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9월 18일부터 ‘하반기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민들의 취·창업 경쟁력을 강화해 일자리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꾸렸다.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구민들이 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취업 경쟁력까지 얻을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된 유망 자격증 취득 과정이다. 주변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과정뿐 아니라 전문 분야의 자격증 과정도 포함돼 있으며 특히 이번에는 주민 수요까지 반영돼 의미가 깊다. 이번에 개설되는 과정은 △아트플라워 인테리어 지도사 △에어컨 살균 세정관리사 △한방 건강 차 전문가 △MBTI 심리상담사(주/야간) △미디어 중독 상담사 △분노 조절 지도사로 총 7개 과정이다. 교육은 이론수업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핵심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해 취·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80% 이상 출석한 수강생은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수료생이 원할 시 관련분야로의 일자리 연계도 가능하다.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과정별로 교육 기간 및 장소가 달라 홈페이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멈추지 않는 꿈이 정동에서 다시 한번 만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0월 13일(금)과 14일(토) 2일간 대한제국의 꿈을 정동으로 불러들여 '정동야행(貞洞夜行)'을 개최한다. ‘정동야행’은 근대문화유산의 보고(寶庫)인 정동길 일대를 거닐며 가을밤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 테마축제다. 올해에는 ‘꿈의 랑데부(만남)-중심(정동)에서 꿈을 통해 이루어지는 과거와 현재의 만남’을 주제로 근대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근대화의 꿈이 모여들었던 중심지’로서의 정동을 조명한다. 축제의 문은 덕수궁 중화전 앞 고궁 음악회의 웅장한 선율로 활짝 연다. 덕수궁, 서울시립미술관 등 30여 개의 역사문화시설이 참여해 △야화(夜花, 정동 역사문화시설 야간개방 및 공연)를 중심으로 △야로(夜路, 정동 도보 해설투어) △야사(夜史, 덕수궁 돌담길 체험프로그램) △야설(夜設, 거리 공연) △야경(夜景, 정동 야간경관) △야식(夜食, 먹거리) 등 축제의 장을 풍성하게 펼친다. 2015년 서울 중구가 시작한 정동야행은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재 야행으로, 매년 20만 명 이상의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고 전국 곳곳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등 성공한
서울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의회운영위원장, 송재천 행정보건위원장, 조미정 복지건설위원장은 을지훈련 기간인 8월 23일 중구청 을지훈련 상황실과 보병 제218여단 2대대를 방문해 훈련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2023년 을지연습은 한·미 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해 ‘을지 자유의 방패’란 명칭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공무원의 전시임무 수행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비상소집이 실시되고 실제 전시와 같은 상황 조성을 통해 군-정부-공공기관 간 통합대응 연습이 진행됐다. 이날 의원들은 구청 지하합동상황실을 찾아 을지연습 훈련 상황을 참관했으며 상황실 직원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어 을지훈련에 참여하는 국군장병을 격려하고자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보병 제218여단 2대대를 위문차 방문했으며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의원들은 제218여단 군관계자와 함께 지역 안보의 종합적 방위체제 구축을 위한 민관군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비상대비 훈련상황을 청취했다. 길기영 의장은 “비상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위기 대응능력을 함양하고 점검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한 비상대비태세가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중구성동구을, 정무위원회)은 8월 23일 온라인플랫폼시장의 건강한 경쟁 촉진과 균형 성장을 위한 ‘온라인플랫폼시장의 공정경쟁 촉진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을 발의했다.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빨라지면서 온라인플랫폼 시장 또한 급성장하고 있다. 일부 영역에서는 독점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소수의 특정 온라인플랫폼 사업자들은 이러한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부당‧불공정 행위를 자행하고 있음이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현행 공정거래법으로는 대형 플랫폼의 독과점 지위 남용에 따른 폐해를 신속하게 바로잡는데 한계가 있고, 이 문제의식은 정부와 업계 가릴 것 없이 공유되고 있다. 박 의원이 발의한 ‘온라인플랫폼시장의 공정경쟁 촉진에 관한 법률안’ 은 온라인플랫폼시장의 특수성을 반영한 법이 부재한 상황에서 공정경쟁을 촉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온라인플랫폼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구축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 및 불공정한 중개거래 행위를 규제해 폐해를 예방하고, 독점적 지위에 있지 않은 사업자에 대해서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온라인플랫폼시장의 건강한 경쟁 촉진과 균형 성장을 도모토록 했다. 