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협 회원 동참 70만원 모금 “특별한 건 없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남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단지 베풀려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현재 광희동 동사무소에서 근무하는 김재영 상병(21)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광희동 방위협의회 조창대 회장(64)의 말이다. 어릴 때부터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에 부모님의 사랑이 한없이 그립기만 했던 김 상병은 지난 8월 사랑하는 아내 박진혜씨와 혼인신고를 한 상태다. 오는 7일이면 어엿한 아이 아빠가 되는 김 상병은 단꿈에 젖어있지만 아내와 앞으로 태어날 아이만 생각하면 시름에 잠긴다. 이에 광희동 방위협의회 25명의 회원들은 육아비에 보탬이 되고자 최근 70만원을 이 부부에게 전하고 김 상병이 전역하는 내년 6월까지 매월 1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 70만원 중 30만원은 태어날 김 상병의 아이를 위해 김종서 회원이 선뜻 내놓은 것. 조 회장은 이렇게 회원들과 의기투합해 사랑의 나눔을 전하고 있지만 의미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선도한 광희동 김인용 동대장의 역할이 컸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에 따르면 김 상병의 어려운 형편을 누구보다 안타까워한 김 동대장이 조 회장
◇지난 17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무공 학술심포지움’에서 연구위원들이 충무공 탄생지의 보전과 기념사업의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잇고 생가복원의 타당성등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 17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충무공 학술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충무공 탄생지의 보전과 기념사업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학술 심포지움에는 △충무공기념사업회 이인섭 부위원장의 충무공과 서울 중구 △서울시립대 배우성 국사학과 교수의 건천동과 조선전기 인물 △서울시립대학교 이우태 교수의 국내외의 생가유적 보존사례 △전쟁기념관 박재광 책임연구원의 국토수호의식과 해상전략 △한국예술종합학교 최석영 교수의 충무공기념관(가칭) 교육 프로그램 개발(안)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회를 가졌다. 이인섭 부위원장은 “일본이 왜곡한 저서 때문에 이순신 장군의 출생지가 중구 건천동이 아닌 충남 아산으로 잘못 알려졌다”며 “지금이라도 역사를 바로잡아 충무공기념관을 건립하고 민족의 긍지를 기르는 활동을 강화하면서 학생들의 교육의 장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우성 국사학과 교수는 충무공기념관 건립에 앞서 이순신
◆ 충무공기념사업회 이인섭 부위원장 중구출생 확실 충무공, 역사의식 높여야 ◆ 서울시립대 배우성 국사학과 교수 이순신 장군 출생지 건천동, 확정 어려워 ◆ 전쟁기념관 박재광 학예연구관 이순신 장군의 전략 많은 시사점 제공 ◆ 서울시립대학교 이우태 교수 생가조성, 교육의 장으로 활용필요 있어 ◆ 한국예술종합학교 최석영 교수 기념관, 도슨트 활용 프로그램 개발 필요 현재 걸음마 단계에 그치고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생기념 사업이 충분한 타탕성 검토, 생가유적에 대한 역사적 고증, 현실, 가능성 있는 사업 추진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는 ‘충무공 학술심포지움’을 개최하고 5명의 연구위원들이 주제발표를 하는 등 ‘충무공 탄생지의 보전과 기념사업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 충무공과 서울 중구^충무공기념사업회 이인섭 부위원장 충무공기념사업회 이인섭 부위원장이 발표한 ‘충무공과 서울 중구’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면 이순신 장군은 중구 건천동(현 충무로)에서 태어난 역사가 확실하지만 일본이 왜곡한 저서 때문에 충남 아산에서 생장한 것으로 잘못 알려졌다. 이순신 장군은 32세에 무과급제한 후 함경도 수비대 권관
◇김방진 회장과 중국 월수구 복장상회장이 교류협정에 서명(좌)하고 있으며, 정동일 중구청장과 중국 월수구장이 양국 교류에 대해 논의(우)하고 있다. 아시아 패션 중심지 동대문관광특구와 중국 패션 선도자 광둥성(廣東省) 광저우시(廣州市) 월수구(越秀區) 복장상회가 서로 손을 잡았다.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대표 김방진, 이하 동대문관광특구)와 중국 광저우시 월수구 복장상회(이하 월수구복장상회)는 지난 11일 ‘2008 중국유화국제패션축제’ 회의실에서 우호협력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특히 이 교류 체결을 중재한 정동일 중구청장과 광저우시 무연(武延) 월수구장이 자리를 함께 해 양국의 민간 교류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서명을 하기도 했다. 동대문관광특구와 월수구복장상회는 이 협정서에서 매년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으로 의류ㆍ의류장신구 등 대표단을 구성해 상대 도시 상권을 시찰, 교류 활동 등을 전개키로 했다. 다양한 문화 활동도 전개, 양국의 패션문화를 선도하고 양국간 경제무역을 촉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의류ㆍ의류장신구ㆍ패션트랜드 정보ㆍ기술개발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중구는 서울시
