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9. 19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한국공공조직은행(은행장 이덕형)과 함께 지난 11일 뇌사자 장기·조직기증 연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립중앙의료원 내 뇌사자 장기·인체 동시 기증 시 △한국공공조직은행 인체조직 채취팀 출동시스템 구축 △원활한 인체조직 채취를 위한 양 기관의 역할 및 협력사항 등이 구체적으로 적시됐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은 뇌사자가 장기·인체조직을 동시에 기증 시, 원내에서 장기 적출 후 기증자의 이송 없이 인체조직 채취까지 함께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인체조직기증자 발굴과 안전한 인체조직 채취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으로, 이번 협약이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의 역할 강화와 인체조직기증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뜻 깊은 생명 나눔의 활동을 공익적으로 수행하는 한국공공조직은행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기증자의 숭고한 뜻과 기증을 허락해주신 유가족 분들에게 편의와 예우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지 창간 17주년 기념행사에서 이형연 발행인이 서양호 구청장, 조영훈 의장, 권순옥 위원장 등 내빈들과 함께 건배를 하고 있다. / 2018. 9. 19 중구자치신문 창간 17주년 기념행사와 경로위안잔치가 지난 12일 중구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양호 구청장,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전순옥 더불어민주당중구성동을지역위원장, 박기재 시의원, 이혜영 윤판오 이승용 김행선 의원, 각 직능단체장 등을 비롯한 600여명의 주민들과 애독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로 제14회를 맞이한 중구자치문화상 6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영예의 수상자는 경제부문 경영대상에 김두철 (주)평화시장 대표이사 사장, 사회문화부문 봉사대상에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 이강운 부사장, 공무원부문 공무원 대상에 중부소방서 최은호 지방소방교, 교육문화부문 교육문화대상에는 김유미 신당꿈지역아동센터장, 직능단체 대상에는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 올해 신설된 모범경로대상에는 삼성사이버아파트 경로당(회장 문영숙)이 수상했다. 이날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축하 케이크 절단에 이어 조걸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장이 건배를 제의해 중구자치신문의 무궁한
지난 12일 열린 중구자치신문 창간 17주년 기념식에서 이형연 발행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8. 9. 19 중구자치신문 창간 17주년 기념식이 지난 12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된 가운데 중구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로 선정된 6명에 대해 제14회 중구자치문화상이 시상됐다. 이날 경제부문 경영대상에 평화시장(주) 김두철 대표이사 사장, 사회문화 부문 봉사대상에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 이강운 부사장, 공무원 부문 공무원 대상에 중부소방서 최은호 지방소방교, 교육문화대상에 신당꿈지역아동센터 김유미 센터장, 직능단체대상에는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 올해 새로 신설된 모범경로대상에 삼성사이버아파트 경로당(회장 문영숙) 등 6명이 각각 수상했다. 경영대상 수상자인 김두철 대표이사는 남·동대문의류시장 대표자협의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왕성한 활동으로 중구시장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희라이온스 회장을 역임한 그는 현재 중구통합방위협의회 운영위원,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 이사, 중부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봉사대상 수상자인 이강운 부사장은 현재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운영위원, 한국자유총
/ 2018. 9. 19 "구청의 전 직원들이 두세 가정씩 직접 방문합시다!" 지난여름 폭염특보 기간 때의 일이다. 경제적 취약계층은 폭염 재난에도 가장 취약할 수 밖에 없었다. 전기요금 걱정 탓에 선풍기 하나로 어떻게든 버티거나, 그 선풍기조차 틀지 못한 채 더위에 속수무책으로 신음하고 있었다. 폭염특보가 내려진지 며칠이 지났지만 취약계층 폭염 대책은 몇몇 사회복지 직원들의 일로 맡겨져 좀처럼 진척이 없었다. 더 이상 회의석상의 대책은 탁상공론에 불과했다. 마침 중구 전체 직원이 약 1,300명이고, 관내 건강 취약계층은 2,549명이었는데 나도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할 테니 전 직원들이 한 사람당 2∼3가정씩 이틀 동안 방문해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조치하자고 결정했다. 즉시 두 가정을 배정받은 나는 서울역 앞 회현동 쪽방촌을 방문해 그분들의 건강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과 가까운 폭염 쉼터를 안내해 드렸다. 초보 구청장의 무모한 발상처럼 비치기도 했으나 취약계층에 대한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대책이었다. 이후 초보 구청장의 폭염나기는 계속되었다. 생계로 어쩔 수 없이 야외에서 폐지를 모아야 하는 어르신들에
