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구 보육시설 운영에 필요한 기타경비로 특별활동비는 월 8만원 이내로, 방과후 아동중식비는 1천300원으로 상향조정됐다. 이와함께 지난해와 동일하게 입소료는 5만원, 현장학습비는 구립의 경우 연간 15만원, 민간의 경우 연간 18만원 이내로, 재입소료는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19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는 중구보육정책 위원장인 임성규 주민생활지원국장과 보육정책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심의했다. 특별활동비 상향조정과 관련, 이화묵 위원은 “지난해 5만원인 특별활동비로 유아들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제한돼 안타까웠다”면서 “이중으로 학원을 보내야 하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집에서도 더 나은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현실에 맞는 특별활동비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경일 위원은 “구립과 민간 보육시설이 학부모들의 여건에 맞게 특별활동비가 조정돼야 한다”며 “저소득층 자녀가 민간에 비해 많은 구립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특별활동을 강화해달라는 학부모들의 요구가 많은 민간은 상향 조정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기경 위원은 “보육료에 특별활동비가 포함돼야 하는 것이 원칙이 아니냐”며 “정규 수업 이외의
◇지난달 23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공립초 교감등을 초청, 교육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중구가 올해 명문고 육성 프로젝트를 핵심 교육사업으로 정하고 초등학교 교육지원에도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3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는 공립초 교감, 중부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교육지원사업으로 △명문고 육성 프로젝트 △공교육 활성화 △노후 환경개선 △영어교육특구에 따른 글로벌 영어교육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면 현안사항으로는 △학교환경개선 및 교육기자재 확충 △학교신장을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 △방과후 보육교실 지원 △CCTV설치 △서울영어마을 영어문화 체험학습 등이 있다. 깨끗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학습프로그램 분야를 확대하고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유치원,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주로 급식시설 설비, 교육정보화 사업, 교과교실과 특별교실 개선, 기타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교육의 질적 개선 사업 등이 추진된
◇지난달 27일 중구문화원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남상만 원장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중구문화원에서는 정기총회를 열고 총회원 159명 중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결산 △200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일부 변경의 건 등을 의결했다. 정관은 문화원진흥법 지방문화원 표준 정관에 부합시키고 지역표기 등의 조문을 현실에 맞게 개정한 것이다. 개정된 내용은 향토사 발굴 추가 및 지역문화의 창달 사업 신설, 거주요건 중 중구를 서울특별시 중구로 특정, 회원의 가입승인은 이사회에서 원장의 승인으로, 본인의 동의 또는 가입 신청은 승인 요건으로 한 현실적 변경으로 규정됐다. 이와함께 임원은 본인의 동의에 따라 원장이 이사로 선임할 수 있지만 임원 선임의 경우 총회의 결의를 거치토록 하고, 원장의 지명 이사 수를 30명의 이사 정수의 3분의 1까지 확대하고 회계감사를 매년 1회로 완화했다. 중구문화원은 앞으로 △문화재탐방교실 △2010년 문화캘린더 제작 배부 △문화교실 운영 △제12회 중구미협정기전 △중구문화원 예문 갤러리 운영 △지방 문화답사 △중구문화 13호 발간 △중구문예 17호 발간 △제14회 중구사진공모전 전
◇중구 토박이회 정기총회에서 김성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는 2009년 중구 토박이회 정기총회를 열고 △2008년 사업추진실적 및 결산보고 △2008년 기금결산보고 △200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올해 전반기에는 △제5차 중구토박이 정기총회 및 신년회 △회장단 및 임원회 세미나 개최 △한문교실 및 청소년 예절지도 봉사활동 △서울성곽 환경정화 및 자연보호활동 △전통문화 유적지 순례 △고궁탐방 △불우이웃 돕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후반기에는 △중구토박이 뿌리찾기 △전통한복 수집 및 기증사업 △중구 전통문화 발굴 보전사업을 위한 세미나 및 토박이 한마당 개최 등 작년과 비슷한 사업을 전개하며 더욱 발전된 토박이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다. 김성완 회장은 “현재 중구 토박이회에 등록된 207명의 회원수를 점차적으로 늘려 500여 명의 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회원들과 힘을 모아 중구 문화의 전통성을 발굴, 보호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구는 찬란한 역사 유적과 기라성 같은 인물들이 많이 탄생한 역사적 흔적이 많은 곳”이라면서 “특히 중구청장배 전국만담대회를 개최
