하는 식으로 7월 11일, 3차 본회의까지 10회에 달하는 정회가 이어지게 됐다. 연일 회의 운영이 파행으로 이어지자 지방자치법 제63조(의장 등을 선거할 때의 의장 직무 대행)에 의거‘정당한 사유 없이 직무를 수행하지 않는 경우’에 대한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거수투표로 의결을 실시한 결과,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을 얻은 다음 순위 의장 직무대행인 길기영 의원(현 길기영 의장)이 본회의 사회를 맡아 진행하면서 의장선거에 대한 표결을 실시하고 투표 결과 의장으로 당선됐다. 지방자치법 제63조(의장 등을 선거할 때의 의장 직무 대행)에는 직무를 대행하는 지방의회 의원이 정당한 사유 없이 의장 등의 선거를 실시할 직무를 이행하지 아니할 때에는 다음 순위의 지방의회 의원이 그 직무를 대행한다라고 규정하고
김길성 중구청장이 통장 150명과 함께한 가을밤 토크 살롱에서 소통에 주력해 달려온 지난 100일의 소회를 나눴다. 중구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통장들과 만나 민선 8기 비전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며 함께 방향을 다잡았다. 지난 7월 1일 취임사에서 김 구청장은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하나된 중구, 함께 소통하는 중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구민과 구청은 ‘중구 발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진 ‘원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난 100일간 촘촘행보와 광폭행보를 오가며 소통과 화합에 매진했다. 첫 2개월 동안 동 주민인사회를 열고 15개 동을 직접 찾아가 1천300여 명의 주민들을 만났다. 주민들이 제안한 133건을 받아들여 실행 가능한 것은 즉시 추진했다. 7월 20일 광희동 인사회에서는 묵정동 쌍림어린이공원 내 놀이 공간을 넓혀달라는 의견이 나왔다. 중앙 화단을 제거해 놀이 공간을 확보하고 놀이기구를 추가로 설치했다. 김 구청장은 규제 완화를 통한 노후 주거지 개발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가장 역점적으로 도심 재정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진행, 개발정보들을 쉽고 정확하게 안내하고 있다. 정보가 특정 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