/ 2018. 9. 19 현재 국민연금 제도 개선을 둘러싼 논의가 한창이다. 기금이 소진되면 연금을 못 받거나 연금이 줄어들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국민들은 '국민연금 폐지'까지 요구하고 있다. 언론에서는 기금 소진을 막고 재정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더 내고 덜 받는'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국민연금은 1988년 제도가 도입된 지 30년, 1999년 全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한 지는 20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두 차례나 연금개혁이 이루어졌다. 첫 번째는 1997년 IMF로부터의 구제금융이라는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1998년에 이루어졌고, 두 번째는 국민연금기금이 2047년에 소진된다는 제1차 재정계산(2003년) 결과를 바탕으로 국회에서의 오랜 논의를 거쳐 2007년에 이루어졌다. 이러한 제도 초기부터의 재정안정화 노력으로 현재 국민연금기금의 재정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건전한 상황이다. 연금의 역사가 오래된 선진국들은 대부분 부과방식으로 운영하여 적립기금이 없거나 5년 이내의 기금만 적립하고 있다. 반면, 국민연금기금은 작년 말 기준으로 621조 원이 적립되어 있는 데, 이는 금년도 연금수급자에게 30년 동안
/ 2018. 9. 5 "정확한 보도로 구민의 사랑받는 언론되길" 서 양 호 중구청장 중구자치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인터넷, SNS, 1인 방송 등 매체의 발달과 경기침체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굳은 의지와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 언론 창달을 위해 애쓰고 계신 이형연 발행인과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중구자치신문은 우리 지역 대변지로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심도 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지역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중구도 구정의 주인은 중구민 임을 분명히 하는 '중구민 제일주의'를 구정의 기본 원칙으로 구민의 생활과 삶의 질을 높여 '중구민을 위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쉼 없이 달려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동화동 공영주차장을 순수한 시민공원과 주차공간으로 바꾸고, 교육지원금을 100억 원대로 대폭 늘리며,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 콘텐츠를 모두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로서 '교육혁신센터'를 설립해 최하위인 중구의 교육수준을
/ 2018. 9. 5 "중구미래 길잡이 되는 언론 되길" 홍 성 우 서울백병원장 중구자치신문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17년간 지역주민들의 눈과 귀가 돼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 준 중구자치신문 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중구자치신문은 중구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중구의 현안은 물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21세기 중구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주거환경과 도심재개발, 재래시장 등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정보와 주민들의 애환이 담긴 다양한 문제들을 기사를 통해 생생하고 전달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론·직필의 언론, 중구 지역 중심 언론으로써 '보고 싶고 찾고 싶은 신문', '중구민 들이 필요로 하는 신문', '미래의 길잡이가 되는 신문'이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서울백병원도 중구 지역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중구민 전용 창구를 개설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제도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한 발짝 더 다가가겠습니다. 서울백병원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심층보도로 지역 현안문제 해결필요" 나 춘 균 반도정형외과 원장 중구자치