박성준 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8월 16일 여름방학을 맞은 한부모가족에게 특별한 호캉스를 선물했다. 이번 호캉스 프로젝트는 구 드림하티 사업으로 모인 성금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후원으로 성사됐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30명은 1박 2일 동안 여의도 63스퀘어(63빌딩) 내 아쿠아리움, 전망대, 아트 전시회를 관람하고, 서울시청 앞 더플라자호텔에서 머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족들은 우선 63스퀘어에 있는 아쿠아플라넷 63을 방문했다. 아이들은 푸른 물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과 거북이를 보며 잠시 무더위를 잊었다. 물고기 사이사이를 헤엄치는 인어공주 쇼가 시작됐을 때는 여기저기에서 환호가 터졌다. 수족관 관람을 마치고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63 전망대에 올 서울 시내 전경을 감상했다. 이날 전망대에 있는 63아트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 맥스 달튼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아이들은 영화처럼 꾸며진 세트와 독특한 일러스트를 관람했다. 체험을 마친 가족들은 특급호텔에서 자유롭게 수영하고, 식사를 즐기며 편안한 휴식을 보냈다. 호텔이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덕수궁과 정동길을 산책하는 가족들도 있었다. 한 부모는 “아이가 처음으로 호텔에서 숙박한다는 말을 듣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운영하는 감염병 예방 현장 교육 ‘오!감자’가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감자’는 ‘오롯이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그날까지’라는 뜻으로 중구가 출시한 감염병 예방 교육의 브랜드다. 코로나19 엔데믹 후에도 재확산이 반복되고 있고 언제 또 다른 감염병이 유행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할지 모른다. 중구는 어렸을 때부터 감염병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5월부터 7월까지 만리어린이집, 신당어린이집, 흥인초등학교 등을 찾아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시청각 교구 활용으로 집중도를 높였다. 손세정 교육기기 ‘뷰박스’는 교육용 형광 로션을 손에 바르고 물로 씻은 후, 전후 차이를 비교하며 올바르게 손을 씻었는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손 씻기 교육에 유용한 기구이다. 뷰박스와 실물화상기(이지캠)을 활용해 한 사람씩 손 씻기 전과 후의 모습을 확대해 보여줌으로써 손 씻기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이 밖에도 구는 ‘교실에 숨은 세균찾기활동’, 율동과 노래로 손 씻는 방법 배우기, OX 퀴즈 등을 활용해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냈다. 세균이 어떻게
중구 구립·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운영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9월 20일 개관 11주년을 기념해 우리동네축제를 진행한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주춤했던 축제를 3년 만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주민을 잇다, 문화를 담다’이다. 아동에서 어르신까지 세대를 잇고, 지역주민과 단체(기관) 참여를 통해 연결고리를 만들고, 예술과 전통문화를 접목해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축제 장소 곳곳에 복지관 사업 후원 모금함을 설치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축제를 살펴보면 첫 번째, 기념식에서는 서울 중구청장,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조계사 주지스님의 유공자 표창이 있다. 또한 조계사에서 중구청에 백미 2.5톤(일천만원 상당) 후원 전달식을 진행하며, 중구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및 무료급식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두 번째, 영화 ‘불(佛)효자’ 상영 및 영화에 출연한 힐링멘토 마가스님과 감독(최진규)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마음의 울림이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세 번째, 후원기업(DGB사회공헌재단, 캐피탈)이 준비하는 ‘전통문화 체험부스’ 이다. 추석을 앞두고 비누클레이로 만드는 송편, 제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는 지역민의 문화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영화극장’을 기획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화극장’은 충무아트센터가 소극장 공간을 활용해 공연 외에도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영화 상영 프로그램이다. 매달 다채로운 주제로 선정된 영화를 매주 목요일과 첫째·셋째 주 토요일에 상시 상영할 뿐 아니라 관내 구민 초청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게 공연장을 방문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8월 여름방학 특집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가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두 편을 상영 중이다. 상영 영화는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너의 이름은’으로,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caci.or.kr)에서 선착순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 관람했다. 이어서 추석 명절이 기다리는 9월 프로그램은 가족애와 고향의 향수를 공감할 수 있는 카나자와 토모키 감독 영화 ‘1986 그 여름, 그리고 고등어 통조림’, 셀린 시아마 감독 영화 ‘쁘띠 마망’을 준비했다. ‘1986 그 여름, 그리고 고등어 통조림’은 이미 성인이 되어 잊어버린 어린 시절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영