◇지난 17일 동대문을 방문한 대만 경제인단이 두타를 시찰하고 있다. 대만 경제인단이 한국의류패션산업의 중심지인 동대문패션타운을 방문해 양국간의 문화 교류가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한중미래협회(대표 강진락)의 초청으로 정소빈 중국생산력센터 사장을 비롯한 17명의 대만 경제인단이 동대문패션타운을 방문했다. 케레스타 대회의실에서는 동대문패션타운 소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양국간의 교류 관련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배관성 대표이사는 “2002년 정부에서 동대문패션타운을 패션관광특구로 지정했다”며 “현재 30여 개가 넘는 대형소핑몰과 도매시장, 3만5천개가 넘는 점포가 있으며 전국 지방시장의 30%의 의류를 공급하고 있는 초대형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동대문패션타운은 원부자재, 디자이너, 생산공장, 매장등이 모두 인접해 새로운 상품을 2~3일 이내에 생산 가능하다"며 “24시간 영업이 가능한 세계에서 유일한 패션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정소빈 중국생산력센터 사장은 대규모 동대문 시장의 관리, 정부의 지원, 백화점과 동대문 시장의 차이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대해 배 대표이사는 “30여
◇지난 14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는 ‘기존 영업자 운용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은 김상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지난 14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는 음식점 영업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중구청 환경위생과 정봉찬 과장은 ‘식품위생법령의 운용 및 해설’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최근 개정된 식품위생법의 △식품이력추적관리제도의 정의, 과대광고 금지, 등록기준 및 예산지원 등에 관한 규정 신설 △쌀ㆍ김치류 및 육류의 원산지 표시대상의 확대 △출입ㆍ검사ㆍ수거 업무 지원방안 마련 △영업허가 등의 제한 규정 강화 △영업자 준수사항 강화 △면허발급 결격사유 완화 △허가취소 등 규정 강화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식품의 안정성을 위해 ‘식품이력추적관리’ 정의를 도입해 허위표시 또는 과대광고를 금지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원산지 표시의무대상은 영업자의 범위를 100㎡ 이상으로 법률에서 명시하고 원산지 표시의무대상 식품은 쌀과 김치류 중 배추김치, 육류 중 쇠고기ㆍ돼지고기ㆍ닭고기로 규정했다.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제4조의 금지행위를 위반해 영업허가가 취소되거나 영업소의 폐쇄명령을 받은 후
◇지난 20일 중구의회 앞에서 여성단체들과 중구시민모임은 ‘불구속 입건된 중구 의원 사퇴 촉구’를 위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최근 성매매 접대 의혹과 관련된 중구의회 의원 6명이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여성시민단체들과 중구시민모임은 지난 20일 중구의회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사퇴를 촉구했다. 성매매 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연대 정미례 대표는 “의원들이 한 행동은 성접대가 아닌 엄연한 ‘성매매 범죄’에 해당한다”며 “재발방지 대책 마련과 즉각 사퇴를 요구하며 각 정당에서도 철저한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중구위원회 김인식 위원장은 “언론에 공개된지 벌써 2개월째인 이번 사건은 구민들 역시 혀를 차며 의원들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며 “아직도 오리발을 내밀고 있는 의원들을 철저히 조사해 엄벌해야 하며 만약 검찰이 비리의원들을 감싸게 될 경우 불신의 대상이 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정미례 대표와 함께 이번 사건이 ‘성매매 범죄’ 행위라고 주장하는 서울 여성의 전화 정춘숙 회장은 “구민들이 지켜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원들은 전혀 반성의 의지가 없다”며 “불법한 행위를 하고도
◇지난 15일 충무아트홀 대강당에서 제3회 6080 중구 시니어 올림픽이 개최되고 있다. 중구 어르신들의 생기 넘치고 활발한 기운이 중구 전역에 전해지고 있다. 지난 15일 충무아트홀 대강당에서는 약수노인복지관(관장 이금영)이 주최하고 중구 어르신들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6080 중구 시니어 올림픽’이 개최됐다. 특히 이날은 한화손해보험이 창립 56주년을 맞아 중구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돼 더욱 의미가 컸다. 경기는 장수, 건강, 행복, 청춘팀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이날의 우승은 ‘행복’팀이 차지했다. 팀별 구성을 살펴보면 붉은색을 상징하는 ‘장수’ 팀은 약수노인복지관 사회교육프로그램 회원, 남색을 상징하는 ‘건강’팀은 신당1동, 신당6동, 노인복지관, 약수 라지볼 탁구, 약수 부부사교댄스 회원, 초록색을 상징한 ‘행복’팀은 신당1동, 신당2동을 비롯한 18개 경로당 회원, 주황색을 상징한 ‘청춘’팀은 명동을 비롯한 13개 경로당 회원으로 구성됐다. 본 게임이 시작되기 앞서 즉흥이벤트로는 단체게임인 지구공 옮기기와 팀별 응원전이 펼쳐졌다. 팀별 6열로 앉아 큰 에드벌룬 공을 앞뒤로 일정 횟수동안 먼저 완료하
