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인사동 갤러리인사아트 본 전시장(1F), 특별 전시장(B1)에서 드림블라썸아카데미 참여 작가들의 단체작품 전시회 ‘드림블라썸’을 개최했다. 드림블라썸아카데미(Dream Blossom Academy)는 성인발달장애인이 전문 교육을 통해 작가로 자립할 수 있도록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7년 9월부터 올해로 3년째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문화예술융합 모형 개발 사업단이다. 이번 전시는 드림블라썸아카데미의 창작활동 결과물로써, 평면, 입체, 유리, 디지털드로잉 등 다양한 작품을 대중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10명의 발달장애인 작가와 8명의 현업전문작가가 함께 참여했다. 함께 협력하고 있는 토탈미술관(관장 노준의)은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가와의 사회적 활동을 통해 미술관의 역량을 확장해갈 계획이다. 정진옥 중구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인들이 전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잠재된 다양한 능력들을 활짝 꽃피워서 세상 곳곳을 아름답게 밝히고 감동의 시간을 선보이는 장이 됐다”며 전시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시가 장기요양등급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돌봄과 나!(가족을 돌보다, 나를 돌아보다!)를 주제로 ‘어르신 돌봄가족 가나다수기공모전’을 9월 11일까지 개최한다. 공모내용은 가족을 돌보면서 경험하고 변화된 자신의 삶, 가족돌봄이 끝난 이후 자신의 삶 변화, 돌봄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느낀 소감 등이다. 어르신돌봄가족 ‘가나다’ 수기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돌봄가족의 이야기를 A4 2∼5매이하 수필형식으로 작성하고 참가신청서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수필에는 사진 1매만 첨부 가능하며, 원고분량은 A4 기준 2매 이상에서 5매이다. 신청안내는 ‘어르신돌봄가족지원센터’(famdolbom.org)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6380-7790)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지난 19일 청사 내 대강당에서 산업지원인력 체험수기 당선작 시상식을 가졌다. 체험수기 공모전은 산업지원인력의 사기진작을 위해 관내 병역지정업체 인사 담당자 및 산업기능요원·전문연구요원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리스트에 근무하는 정상현씨의 수기 ‘데이터 기술로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자’를 포함해 8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서울지방병무청 간부직원 및 산업지원과 직원들이 함께한 축하의 마당으로 진행됐다. 당선자들은 “산업지원인력제도를 통해 취업의 높은 문턱을 뚫고, 사회생활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주변의 후배들에게도 이 제도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재하 서울지방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산업지원인력의 경험담 등 우수사례 공유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고, 산업지원인력에 대한 인식제고로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지난 14일부터 10월 14일까지 ‘2020 청계천 스토리텔링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청계천과 관련된 개인적 추억’ 및 ‘청계천과 연관된 역사적 이야기’ 등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작품은 해상도 300dpi, 4컷~30컷 사이로 구성된 웹툰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출품 작품의 공감도, 예술성, 활용도, 창의성을 심사해 10개 작품을 우수 작품으로 선정하고 총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지급할 계획이다. 심사결과는 10월중 발표 예정이며, 수상작은 각종 정책자료, 홍보기념품, 홍보물, 누리집(홈페이지),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청계천을 홍보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 및 ☎(02-2290-7134)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가 한양도성을 대표할 ‘한양도성 캐릭터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양도성을 국내외에 친근하게 알리고, 도성 관련 굿즈 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참가자격은 지역이나 나이제한 없이 한양도성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로 국내외에 상용화 된 적이 없는 순수 창작 캐릭터 디자인이면 된다. 수상작은 한양도성의 마스코트가 되어 국내외 홍보에 활용되며, 제8회 한양도성문화제의 굿즈로 제작될 예정이다. 심사는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기준에 미달되는 작품(주제 부합, 완성도)등을 선별한 후에 2차 전문가 심사 순으로 진행 된다. 수상자는 9월 7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상금은 총 500만원으로, 대상 1명(팀)에게는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 1명(팀)은 상금 100만원, 우수상 수상자 2명(팀)에게는 상금 각 50만원을 수여한다. 접수는 한양도성문화제 누리집(www.hanyangdoseong.com)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미지 기본형과 응용컷의 파일을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에서 운영하는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집중호우, 코로나19 및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물품지원과 심리지원활동을 실시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는 전문 상담활동가 120여명이 유선으로 상담을 진해 코로나19 예방수칙과 함께 폭염, 집중호우 등 재난상황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 해소와 정서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이 진행된 후 대상자들에게는 심리적 안정과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밴드, 스트레스 볼, 컬러링 북, 허브티 등으로 구성된 ‘마음돌봄 