서울중부경찰서(총경 최은정)는 8월 23일 PM 사고예방을 위해 중구청 교통행정과,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와 합동으로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동대입구역 주변과 동국대 캠퍼스 내 강의실을 돌며 학생과 학교관계자들에게 두바퀴차(PM, 자전거, 이륜차) 도로교통법 단속규정과 최근 사고사례가 담긴 전단지를 배부하고, 공유킥보드 이용 경험이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안전헬멧을 증정해 자발적으로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량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로 서울 시내 PM 관련 교통사고 건수는 2018년 50건에서 지난해 445건으로 약 9배 증가했고, 사고원인은 음주운전, 2인 탑승, 인도 주행 등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은정 서장은 “PM 특성상 사고 발생 시 운전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장치는 안전모”라며 “PM, 자전거, 이륜차의 올바른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화새마을금고(이사장 장주홍)는 8월 24일 창립 48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을지지점 리모델링 개소식을 을지지점 2층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차재덕 전유석 전 이사장, 김영복 평화시장 대표이사, 김충권 평화시장 부사장, 김형진 방산종합시장 대표이사, 박용성 평화시장상인회장, 김진숙 방산시장상연합회장, 박영태 김완식 김희수 추진위원, 이권섭 감리사, 김정안 중부시장상인연합회장, 김용석 경호회장, 이원석 충우회장, 박형재 방산종합시장 전 대표이사, 박경주 청계상가 상인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 축하했다. 1975년 8월 27일 설립돼 올해로 창립 48주년을 맞은 평화새마을금고는 2023년 제3차 정기이사회에서 을지지점 리모델링 공사를 의결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 5월 DS인테리어에서 약 70일간에 걸쳐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개소식을 갖게 됐다. 장주홍 이사장은 “평화새마을금고 창립 48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에 많은 내빈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변화된 을지지점은 방산시장, 평화시장, 중부시장 등 모든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 새로운 비전을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새마을금고는 모두 개별법인으로 돼 있을 뿐만 아니라 을지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회장 한영순) 회원들은 지난 6월 8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과 동대문패션타운의 현안문제등을 논의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정명환 수석부회장, 김기범 기획이사 등이 함께 했다. 한영순 회장은 “동대문상권이 코로라를 격으면서 너무 힘들어졌다”고 말하자 오세훈 시장은 “네 잘 알고 있다. 동대문시장이 큰 일인 것 같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뷰티산업과 공공상생경제팀을 만들어 동대문패션타운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동대문에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실무진 담당자들과의 미팅을 할 수 있도록 배치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들은 “버스킹 공연장소를 만들어 꾸준히 젊은이들이 모여들게 해주고, 동쪽은 소매, 서쪽은 도매시장인데 누구나 와서 먹고 구경하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그런 장소가 필요하다. DDP에서 동대문 패션타운으로 오는 밤거리가 너무 어두운 만큼 조도를 높여달라. 외국인이나 한국인 누구나 찾아왔을 때 쉴 수 있는 의자가 없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실제로 맥스타일 앞에 딱 한곳이 있는데 이곳 의자들이 심하게 망가져서 서울시에 건의 한 뒤 새롭게 단장되기도 했다. 그리고
긴 장마와 폭염에 지친 여름의 끝자락에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중부·신중부시장상인연합회(회장 김정안)가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중부·신중부시장 건어물 맥주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건어물 맥주 축제는 중부·신중부시장의 주력 상품인 건어물과 가장 곁들이기 좋은 음료인 맥주를 결합해 벌이는 축제이다.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중부·신중부시장 1문 일대에 좌석을 마련하고 손님 맞이에 나선다. 중부·신중부시장에서 파는 건어물은 종류도 다양한데다 신선하고 촉촉한 식감이 좋아 안주로서도 최상급이다. 김정안 중부·신중부시장상인연합회장은 “쥐포, 먹태, 견과류 등의 안주를 보기좋고 먹기 좋게 소포장해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맥주는 방문객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환경을 생각하는 맥주 축제를 기획, 재사용이 가능한 맥주컵 1천 개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흥을 돋울 공연도 있다.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와 이상민(트롯둥이), 효드림국악예술, 한재욱, 리다, 백강산이 무대에 올라 청량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1959년 문을 연 중부·신중부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건어물 1번지이다. 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