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12. 19 올해 민원행정 우수사례로 선정 "복지상담 서비스를 받아보시겠습니까?" 중구 필동주민센터가 전입신고서에 복지상담 의향을 묻는 짧은 문구를 넣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쏠쏠한 효과를 보고 있다. 필동주민센터는 지난 8월부터 전입신고서 상단 여백에 '긴급복지지원법 제7조 2에 의거 복지상담 서비스를 받아보시겠습니까?'라는 문구가 있는 간단한 체크박스를 추가했다. 필동으로 이사 오는 주민이 전입신고를 하면서 상담을 수락하면 동주민센터 복지 통합 창구나 가정방문을 통해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는 것이다. 이 같은 센스는 필동주민센터가 올해 5월부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휘됐다. 기초수급자, 차상위, 중증장애인은 주기적으로 방문해 서비스를 지원하고 수급 요건 경계에 있어 어려움에 처한 가정은 추가 발굴하는 등 기존 주민에 대해서는 혜택을 줄 수 있지만 타 지역에서 전입하는 주민은 놓칠 수도 있다는 고민이 싹튼 것이다. 필동주민센터 관계자 "전입신고 시 간단한 질문으로 장벽을 낮춰 주니 상담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효과는 머지않아 나타났다. 9월
지난 6일 '중구의류·패션 봉제인' 송년회에서 최철근 회장과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8. 12. 19 중구봉제단체협의회(회장 최철근)는 지난 6일 동화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중구의류·패션 봉제인'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양호 구청장과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전순옥 더불어민주당중구성동지역위원장, 이승용 의원, 봉제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경과보고에 이어 2019년도 사업목표를 설명했다. 내년도에는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 구축 △잉여자원 재활용 자원과 원가 절감 △예비 봉제인 인력유입 일자리 창출 △공모를 통한 디자인 개발과 신진 디자이너 육성(창업시 협업화)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서포터즈 기반구축 △지접고용과 봉제유입 인원 60여명 △협의회 공동사무실과 작업장 유치 △생산업체 자동화시스템 등을 도입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후진들에게 창의적인 정책개발을 통해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자기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최철근 회장은 "중구봉제단체 협의회는 소수로 출발했지만 현재 생동감 있게 활동하고 있지만 몇몇 사람들의 힘만으로는 우리가 원하고
/ 2018. 12. 19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김한술)에서는 노무법인 해원과 협약으로 중구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무료 컨설팅을 실시한다. 근로계약서 미 작성, 미교부 시 근로기준법에 따라 형사처벌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노무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근로계약서 작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근로계약서를 무료로 작성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활용해 회원사들은 노무리스크를 줄이는 계기로 삼으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중구상공회 회원대상으로 시행하는 지원사업으로 추가 비용은 없다.(노무법인해원 010-7979-8005)
저소득 가구 대상 난방용품 지원에 나선 신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 / 2018. 12. 19 신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5세 이상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 7일부터 관내 저소득 60여 가구에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보급되는 난방용품은 온풍기 9대, 전기매트 25세트, 겨울이불 31벌이다. 지난달 실시한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기탁한 성금 200만원을 통해 마련한 것이다. 협의체 회원들은 물품을 대상 가구에 직접 전달하면서 주거 상황, 생활 형편 등을 살피고 있으며 보일러가 없는 9가구는 21일까지 전기 전문가와 함께 난방기구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정희성 신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장은 "지난여름 극심한 폭염으로 고생하신 분들이 많았는데 올 겨울은 한파에 미리 대비해 겨울 물품을 구비해 드린 만큼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8월 폭염 때 취약계층 가정에 암막커튼을 설치해 주었고 매달 2∼3세대의 저소득 가구를 찾아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봉사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 2018. 12. 19 재단법인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정호준)는 고 이태영 박사의 서거 20주기를 맞아 지난 17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에서 고인의 추모식을 진행했다. 한상권 KBS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이태영 박사 20주기 추모식에는 김숙자 배화여자대학교 총장의 추도사와 가수 윤형주의 추모공연을 비롯해 전·현직 국회의원 및 여성단체 등 시민들이 참석했다. 김숙자 총장의 추도사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이 박사와의 인연과 삶, 그리고 생사를 넘나든 감동있는 스토리로 참석자들을 숙연케 했다. 이태영 박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로서 한국가정법률상담소의 전신인 여성법률상담소를 설립하고 가족법 개정 운동, 민주화 운동 등 평생을 여성 인권 향상과 약자를 위해 헌신해 왔다. 여성해방운동과 민주화운동 등에 헌신한 공로로 막사이사이상, 유네스코 인권교육상, 국민훈장 무궁화장, 제1회 법을 통한 세계평화상, 제3회 세계법률구조상, 세계감리교 평화상 등을 받았으며 2017년 '세계여성의 날' 구글이 선정한 세계 여성 13인 중 한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재)정일형·이태영박사 기념사업회는 이태영 박사의 삶의 발자취를 기억하고 정의, 평등 그
지난 10일 정화예대에서 방송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좌는 허용무 총장, 우는 최종건 대표이사) / 2018. 12. 19 정화예대(총장 허용무)와 한국소비자티브이㈜(대표이사 최종건)는 지난 10일 정화예대 명동캠퍼스에서 방송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정화예술대학교 허용무 총장, 한국소비자티브이㈜ 최종건 대표를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협약 내용 소개, 양측 기관장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화예대 방송·영상학부 학생들의 방송 제작 현장 참여 등을 통해 재학생들의 실습기회를 확대하고, 콘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 제작 분야의 교육 위탁 등을 추진해 현장형 방송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 2018. 12. 19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오는 21일 오후 4시 30분부터 청소년들이 산타로 변신해 관내 저소득 가구를 찾아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가 열린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올해 12번째를 맞는 중구 대표 성탄 이벤트다. 중학교 3학년 이상 청소년 100명과 대학생 서포터즈가 3∼4명씩 조를 이뤄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 부모가정, 새터민 등 소외계층 75가구에 산타 복장으로 방문해 손수 만든 카드와 포장한 선물을 전달하며 흥겨운 산타 율동으로 온기를 더하게 된다. 이날 청소년 산타 100명은 오후 4시 30분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오후 5시부터 각자 맡은 집을 향해 나설 예정이다. 방문 산타 이벤트를 마친 청소년들은 중구청소년수련관으로 다시 모인 뒤, 이들을 위해 마련한 크리스마스 미니 콘서트를 관람하며 활동을 마무리한다. 참가 청소년들은 산타가 되기 위해 이틀간의 산타학교에서 준비과정을 갖는다. 1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선물 포장, 산타 율동 익히기 등을 진행하고 20일에는 수혜 가정을 사전 답사하는 등 축제를 꼼꼼하게 챙긴다. 한편, 이번 축제는 동대문 두타면세점과 두타몰이 후원하
