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경인년(庚寅年) 새해를 맞아 서울시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각 직능단체 회원,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는 18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10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중구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중구상공회와 함께 열리는 신년인사회는 사회자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중구구립합창단의 축하공연, 초청시인 축시, 내빈소개가 진행되며, 정동일 구청장의 새해 신년사와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 나경원 국회의원, 고문식 의장 등 참석 내빈들의 덕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국가적 축구영웅인 홍명보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중구의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도 갖고, 정 구청장의 신년 슬로건 선포와 시루떡 절단, 건배제의와 함께 내빈들이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중구는 주민등록 등·초본 등 민원서류를 편리하게 발급 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해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치장소는 중구청 1층 로비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3번 출구로 평일 야간 및 주말에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해 토지대장(임야대장), 개별공시지가확인원, 건축물관리대장, 자동차등록원부, 병적증명서 등 13종이며 제적 등·초본은 서울시청(별관)에서만 발급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새벽 5시부터 다음날 새벽2시까지로 주말과 공휴일에도 발급이 가능하다. 중구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 환승구간과 다중 이용장소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2007년부터 무인민원발급기 8대를 설치·운영해왔으나 시민들의 이용률이 점차 높아지고 주민들의 추가설치 요청이 계속됨에 따라 이번에 4천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대를 추가 설치하게 됐다.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업무시간은 물론 야간과 휴일에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민원창구 대기시간 및 발급시간도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새해 도약의미 '난타공연'도 펼쳐 중구는 지난 6일 구청 7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2010년 새해를 맞아 중구가족의 건강과 중구의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난타공연’이 펼쳐졌으며, 정동일 구청장은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새해에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한 해 우리 중구는 수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창의적 아이디어와 반드시 해내겠다는 열정으로 모든 업무에 최선을 다해 대외기관과 중앙부처 및 서울시의 각종 인센티브 평가에서 43개 사업 총 32억4천9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해 중구청 개청 이래 최대의 성과와 함께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면서 “이러한 결과가 있기까지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과 휴일을 잊고 밤을 지새우며 최선을 다해주신 중구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0년 주요시책으로는 △교육주체 모두가 힘을 합쳐 최고의 교육환경 조성 △종합 복지시스템을 갖춰 다함께 누리는 복지사회 완성 △악화된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과 해외시장 개척에 총력 △중구 곳곳에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가득 불어
동트는 새벽 포효하는 남산 경인년 첫날 남산 아침 7시47분경, 매서운 한파를 뚫고 새해 첫 태양이 호랑이처럼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내자 일제히 ‘폰카’-휴대폰 카메라-세례가 쏟아지고 있다. 1일 서울 아침기온은 영하 12.7℃를 기록했으며, 동장군의 기승에도 아랑곳 않고 경인년의 첫 태양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밝게 떠올라 백호처럼 기운차게 빛났다. 주민들은 일출을 카메라에 담으며 고난극복 의지와 새해 희망을 마음속에 새겼다. 기온이 영하 15도를 맴도는 아침, 2010년 백호의 기운을 중구 전역으로 널리 떨치는 중구민들의 희망찬 함성이 남산을 가득 메웠다. 중구는 지난 1일 남산 팔각정 앞 광장에서 시민 1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인(庚寅)년 새해 소망과 행복을 기원하는 ‘2010년 남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오전 7시47분으로 예보된 일출시각에 맞추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 연인, 친구, 회사동료들은 부지런히 팔각정 앞으로 발길을 재촉했다. 잠시 후 일출이 시작되자 2010년을 시작하는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전망대 앞으로 모인 사람들은 너도나도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며 새해 소망을 빌었다. 남산에 모인 시민들과 함께