나경원 한나라당 6정조위원장과 국회 문방위 국회의원 10여 명은 지난 17일 숭례문 복구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숭례문 화재 1주년을 맞아 현장에서 숭례문 복구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복구현장을 점검했다. 화재현장에서는 복구과정 자체를 관광상품화 하는등 국보 1호 숭례문의 명성을 되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 관광, 지역경제간 상생 협력 모델을 도출할 수 있는 의견을 수렴했다. 이 결과에 따라 정책대안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숭례문 현장 방문 후에는 남대문 시장등 인근 상가 지역상인들과 숭례문 화재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등 민생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나경원 의원은 “화재로 인한 숭례문이 복구되는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문방위 위원들과 방문하게 됐다”면서 “화재와 복구과정에서 남대문 시장등 인근 상가 상인들이 어려움이 없는지 파악해 숭례문을 대한민국의 대표적 관광상품으로 개발토록 문방위 위원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라면서 “남대문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정병국 의원은 “남대문 시장을 방문
◇지난 11일 열린 신당5동 주민인사회에서 정동일 구청장이 7역대 역점사업등 금년도 구정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동일 구청장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매일 3개동씩을 순회하며 각동별 주요사업과 7개의 주요역점사업 추진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주민들은 구청장에게 지역 현안문제 등을 건의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구민들의 행복과 경쟁력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올해는 교육, 복지 부문 강화, 남산 세계 명소 만들기, 행복더하기 사업 확대,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서울시와 공동 추진, 도심 초고층 빌딩 건립등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에게 결실을 가져다주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주요 내용) 신당5동 “한진그랑빌 경로당 시설 확충해야” 신당6동 “재개발사업 철거시 소음해결 필요” 중림동 “염천교 방면 횡단보도 설치 시급” 회현동 “회현동 일대 전선지중화 서둘러야” ◈ 신당5동(2월 11일) 신당5동은 3S운동(Stand, Smile, Speed)으로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전개하고 장애인 전용창구 운영, 깨끗하고 쾌적한 민원실 환경조성 등 다양한 봉사행정을 추진해 신뢰받는 동정을 구현하겠다는 것
◇남대문 시장 정비전 전경 ◇남대문 시장 정비후 전경 지구단위계획 수립해 현대화사업 추진 … 11월까지 체계적 정비 남대문 시장이 깨끗하고 쾌적한 쇼핑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열악한 쇼핑환경과 경쟁상권의 강화로 날로 침체해 가는 남대문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쇼핑관광 명소로써 명성을 되찾기 위해 남대문시장 정비사업을 올해 11월까지 추진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남대문시장은 80년대까지 의류와 액세서리를 중심으로 관련 유통상권의 주도권을 장악했으나 노후된 시설과 낙후된 서비스 등으로 빈 점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매년 서울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의 절반가량이 남대문시장을 찾고 있으나, 걷기조차 힘든 보행여건과 불편한 편의시설 등으로 좋지 않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 1월 남대문시장의 쇼핑환경 개선을 위한 ‘남대문시장 정비 기본계획’을 마무리하고 가로환경개선 사업과 노후건축물 새단장 유도 등의 계획적 관리에 들어가기로 한 것이다. 우선 지난 30여년동안 숭례문 방향 출입구에 위치해 시장 이미지를 극도로 저해하고 있는 쓰레기적환장을 지하화하고 지상부에는 광장을 조성해 다양한
◇지난 13일 동호경로당 준공식에서 정동일 구청장, 심상문 의장등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공영주자창 옆 3층 규모 … 옥상까지 엘리베이터도 설치 그동안 협소한 공간으로 민원의 대상이 돼 왔던 동호경로당이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동호경로당은 지난 13일 정동일 구청장, 심상문 의장, 최병환 시의원, 김기래 양동용 이혜경 의원, 정범구 민주당 중구지역 위원장등 주요 내빈들은 테이프 커팅, 현판식등 준공식을 가졌다. 신당동 349-120 일대 신당3동 공영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한 이 경로당은 지하1층부터 지상3층까지 연면적 307㎡의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07년 12월 경로당 신축계획을 수립, 공사비 8억9천700만원을 들여 지난 4일 완공됐다. 지하1층은 보일러실 창고, 지상1층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다목적실, 지상2ㆍ3층은 친목과 화합을 도모할 할아버지방, 할머니방으로 각각 구성됐다.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는 옥상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정동일 구청장은 “이제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단순히 쉬는 공간에서 벗어나 소규모 복지센터로 운영돼야 한다”며 “어