올해 하반기 중구사회복지 권리·의무 바로알기 설명회를 하고 있다. / 2018. 12. 19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8 지역복지사업 평가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우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구는 사회보장급여 적정지급 관리에 남다른 노력을 펼치며 전국 11개 우수 지자체 중 하나로도 선정됐다. 특히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받게 됐는데 지난해 이 분야에서 서울시 유일하게 우수상을 받은 후 또 다시 최고의 평가를 얻은 것이다. 중구는 현재 기초생활보장급여, 기초연금, 한 부모가족 지원 등 각종 사회보장급여를 관내 2만700여 가구에 지급하는 동시에 이에 따른 부정수급을 막고 복지 혜택이 적소에 제공토록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한 소득재산 소명자 사후관리, 인적정비 기간 내 처리율, 변동알림 처리율, 사망신고 이전 사망 의심자 점검률, 개인정보보호 실태, 개인정보 교육이수율 등 모든 평가지표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뒀
지난 6일 열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송년행사에서 정선희 관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8. 12. 19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선희)은 지난 6일 황학동 뷔페식당 보노체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에 대한 송년행사를 가졌다. 이날 송년행사에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168명이 참석, 5개 사업단 24명의 우수활동가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참여 어르신의 정서함양을 위해 중구구립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 매뉴얼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12월 혹한기 활동기간 중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해 복지관 사업 지원, 지역 환경 관리, 지역 내 EM(유용미생물)살포 등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했으며 2019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 2018. 12. 19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선희)은 지난 11월 22일 중구 정동에서 거동불편 어르신을 위한 행복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정동극장 후원을 통해(중구청 복지지원과 연계) 평소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웠던 어르신들 위해 스트레스 해소 및 문화생활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과 봉사자 등 25명이 나들이에 참여했으며 지역주민이 직접 봉사자로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덕수궁 돌담길을 산책하고 정동극장에서 '장녹수전'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녹수전'은 극적인 요소를 한국무용을 풀어낸 전통공연으로, 올해 상반기 4월 5일부터 12월 29일까지 정동극장에서 공연 중에 있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 청소년, 지역주민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대상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사회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 당선인 인터뷰 모습. / 2018. 12. 19 본지에서는 다사다난했던 무술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1년 동안 중구 최상의 뉴스만을 엄선해 2018년 10대 뉴스를 선정했다.(다음은 10대 뉴스 주요내용) 1. 중구청장에 민주당 서양호 후보 당선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양호 후보가 중구청장에 당선됐다. 중구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59.17%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서양호 후보는 51.4%인 3만3천479표를 얻어 35.2%인 2만2천916표를 받은 자유한국당 최창식 후보를 16.2%인 1만563표 차이로 누르고 민선 제9대 구청장에 됐다. 민주평화당 정동일 후보는 8천788표를 얻어 13.5%를 받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7월 1일 중구청장에 취임했다. 2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 등 8대 의회 출범 중구의회는 지난 7월 5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8대 중구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에 조영훈 의원, 부의장에 이화묵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의장선거에는 재적의원 9명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기표식 무기명 비밀투표에 들어가 의회운영위원장에 이혜영 의원, 행정보건위원장에는 윤판오 의
/ 2018. 12. 5 '직접 복약확인사업(DOT)' 호평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8년 자치구 결핵관리사업 평가에서 사상 처음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중구는 노숙인 수가 서울시 평균보다 15배 높고 65세 이상 노년층도 17%에 달하는 등 결핵 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곳이다. 이번 쾌거는 2020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려는 국가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구가 추진한 노숙인 및 쪽방주민 집중 결핵관리와 결핵 고위험 발생군에 대한 결핵 조기검진,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한 결핵예방 활동이 이끌어 낸 결과다. 그 중에도 노숙인, 쪽방주민 결핵환자를 돌보는 '직접복약확인사업(DOT)'은 수상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완치 동기 부여와 함께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복약 이행률이 80%를 넘으면 아침 및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복약 장려금이란 이름으로 인센티브도 준다. 올해 들어 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결핵환자 67%가 완치했으며 62명에게 복약 장려금이 지급됐다. 노숙인 결핵환자는 비순응 환자가 될 확률이 높다. 이들이 복약확인사업에 참여토록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한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구는 결핵 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