◇제3회 전국기초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한 모습. 중구가 2009년도 서울시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평가와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 역대 최고의 승전보를 울렸다. 서울시 주요 시책사업에 대해 추진성과에 따라 높은 실적을 나타낸 자치구에 예산을 지원하는 인센티브 사업에서 중구가 32억4천9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린 것. 이 실적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서울시가 올해 자치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인센티브 사업은 문화 분야 등을 비롯해 총 18개 사업이다. 중구는 거리의 불법 현수막 철거, 쓰레기와 담배꽁초 무단투기와 불법 주정차 행위 단속 등 고질적인 무질서 행위 근절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작년 1월 첫 평가인 ‘생활질서 확립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4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음으로써 2009년 서울시 평가의 출발점을 끊었다. 이어 △시 세입 종합평가 모범구로 선정돼 △시민불편살피미 모범구 △맑고 깨끗한 서울 가꾸기 우수구 △서울형 어린이집 추진 운영평가 장려구 △노점분야 우수구 △여성정책평가 장려구 등 정기평가에서 계속 승전보를 울려 2억9천500만원의 인센티브를
◇구랍 30일 2009년도 하반기 정년퇴임식에서 정동일 구청장 등이 퇴임자들과 축하케이크를 절단하고 있다. 중구는 2009년도 하반기 정년퇴임식과 환경미화원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구랍 30일 △강장원(행정관리국 지방서기관) △권상현(행정관리국 지방행정사무관) △이성곤(행정관리국 지방행정사무관) △김복남(교통지도과 지방행정주사)씨 4명은 퇴임자 가족과 친지 등 하객들이 함께한 가운데 후배들의 환송 속에 녹조근정훈장과 정동일 구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한편 29일에는 환경미화원 정년퇴임식을 개최, 14명에게 정동일 구청장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강장원 씨는 1969년 8월 서울시 공무원으로 임용돼 서대문구 남가좌 제1동을 시작으로 성북구, 강남구 등을 거쳐 중구 자치행정과 보건행정과 건설관리과 교통지도과 민원봉사과 등을 거쳐 구의회사무국을 마지막으로 총 40년 4개월을 재직했다. 권상현 씨는 1972년 9월 성동구에서 공직을 시작해 성북구, 중랑구, 강동구, 보건환경국 등을 거쳐 중구 신당6동, 중림동, 광희동, 재무과, 교통행정과 등을 거쳐 명동을 마지막으로 36년 7개월간 근무했다. 이성곤 씨는 1974년 4월 도봉구에서 공직에 첫 발을
◇지난 16일 구청광장에서 이도현 아나운서가 모금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인터뷰하고 있다. 중구는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씨앤엠중앙케이블TV(C&M)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지난 16일 구청 광장에서 ‘희망 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 모금 방송을 전개했다. 이날 구청광장에 모인 각 동 주민들과 구청 직원들은 바자회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아름다운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를 구입해 마시면서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특히 ‘중구 행복더하기와 함께하는 희망2010 나눔 캠페인 사랑의 열매달기’에서는 구청광장에 설치돼있는 무대에서 이도현·강한나 아나운서가 정동일 구청장, 각 동 자치위원장, 직능단체장, 학생 등 모금에 참여한 주민들을 인터뷰했으며, 이 모습이 그대로 생방송으로 방영돼 따뜻한 마음이 서울시 전체에 전달됐다. 이날 성금 모금과 함께 사랑의 김치 담그기, 자선바자회, 행복더하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아름다운 카페 등도 주민과 직원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성황을 이뤘다. (주)STX팬오션(대표 김대유) 직원과 중구여성예비군 소대원등 자원봉사자 110여명이 아침부터 참여한 ‘사랑의 김치 담그기’에서는 총
◇ 정동일 중구청장(오른쪽)이 명승희 (사)대한무궁화중앙회 총재로부터 무궁화 금장패를 수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정동일 구청장이 지난 18일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제9회 장한 한국인상’ 시상식에서 ‘정계인 부문’ 대상을 수상해 올해 수상 행진의 대미를 장식했다. 뉴스웨이신문사(발행인 유성원) 주최 및 (사)대한무궁화중앙회(총재 명승희) 후원으로 열린 ‘장한 한국인상’은 정치, 경제, 경영, 사회, 교육 등 총 11개 부문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하며, 국위선양 및 사회봉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엘리트 경영인에게 부여하는 상이다. 정 구청장은 민선4기 들어 구정목표를 ‘강한 중구, 행복 중구’로 정하고 소나무 특화거리 조성 등 7대 역점사업을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을 펼쳐 중구민의 소득수준 향상과 다양한 문화욕구 증가에 발맞춘 ‘문화행정’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구청장으로서 취임 이후 중구의 지역발전과 구민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중구가 더욱 발전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 구청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