◇지난 12일 신당6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김명순 회장이 초ㆍ중ㆍ고생을 대상으로 효 특강을 하고 있다. 미래 한국을 이끌어갈 차세대인 청소년들에게 효 사상 고취를 위해 작은 불씨를 지피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신당6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는 관내 초ㆍ중ㆍ고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신당6동 효실천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열)가 주최한 ‘청소년을 위한 효 특강’이 실시됐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특강은 중구가 지난 2007년 11월 효 특구로 지정된 이래로 처음 실시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한적십자 중구지구 김명순 회장이 강사로 나서 청소년들에게 효 사상, 효 실행에 관한 특별강의를 했다. 김 회장은 현재 평생교육 강사, 중구문화유산 해설사, 독거노인 생활 지도사, 자원봉사 상담가, 연세학원 논술 실장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수차례 강의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효를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효에 관한 근본적인 교육이 바탕이 돼야 한다”며 “이러한 교육이 각 동으로 확산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효 사상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의에 앞서 효 특강을 주최한 이상열 위원장은 “인
◇지난 15일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 광통교 다리밟기 축제에서 궁중다리밟기가 재현되고 있다. 전통과 현대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청계천 광통교 다리밟기 행사가 지난 15일 열려 기습한파에도 불구하고 중구민과 서울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우리의 옛 전통문화를 재현했다. 광통교다리밟기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장환)가 주관하고 중구청(구청장 정동일)이 주최한 이번 축제는 올해로 3번째 열리는 것으로 다리밟기 재현과 식전행사, 민속경기한마당, 민속공연한마당, 다리밟기 기념식으로 구성됐다. 도심 한복판에서 민속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식전행사로는 연만들기, 널뛰기, 액맥태우기, 옻놀이, 물레젓기, 부적나누기, 절구찧기, 가훈써주기, 전통의상입어보기 체험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이와함께 15개동 민속음식마당도 마련돼 축제의 흥을 돋구웠고, 전통 포졸 순찰로 조선시대 답교놀이 때마다 장관을 이뤘던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민속예술단 공연, 북울림연주, 경기민요, 한량무, 장구춤, 초대 가수 공연등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약 2시간 가량 진행된 동별 민속놀이에서는 치열한 경합을 벌이며 윷놀이는 을지로동, 제기차기는 신당5동, 허리
◇지난 7일 남산 푸른숲 가꾸기 캠페인에서 송호석 이사장, 정동일 구청장, 심상문 중구의회의장 등 각 직능단체 회원들은 대청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7일 청지실천연합회(이사장 송호석)주관으로 각 직능단체 회원, 학생 등 주민 2천여 명은 서울의 중심인 중구의 남산을 아름다운 숲으로 가꿔 나가기 위해 대청소와 산불 조심 캠페인을 벌였다. 남산 푸른 숲 가꾸기 대청소는 약 2시간 동안 3권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광장입구에서 석호정까지는 청지실천연합회, 여성단체, 소공동, 회현동, 명동, 필동, 장충동이 석호정에서 팔각정까지는 자연보호중구협의회, 광희동, 을지로동, 신당1ㆍ2ㆍ3동이, 팔각정에서 반환점까지는 체육단체, 신당4ㆍ5ㆍ6동, 황학동, 중림동이 도맡았다. 송호석 이사장, 운영위원장인 정동일 구청장장, 심상문 의장 등을 비롯해 각 직능단체 회원, 주민들은 어깨띠를 매고 청소도구를 받아 국립극장부터 서울시 남산별관까지 빗물받이등의 낙엽과 오물을 제거했다. 이와함께 산책로 구간을 오가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하지 맙시다’라는 홍보 전단 등을 배포했다. 캠페인에 앞서 국립중앙극장 광장에서 열린 공식
◇제166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윤리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양동용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166회 중구의회(의장 심상문)임시회가 제3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6일 폐회됐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중구 구립사회복지시설 등 설치 및 위탁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중구 노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사임의 건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 구성 결의안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노인복지기금의 운용과 관리 심의를 할 경우 투명성, 객관성, 형평성을 위해 서울시 중구 노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개정했다. 주요골자는 노인복지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위원 중 기획예산과장, 지역보건과장,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을 배제하고, 기금의 존속기간을 의무화하는 것을 규정하고 있다. 부위원장은 주민생활지원국장, 위원은 재무과장, 사회복지과장, 노인복지 업무에 학식과 덕망이 가진 전문가, 기금운용 또는 기금관련 분야에 관한 전문 지식을 갖춘 민간전문가로 구성토록 했다. 신설 조항은 기금의 존속기한은 10년으로 규정하지만 존속기한이 경과된 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