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신당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정수)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5월 31일 인가하고 6월 5일자로 고시했다. 2018년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6년 만이다. 관리처분계획은 사업비 산출, 조합원 자산 처분, 아파트 분양계획 등 자금과 관련된 계획을 확정하는 단계다. 신당동 321번지 일대에 자리 잡은 신당8구역은 지하철 청구역(5·6호선)과 인접한 초역세권이면서 청구초, 흥인초, 대경중 등과도 가까운 '학세권'이다. 신당8구역 재개발은 면적 5만8천651㎡에 지상 28층 규모의 공동주택 16개 동이 들어서는 사업이다. 각종 부대・복리시설과 함께 청구동주민센터도 새로 건립될 계획이다. 임대주택 183세대를 포함해 모두 1천213세대가 입주한다.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았다. 2007년 정비사업 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16년에 조합이 설립됐다. 이번 관리처분계획 인가로 사업은 7부 능선을 넘었다. 앞으로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 절차를 거쳐 이주, 철거 등 사업절차를 진행한다. 조합은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잡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주민들의 희망대로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돼 내년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지난 5월 30일 서울시청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옥재은 의원이 제321회 임시회에 발의한 ‘서울특별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가결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옥 의원은 남북교류가 경색된 가운데 기금이 제대로 사용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조례를 개정함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 사업에 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개최된 협의회는 옥재은 부위원장을 비롯해 위원장인 서울시 행정1부시장(김상한) 그리고 경제일자리기획관(정영준), 복지기획관(윤재삼), 서울주택도시공사 주거복지본부장(김영준) 등이 참석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신규전입자 조기정착을 위한 기초물품 및 입주청소 지원 △북한이탈주민 특화 건강검진, 치과치료 및 사후관리 강화 △방문돌봄으로 가족갈등‧양육문제‧질병 등 복합적 위기 상황 지원 △북한이탈주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러한 사업들의 보고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자립을 위한 서울 동행 추진계획, ‘북한이탈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소공동 1번지 일대)에 새로운 이름이 생겼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5월 31일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새 이름 ‘명동스퀘어’를 발표했다. ‘명동스퀘어’는 대한민국을 빛나게 할 4개의 광장을 품은 명동이란 뜻이다. 향후 이곳에는 옥외 미디어가 하나둘 모이며 4가지 빛을 내는 광장이 자리하게 되는데, 명동이 각각의 빛을 넘어 더 밝고 활기찬 에너지가 가득한 곳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구는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이 세계적인 옥외광고 랜드마크가 되기 위해서는 브랜드가 꼭 필요하다고 봤다. 이에 ㈜대홍기획이 재능기부로 힘을 보탰고 심도 있는 논의 끝에 ‘명동스퀘어’라는 이름이 탄생했다. 명동스퀘어가 수 놓을 빛의 향연은 올해 말부터 펼쳐진다. 11월경 신세계백화점을 필두로 내년 상반기 내에 하나은행, 롯데백화점, 교원빌딩에 연이어 전광판을 설치한다. 한편 이날 출범식은 중구·행정안전부·서울시·명동관광특구협의회 및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하나은행·교원·LDF 롯데면세점 등 회원 10명과 ㈜대홍기획, 한국OOH협회, 한국옥외광고미디어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명동 아트브리즈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지난해 11월 우호도시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상호 관계를 돈독히 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구는 지난 5월 28일 ‘2024년 주민자치 위원회 역량 강화 워크숍’으로 부안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약 150여명의 중구 주민자치 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두 자치단체 간 상호발전을 응원하는 뜻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상호기부를 진행했다. 중구는 부안군에, 부안군은 중구에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상호 기부했다. 올해로 2년 차를 맞는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1인당 500만원 한도에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30%내로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을 초과하는 기부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게 되는 제도다. 모금된 기부금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상호기부로 중구와 부안군이 더욱 돈독해지고, 양 기관의 발전적인 협력 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의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의 읍(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5월 28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중구와 부안의 우호협약에 이어 주민자치위원회간에 이뤄진 업무협약으로 두 주민자치위원회의 전체 동(읍면)이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 사례다. 협약식은 중구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하는 변산 소노벨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김길성 중구청장과 권익현 부안군수, 양 기관의 동(읍면)의 주민자치 위원회 위원 2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협약을 통한 상호 화합과 우의를 약속했다. 이번 우호 결연 협약은 중구의 소공동, 명동, 을지로동이 부안읍과 교류협약을 맺고 그 외 회현동-주산면, 필동-동진면 등 중구의 15개 동과 부안군의 13개 면이 매칭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중구와 부안의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제,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등 여러 분야의 경험과 정보를 교환하고 도농교류와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안용덕 중구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회장은 “도심에 위치한 중구와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부안이 상호 교류함으로써 각 지역의 특성이 시너지를 내며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남산 케이블카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는 5월 27일, 몸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의료비 및 생활비 후원을 중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 및 사단법인 동행연우회와 연계해 진행했다. 지난 5월 16일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는 매년 기업 차원에서 진행하는 후원의 후원 대상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중구청과 사단법인 동행연우회와의 협의를 통해 의료비와 생활비가 없어 생활에 고초를 겪고 계신 중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후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 이강운 부회장은 “서울시 내에서 노인복지에 가장 많은 예산을 사용하고 있는 중구청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긴급히 치료비와 생활비가 필요한 노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동국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진행하며 노인문제에 대해 관심이 더욱 많아졌던 만큼 해당 후원은 남산 케이블카와 동국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하려고 한다”며 학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동행연우회의 김영태 대표이사는 “이 후원을 진행하기 위해 남산케이블카와 중구청, 그리고 동행연우회의 구성원