◇지난 21일 장충단 공원에서 열린 ‘2008 중구 자원봉사 박람회’에서 유공차 표창을 받은 21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정동일 구청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에 대한 중구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활발한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지난 21일 ‘작은 나눔, 큰 행복’이라는 주제로 자원봉사단체 21개팀과 봉사자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8 중구 자원봉사 박람회’가 장충단 공원에서 개최됐다. 자원봉사 박람회는 자원봉사를 생활 속의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자원봉사 프로그램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이끌어 내고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자원봉사 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참된 이웃 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중구동부지사 등 5개 단체와 장문일 씨 등 개인 16명에게 각각 수여됐다. 홍보마당, 체험마당, 이벤트마당, 공연마당으로 구성된 이번 박람회에서 각 자원봉사단체는 단체별로 부스를 만들어 활동사진과 동영상을 방영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활발한 단체 홍보활동을 펼쳤다. 체험마당으로 중구여성단체연합회 퍼즐액자만들기, 주부환경경연합회
◇지난 16일 중구문화원 예문갤러리에서 열린 ‘제11회 중구미술인협회 중심전’에서 중구미술인협회 회원들과 내ㆍ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작가들의 땀과 열정이 묻어난 작품세계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중구문화원 예문갤러리에서는 중구미술인협회 회원들과 내ㆍ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중구미술인협회 중심전’을 열고 테이프 컷팅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중구미술인협회 김부자 회장의 ‘고향가는 길’을 비롯해 46명의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선보였다. 이날 한국문화세상 김성문 대표의 ‘중금 연주’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신기회 조성호 전임회장의 건배 제의로 중구 문화 발전을 기원했다. 김부자 회장은 “작가들의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작품 내면의 영혼을 캔버스와 백지에 표현해 대한민국 서울의 중심인 중구에 선보인다”며 “작가의 작품을 통해 중구민은 미술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중구문화원 남상만 원장은 “21세기는 문화와 예술이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며 “중구미술협회 회원들의 창작열이 가득 담긴 수준 높은 작품에
약수고가 철거 추진과 관련,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약수고가와 인접한 신당2ㆍ3ㆍ4동과 장충동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수련관 에서 열린 ‘제3차 약수고가철거추진 주민 간담회’에서는 추진위원회의 운영방안과 활동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류재택 위원장은 “약수고가 철거 추진이 처음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시장을 면담해 고가철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병우 위원은 “약수고가가 철거되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간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는 게 중요하다”며 “이에 맞는 홍보물을 하루빨리 제작해서 필요한 자료는 서울시에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천혜자 위원도 “약수 고가 철거관련 장ㆍ단점을 널리 알려 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류 위원장은 “현재 주민들에게 중구자치신문에 보도된 기사, 현수막 내걸기, 서명운동 등을 통해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약수고가 철거 전, 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제작하는 등의 홍보물도 구상 중”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약수고가 철거 시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불이익은
◇중구시설관리공단 전경 사진(좌), 공익추진사업으로 운영중인 '누리보듬 자원봉사단'발대식 (우). 지난해 10월 창립 이후 고객 감동과 효율 경영으로 사랑받는 공단을 실현하고자 하는 비전 아래 숨가쁘게 달려온 중구시설관리공단이 1주년을 맞이했다. 지방공기업으로서 기반을 조성했지만 쉽지만은 않았던 지난 1년간을 돌아보며 이제 한 단계 도약하려 한다. 고객 만족에 최우선을 두고 우수 공기업으로 뿌리내리기 위한 중구시설관리 공단의 성과와 앞으로의 운영방향에 대해 알아봤다. 품질인증ㆍ원스톱민원처리시스템 도입 문화체육시설ㆍ공영주차장등 43개 운용 #최고의 고객 만족 창출, 효율경영 실현 지난 7일 충무아트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중구시설관리공단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 이재만 이사장은 앞으로의 경영계획으로 고객 감동 실현, 효율 경영 실현, 합리적인 인력 운영 방안 강구, 공익사업 추진을 꼽았다. ‘고객은 내 가족이다’라는 사명 아래 모든 직원은 고객의 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요구사항을 경영에 즉시 반영해 최고의 고객만족이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 분야의 고객 민원과 불만사항에 대해 담당자는 물론 전 직원이 최우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