/ 2018. 9. 5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오는 11일부터 필동 남학당에서 축제리더 양성과정인 '축제야 학교가자'를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10월에 있을 '우리동네 이웃사촌 마을축제'를 앞두고 축제의 기획부터 참여, 실행, 평가까지 축제 전반을 다루는 마을축제학교다. 전문가 강의 및 멘토링, 현장답사로 구성된다. 올 가을 새롭게 선보일 '우리동네 이웃사촌 마을축제'는 주민이 축제 주인공으로 나서 축제를 리드하고 즐기는 중구형 참여축제다. '축제야 학교가자'는 5개 강좌가 이어지며 다음달 16일까지 매주 화요일(추석연휴 제외) 오후 5시에 열린다. 강좌는 △중구 축제의 판을 바꾸다, 주민이 만드는 축제 △주민주도형 지역축제 사례 △마을축제 '동네야 함께 놀자' △또 가고 싶은 기억하는 축제, 지속가능한 축제노하우 △우리 지역축제 홍보 전략 및 축제, 피드백으로 강의와 더불어 멘토와 함께 축제 기획실습을 하는 시간도 제공된다. 강사로는 윤성진 한강몽땅 여름축제 총감독을 비롯해 김지희 성북구 협동조합 문화변압기 이사장, 손정란 성미산마을축제집행위원장, 김정환 축제문화연구소 소장, 안정숙 만리동 예술인 협동조합 홍보이사가 나선다. 과정을 마친 후에는 우
/ 2018. 9. 5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나무여성인권상담소(소장 김영란)에서는 중구 양성평등기금의 지원을 받아 '수다로 만드는 성평등 자산'을 진행한다. 성 평등과 존중이 무엇인지 우리 주민들끼리 나누어 보자는 생각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연금을 저축하듯 주민들끼리 의견을 나누고 모으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주민들이 함께 하는 모임에서 성 평등과 젠더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의견들을 제시하고, 그 대안들을 공유한다. 여기서 함께 나누었던 의견들과 대안을 캠페인을 통해 중구민들에게 전달한다. 4인 이상이 모이는 어떤 모임이라도 가능하며 중구민 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성 평등 관련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주민들에게는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담소할 수 있도록 소정의 다과박스를 제공한다. 개인적으로 참여하는 경우 SNS를 통해 누구나 보고 참여할 수 있다.(참가신청 및 문의, 상담소 전화(02-732-1367), 이메일(namuright@hanmail.net), 나무여성인권상담소: www.namuright.or.kr)
'맛보고 장보고' 포스터. / 2018. 9. 5 중구는 황학동 중앙시장에서 5일과 6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시장 화합 한마당인 '맛보고 장보고' 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맞는 이번 축제는 돼지부산물을 활용한 대표 먹거리와 더불어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중앙시장을 알려 시장 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으며 중구와 (사)서울중앙시장 운영회가 공동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재)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의 '황학동별곡'과 연계돼 문화예술이 가미된 행사로 '업그레이드'된다. 중앙시장 지하에 있는 신당창작아케이드는 공방, 공동작업장, 사진실 등 52실로 구성된 공예 창작공간이다. 현재 35명의 예술작가들이 입주해 활동하고 있다. '황학동 별곡'은 이러한 예술작가들이 중앙시장을 무대삼아 '상인이 즐거운 시장'을 취지로 2012년부터 열고 있다. 이에 따라 개막식은 '황학동 별곡'과 합동으로 축제 첫 날인 5일 오후 4시에 열린다. 화합 퍼레이드, 상인·예술인 단결 선언, 커뮤니티 댄스 '중앙시장 체조' 시연,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먹거리는 이번 축제의 주연이다. 3곳의 먹거리존에서 순대, 곱창볶음
지난 2일 지역아동센터에 학습도서를 전달하고 있다. / 2018. 9. 5 한전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조택동, 서울지부위원장 강갑수, 서울전력지부위원장 안희철)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학습도서 지원'과 '뮤지컬 관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달 2일 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습의욕과 성취도를 고취하기 위해 관내 재정기반이 취약한 4개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돼 있는 아동 91명에게 학습도서 185권을 지원했다. 또한 8월 14일에는 관내 12개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돼 있는 아동 187명을 초청해 뮤지컬 관람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 2018. 9. 5 300명의 초등학생이 한강 물살을 헤치며 길었던 여름과 작별인사를 한다. 중구는 오는 8일 오후 1시 한강 잠실대교 남단 수중보 도선장에서 생존수영 경험을 통한 위기 극복능력 배양을 위해 '중구 어린이 한강건너기 수영대회'를 연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기초지자체에서는 전국 최초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3학년 이상으로 제한했던 참가 연령을 전 학년으로 넓혀 지난해보다 참가 인원이 2배가량 늘었다. 도전코스는 잠실대교 남단 도선장에서 북단까지 약 1km 구간이다. 수심이 비교적 얕고 길이가 짧은데다 수질과 수온도 어린이들이 도강하기에 무리가 없다. 본격적인 출발은 개막식과 준비운동을 마친 오후 1시 30분이며 50명씩 6개 그룹으로 구성해 15분 간격으로 한강 건너기 도전에 나선다. 복장은 수영에 지장 없는 자유복으로 롱핀(오리발) 착용도 가능토록 했다. 입수한 어린이들이 북단 반환점까지 수영해 도달하면 바나나보트를 타고 출발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도강에 성공한 어린이에게는 완영증과 기념메달을 증정한다. 구는 어린이들이 수영으로 한강을 건너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