성동공업고등학교(교장 김삼현)는 모둠활동, 토론수업, 수업연구,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교실인 김영국 존을 리모델링해 지난 4월 12일 개관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김영국씨는 성동공고 12회 졸업생으로 성공장학회를 설립해 모교에 꾸준히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달성한 자랑스러운 성공인이기에 김영국 존으로 명명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창현(13회), 류덕희(5회), 김영국(12회), 김삼현(학교장), 유재준(16회)(왼쪽부터) 등 많은 동문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영국 존은 1억원의 예산을 들여 2개 교실을 리모델링해 프로젝트 수업,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강의 및 협동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과 힐링을 위한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김삼현 교장은 “앞으로 김영국 존이 학업과 쉼이 함께 어우러져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교육활동 참여의 장이자 학생들의 잠재된 역량을 성장시키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전국 복지시설의 입소아동들과 동행하는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하늘반창고 키즈’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출생부터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복지시설에 입소한 요보호 아동들을 선정해 지원하겠다는 뜻으로, 전국 178개 지사에서 각각 하나 이상의 아동복지시설과 개별 결연을 맺고, 매 분기 방문봉사 활동을 통한 지속적인 정서교감을 가지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4월 30일 공단의 임원 및 전국 지사장이 모여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가졌으며, 금년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건보공단 중구지사(지사장 우상진)는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인 남산원(원장 박흥식)과 5월 30일 후원 결연을 맺고 앞으로 주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하며 후원 물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상진 지사장은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키즈’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첫발을 내딛는 영아기·유년기,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남산원에 입소한 다양한 연령층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앞으로 공단은 대표사회공헌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동대문지점(지점장 김미숙)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9일 중구구립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물품 지원을 위해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미숙 경륜경정총괄본부 동대문지점장은 “중구에 어려움이 많은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나눔을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윤동인 약수노인종합복지관장은 “함께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아름다운 지역사회 구현”에 동참해 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동대문지점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후원금은 5월 21일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 계신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30명에게 시원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여름 이불을 구매해 각 가정에 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후원은 중구 소상공인 업체에서 물품을 구입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권 살리기에 동참해 더욱 뜻깊은 나눔이 됐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중구문화원장(남월진)과 한진흥업(주)(대표 박양춘)로부터 기부금을 각각 1천만 원씩 기탁받았다. 지난 5월 15일 중구청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서울중구문화원장 남월진과 한진흥업(주) 라비두스 박양춘 대표는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김길성 구청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모두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남월진 원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마음껏 꿈을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박양춘 대표는 “지역의 인재 및 어려운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이 더욱 적극적인 장학사업을 펼쳐,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이하 재단)은 학업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 소외계층에 안정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 출범했다. 지역인재 양성에 뜻을 품은 기업 및 독지가들의 후원에 힘입어 지역 발전을 선도할 우수 인재들에게 각종 장학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단활성화 프로젝트 ‘너의 꿈,
서울 중구가 오는 6월 1일 오후 2시에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제1회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설립된 중구장애인체육회가 직접 주최·주관하며 올해 처음 개최하는 것이다.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펼치게 될 아름다운 도전을 중구가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내편중구와 함께하는 우리의 도전!’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이번 대회엔 장애인 및 가족, 참여를 희망하는 비장애인 등 약 400명이 참가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육대회를 통해 소통의 장을 열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식전 행사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우쿨렐레·난타·플라멩코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진행되는 본경기는 장애 유형을 고려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4개의 본 종목(큰공굴리기·볼풀농구·풍선탑쌓기·만보기흔들기)과 2개의 이벤트 종목(훌라후프·림보)으로 꾸렸다. 한궁, 보치아, 후쿠볼 등 5개의 체험 종목도 마련해 재미를 더했다. 경기는 단체전(홍·백전)과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모든 경기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해 화합의 장이 펼쳐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 배부한 행운권을 추첨해 자전거, 전자레인지, 에
서울 중구가 5월 29일부터 31까지 사흘간 남대문광장 일대에서 ‘수제맥주 큰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남대문시장 상인회(회장 문남엽)는 수제맥주 브루어리와 연계한 먹거리 야시장을 운영해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남대문시장을 더 많이 방문토록 할 계획이다. 행사기간에는 남대문 맥주, 아트몬스터, 더홋, 동두천브루어리, 더테이블, 웨스트앤드, 히든트랙, 버블캐미스트리, 바네하임, 완벽한 인생, 몽트비어, 크래프트 루트, 태평양조, 화수브루어리, 고릴라브루잉, 라인도이치 등 16개 수제맥주가 선보인다. 맥주와 ‘찰떡궁합’인 스테이크와 족발, 소시지 등 안주도 판매한다. 디제잉과 버스킹도 축제의 흥을 돋운다. 밤 9시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새로 조성된 아케이드 구간을 방문해 SNS에 올리거나 아케이드 조감도 사진 콘테스트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액세서리, 아동복 등 남대문 시장 대표 상품 플리마켓도 열린다. 개막식은 30일(목) 오전 11시 숭례문 앞 남대문광장에서 열린다. 전영록, 마로니에 김정은, 주하 등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남대문시장 아케이드는 서울시 랜드마크 디자인을 반영해 지난 4월 착공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