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길벗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중구길벗센터)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에서 '2019년 중구지역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는 지역 장애인뿐만 아니라 중구지역을 이용하는 모든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게 장애인 자립생활 이념을 전파해 장애인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와 더불어 앙케이트 조사, 페이스북에 댓글달기, 응원글을 적어서 자립나무에 붙이기 등이 진행된다. 그 옆에는 발달 장애인인 직업군인 보장구 세척과 그림, 캘리그라피 시연, 자립 지원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운희)에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제7회 우리동네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9월 개관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 축제는 올해에는 주민들과 함께해온 지난 7년을 기념해 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이 주체적으로 '건강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사회복지기금마련에 동참해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사회복지기금은 지역 내 아동의 차별 없는 미래를 위한 교육비 지원과 관내 이용자 건강을 위한 무료급식사업과 시설보강 등에 사용하게 된다. 또한 주민장기자랑과 사회자 공개오디션, 관내 교육문화 프로그램 발표회 등을 통해 주민참여의 장을 열고자 했으며, 축제의 기획과정에 우리동네봉사단, 지역 내 직능단체장, 주민모임 등 다양한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토록 했다. 제7회 우리동네축제는 바자회, 먹거리, 체험부스, 주민장기자랑, 우리동네스타즈(프로그램 발표회), 전통마술공연, 경품추첨을 진행, 지역주민들에게 먹고, 보고,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서양호 구청장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가 지역사회발전과 복지증진에 개인, 단체, 기업 등에 표창장을 수여한다. 바자회에서는 기업의
불쏘시개 클럽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다산동 써드플레이스(중구 동호로17길 178)에 '불쏘시개 전'을 개최한다. 이는 불쏘시개 클럽을 출발을 알리는 전시로서, 작가가 스스로 창작의 영감 혹은 영향을 받는 것들에 집중했다고 했다. 작가에게 자신의 창작활동에 있어 '불쏘시개'가 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찾아보고, 그것을 실험적으로 실천해 본 전시라는 설명이다. 이 전시를 시작으로, 향후 중구 내 활동하고 있는 또 다른 예술가들에게 열려있는 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앞으로 중구 지역의 다양한 공간들과 협력해 기획과 전시를 이어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불쏘시개는 만리동, 을지로동, 황학동 지역에서 활동하던 작가들이 모여 단절되고 고립된 중구문화예술의 지형도를 극복하는 중구 지역 작가들의 모임이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이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와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 주최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9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017년부터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하는 자살시도자의 사후관리를 위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이소희)를 운영하면서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이외에도 국립중앙의료원 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자살예방사업, 학교 밖 청소년 건강증진서비스,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을 수행하며 적극적인 자살예방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국립중앙의료원 내 간호직군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사업 관련 간호부 간담회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장 일터에서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 예방 및 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원장 정기현은 "자살문제는 개인이 아닌 국가적인 관심과 고민, 구체적인 해결책이 마련돼야 할 사회적 문제"라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기관을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 훈련원공원종합체육관은 지난 1일부터 지하2층 종합체육관을 배드민턴 전용구장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드민턴 전용구장 전환은 지속적인 생활체육인들의 요청으로 중구 내 생활체육을 활성화 하고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드민턴 전용구장은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비용은 개인 3천원(3시간 기준)이다. 개인 전용화만 있으면 동호인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라도 이용이 가능하다. 안균오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중구 지역에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없어 발생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중구 배드민턴 전용구장 운영을 통해 배드민턴 동호회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한양도성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양도성 달빛기행'을 오는 10월(15일/17일) 등 2회에 걸쳐 진행한다. 10월에는 보름달빛을 따라 백악(북정마을)코스와 목멱(다산성곽마을)코스가 운영된다. 백악코스는 와룡공원에서 출발해서 성밖 마을인 북정마을의 야경을 볼 수 있다. 이 코스의 백미는 서울시 우수 조망명소로 선정된 말바위 조망대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야경이다. 도성 야경중에서도 백미로 꼽히는 곳으로 15일 저녁에 진행된다. 달빛기행의 마지막 코스는 다산성곽마을을 끼고 있는 목멱코스다. 조선 태조 때 쌓았던 성벽이 온전히 남아있는 소나무길이 이 코스의 백미다. 종착지는 남산 팔각정으로 도성 안과 밖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해설은 '서울KYC(한국청년연합) 도성길라잡이'가 담당하며, 성곽마을 이야기는 각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들려줄 예정이다. 신청은 사전예약제로 실시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10월 참가자 접수는 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매회 35명씩(성인대상)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문의☎2133-2657)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희망판매소를 늘리는 등 자살방지 대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매년 9월 10일이 세계 자살예방의 날이기 때문이다. 구는 생활용도 외에 자신의 생명을 버리는 수단으로 악용되는 번개탄의 구입을 좀 더 까다롭게 하고자 번개탄 판매 업소 실태조사 후 판매소를 일일이 방문해 취지를 설명하고 생명지킴이 희망판매소 27곳을 지정했다. 희망판매소에서는 번개탄을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배치하고 번개탄 판매 시 손님들에게 구입목적을 물어본다. 그 용도가 생필품이 아닐 경우 자살이 의심되면 운영자(판매소 주인)는 상담기관을 안내하게 된다. 구는 희망판매소가 자살 사망률을 낮추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고 이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운영희망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9월 중 퇴계로 진양상가 일대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지역주민들에게 주변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돌아보고 나와 이웃의 생명이 소중함을 알리고자 가두행진으로 진행된다. 현재 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꾸준한 자살예방교육을 진행 중이며 우울·자살 선별검사로 발굴한 자살 고위험군에게 지속
민주평통중구협의회 제19기 자문위원회가 오는 10월 2일 공식 출범한다. 이날 중구 기획상황실에서 열리는 출범식에는 83명에 대한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박장선 회장 취임식도 갖는다. 이는 지난 9월 2일 민주평통사무처가 제19기 자문위원으로 정세현 수석부의장(전 통일부장관)을 비롯해 각계각층 인사 1만9천명을 위촉했기 때문이다 박장선 회장은 "최근 분위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런 중책을 맡게 돼 짐이 무겁지만 중구 자문위원님들과 상의하며 풀어나가겠다, 중구자문위원님들도 신규로 위촉된 사람들이 많아 아직 전체적으로 파악이 어려운상황 이지만 상견례를 통해서 차츰 알아가고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민주평통중구협의회는 오는 28일 필동 한옥마을과 남산팔각정에서 개최하는 평화통일 남산걷기대회를 시작으로 공식활동에 들어간다.