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2007년부터 재난, 안전관리기본법 제66조 제5항에 따라 재난경험자들의 심리적 안정 및 일상생활 조기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20년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 ‘기록 자료로 본 한양도성, 한양도성의 어제와 오늘’을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한양도성의 어제와 오늘’ 전시는 기획전시 시리즈의 네 번째 순서로 해방 이후 한양도성의 변화상을 사진을 통해 현재의 모습과 비교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시는 ‘한양도성을 걷다’와 ‘도성의 복원, 그 후’의 두 부분으로 구성했다. ‘한양도성을 걷다’ 부분에서는 1975년 본격적인 한양도성 보수·복원 사업이 시행되기 이전 도성의 모습을 현재와 비교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 중림동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의 노후된 기존 조명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상 교체 지원한다. LED 조명은 기존 형광등보다 수명이 5배 이상 길고 전력 소비량은 최대 50%까지 낮춰, 전기요금 및 유지관리 비용 등의 절감 효과가 크다. 그러나 설치비용이 만만치 않은 탓에 저소득가구에게 LED 조명 교체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중림동 주민센터에서 전기요금 절감과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한 가구당 최대 3개, 총 287개의 기존 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앞서 중림동은 지난 6∼7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중 고령자 순으로 수요조사와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최종 지원 대상 100가구를 선정했다. 이후 LED 조명의 성능 기준과 가격, 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고효율기자재 인증, 한국표준규격(KS), 친환경표지제품을 선별해 8월 초부터 전문업체에서 순차적으로 교체를 시작, 오는 27일까지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중구는 지난해부터 각 동에 예산편성권을 부여해 주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동정부 사업를 추진해 오고 있다. 중림동 한 곳에서만 주민들의 의견
중구시설관리공단은(이사장 안균오) 시설 확충 공사를 위해 2년 8개월간 운영을 중단했던 동화동 공영주차장을 8월 1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족한 관내 주차공간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7년 10월부터 동화동 공영주차장 시설 확충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동화동 공영주차장은 기존 주차 공간 129면에서 100면이 추가된 총 229면(△일반주차 169면 △장애인 전용 9면 △경차 전용 22면 △여성 전용 22면 △전기차 전용 7면)으로 확장했으며, 지하 2층~지하 5층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동화동 공영주차장은 3급지로서 이용요금은 5분당 150원이며 월정기권의 경우 중구민 기준 주간요금 5만원, 야간요금 2만원, 전일 요금 7만원이며 타 구민 기준 주간요금 10만원, 야간요금 4만원, 전일 요금 14만원이다. 주차장 이용을 원하는 중구민 및 타 구민은 중구시설관리공단 주차사업부로 유선(02-2280-8360∼1)접수 후 관련 서류를 팩스,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24시간 무인정산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중구에서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0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함께하는 건강조사, 함께여는 건강 내일’을 위해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대상이다. 조사방법은 훈련된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에게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해 1대1 면접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내용은 건강행태, 생활습관, 의료 이용 등 142개 조사문항을 작성하면 된다.
중구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선불카드 지급을 통해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원대상은 2020년 3월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중 하나 이상의 수급자격을 보유한 사람이면 된다. 단 한부모 가정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8월말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또 코로나19 입원·격리자에게 생필품 및 생활지원비(해외 입국 자가격리자 제외) 지원한다.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통보 대상자를 대상으로 통조림, 조리식품, 물티슈 등 2만5천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해 주거나 가구원수와 격리 일수에 따라 45만원∼145만원까지 생활지원비를 지원한다.
30년이란 세월동안 주민들에게 외국어를 무료로가르쳐온 아름다운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약수동 김창구(70) 선생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강의가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태지만 김 선생은 부천시 심곡3동 주민센터에서 20년간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문을 무료로 가르쳐 왔다. 당시 지방신문은 물론 조선일보(2008‧2009년)에 2회에 걸쳐‘무료봉사하는 동네 한자선생 김창구씨’라는 주제로 소개했다. 자녀들이 서울에 자리를 잡으면서 서울중구 약수동으로 이사를 온 그는 중구청소년센터에서 무료로 외국어를 강의한지도 10년째라고 한다. 그가 외국어봉사를 하게 된 동기는 선친이 일본 강점기 시대에 공부를 못한 서러움이 있어서 못 배운 사람들에게 아는 것을 가르쳐주라는 선친의 유훈이 첫 번째이며, 두 번째는 1990년 부천시 거주당시, 집 앞 포장마차에서 약주를 하던 낯선 두분의 대화에서 “야! 우리 사장은 무식해 명함에 적힌 쉬운 한자도 못 읽어, 저런 사람이 직원들을 어떻게 통솔 해”, 그 대화를 듣고 이 사회는 아직도 한자가 필요한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것을 느낀 후 필요한 사람에게 한자를 가르치게 됐다고 한다. 그 당시는 주민자치센터가 설립되지 않아 지금처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