중구 다산동 구 문화시장 내 가건물에서 반려견 20여 마리와 함께 쓰레기더미 같은 집에 살던 유모(83) 어르신이 지난 10일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했다. 이 보금자리는 주택재건축조합 소유로 돼 있는 곳으로 조합대표들과 회의를 거쳐 재개발 추진 전까지 무상거주해도 좋다는 승낙을 받고 집수리에 들어갔다. 집수리는 집수리 봉사단체 '인디모(대표 정일호)'가 맡아 쾌적한 집으로 완성했다. 반려견은 유기견 보호센터로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모 어르신은 "서양호 구청장과 다산동 주민센터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에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사각지대에 있던 어르신을 돕기 위해 생활복지국장과 자활주거팀장, 다산동장 등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새 보금자리로 입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의 생계와 건강검진 등 종합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 구청장도 어르신 집을 수차례 방문했고, 신당데이케어센터에 입소한 후에도 직접 찾아서 위로하기도 했다. 유 모 어르신이 거주하던 가건물은 낡은 합판과 천막이 처진 무척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 가건물에서 25여 년간 살면서 저장강박으로 중고물품
어린 시절, 초등학교에선 매년 과학상상화 대회가 있었는데 항상 나오는 주제 중 한 가지는 인터넷으로 모든 것이 가능하여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는 세상이었다. 놀랍게도 이 꿈은 스마트폰 보유율 95%을 자랑하는 현재 한국의 현실 속 많은 분야에서 실현되었다. 빠르고 효율적인 것을 좋아하는 우리에게 인터넷의 장점은 너무나도 많다. 휴대폰 터치 한번으로 밖에서 집안의 에어컨을 가동할 수 있고 해외에서도 번역 어플을 쓰면 외국인과 쉽게 소통할 수 있다. 이러한 편리성은 대표자를 선출하는 선거의 영역에도 들어왔다. 바야흐로 온라인투표가 가능한 세상이 온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13년 10월부터 온라인투표시스템을 도입해서 공공기관, 정당, 단체, 학교, 공공주택 등에서 임원선출이나, 규약결정, 안건투표 등을 할 때 PC나 휴대폰을 이용하여 투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온라인이란 말 그대로 선거권을 가진 사람은 전국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 되지 않고 투표할 수 있다. 온라인투표의 최대 장점은 선거에 들어가는 시간, 노력과 예산은 적지만 유권자의 의견은 더욱 많이 반영할 수 있어서 기관이나 단체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또한 선거결과에 대한 불신
중구배드민턴협회(회장 김인철)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20회 중구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1천200여 명의 동호인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1위에는 중앙클럽, 2위에는 수표교 클럽, 3위에는 수련클럽, 4위에는 중구클럽, 5위에는 무학봉 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입장상에는 1위 수표교 클럽, 2위에는 장충단 클럽, 3위에는 무학봉 클럽, 4위에는 중앙클럽, 5위에는 수련클럽이 각각 수상했다. 김인철 회장은 "회원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배드민턴전용구장을 지난 1일부터 훈련원종합체육관 지하 2층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전용체육관 오픈을 계기로 중구배드민턴이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양호 구청장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위해 전용구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구민을 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소방서(서장 이웅기)는 지난 11일 서울역 1번 출구 앞 광장에서 추석절 연휴를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산을 통해 안전문화의 정착을 위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본부 관계자를 포함한 100명이 △게임(해머, 두더지)을 통한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선물 증정 △캘러그라피를 통한 주택용 소방시설의 효용성 감성 홍보 △말벌집 전시 및 퀴즈 운영 △심폐소생술 교육 △인스타그램 판넬 사진촬영 △주택화재 경보기 체험하우스 운영 △공기조형물 설치 등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소방관계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이벤트를 통해 홍보물티슈 제작 등 홍보물품을 배포하며 추석 명절 귀성길에 나서는 시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문화 확산에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웅기 서장은 "이번 추석명절에는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함으로써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 오시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