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구가족센터(센터장 정주원)는 3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부터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교육을 진행한다. 한국어교육은 서울중구가족센터 상시 프로그램으로 한국어 학습 기회 제공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올해 한국어교육은 참여자의 한국어 실력 및 흥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총 5개 반을 운영하며 센터 교육실에서 대면으로 실시된다. 자녀학습지도반, 토픽반1(초급), 토픽반2(중급), 스피치반(고급), 취업을 위한 한국어반(고급)으로 구성되며 참여자는 전화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교육으로 전환하여 비대면 교육으로 인한 참여자의 아쉬움을 해소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서울중구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sujung.familynet.or.kr) 프로그램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주원 센터장은 한국어교육 운영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만족스러운 한국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중구가족센터는 ‘건강가정기본법’과 ‘다문화가족지원법’을 근거로 여성가족부와 서울시 중구청의 위탁을 받아 2006년부터 동국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중구 내 다
곧 다가오는 3월 1일은 3월의 시작을 알리고, 한 뼘 더 자란 아이들의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며 매섭던 추위에 움츠려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시작의 날’이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로 시작하는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서도 알 수 있듯, 오늘날 대한민국 정부가 계승하고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뿌리이자 대한민국 헌법의 기본정신이 되는 등 역사적 관점에서도 ‘시작’의 의미를 지닌 날이기도 하다. 돌이켜보면 3월 1일, ‘3‧1절’의 ‘시작의 역사’는 한반도에 ‘대한독립만세’가 제창될 때부터 유구했다. 3‧1절은 서울 탑골공원에서 민족대표 33인을 선두로 거리에 나온 사람들이 자주독립을 외치며 일제의 불의에 항거하고 독립을 향한 의지를 만방에 선포한 날이었다. 이는 1909년 경술국치 이후 온 겨레가 마음을 모아 각계각층을 망라하고 전국적으로 펼친 독립운동의 첫 사건일 것이다. 이후 3‧1절은 1920년 ‘독립선언일’로 불리다 1949년에 공포한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정된 5대 국경일인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중 매년 제일 빠르게 맞
정화예대(총장 한기정) 호텔조리·디저트학부 디저트제과제빵전공은 지난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동경제과학교 및 일본과자전문학교에서 전공 심화 교육을 위한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디저트제과제빵전공 재학생 17명이 참가한 이번 연수는 동경제과학교에서 Pain français en direct, Panettone chocolat, Focaccia Genova, Brioche framboise, 햄치즈롤, 모찌모찌 시오버터 등 6개 품목을 실습했으며, 일본 과자전문학교에서는 Kokutou omelett, Stick fromage, The Vert 등 3 품목을 실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1954년 설립된 동경제과학교(학교장 카지야마 히로시)는 일본 전통 과자인 화과자 본과, 양과자과, 빵과로 전공 세분화 돼 2년간 해당 분야를 마스터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집중 교육한다. 일본과자전문학교(교장 미우라 슈이치)는 1960년 설립됐으며, 제과기술학과, 제빵기술학과로 나뉘어져있다. 전공별로 4명 이내의 소수 인원으로 실습을 진행해, 더 많은 작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정화예대 학생들은 “일본식 디저트와 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청소년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복지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2월 22일 총신대 지역사회봉사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사항으로 총신대 지역사회 봉사센터는 △교육봉사를 포함하는 지역 사회봉사 인력 제공 △ 지역사회봉사활동(내용) 및 프로그램 관련 강사 지원, 중부교육지원청은 △봉사처 제공 및 봉사활동(내용) 제공을 위한 지원 △학교-총신대 지역사회봉사센터와의 협력체계 구축 지원이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은 ‘2023년 서울형 교육복지사업 확대’에 따른 학교 요구를 반영한 멘토링,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 인력을 학교현장에 매칭해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부교육지원청은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서울형 교육복지사업 학교(94교)의 요구를 파악하고, 봉사처 제공 및 봉사활동 제공을 위한 지원 뿐만아니라 서울형 교육복지학교와 총신대학교 지역사회봉사센터와의 협력체계 지원을 위한 사업홍보, 모니터링, 평가지원 등을 실시하여 교육복지통합지원시스템을 강화하고자 한다. 임규형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총신대 지역사회봉사센터와의 아동․청소년의 맞춤형 성장 지원체계
서울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3월부터 어린이집 ‘서울형 0세 전담반’을 본격 시작한다. 어린이집 ‘0세반’은 24개월 미만 영아로 구성되며, ‘서울형 0세 전담반’은 12개월 미만 영아로만 구성된다. ‘서울형 0세 전담반’은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를 안전하게 돌보기 위해 별도의 전용 보육실에서 전문교육을 이수한 보육교사가 법정 기준(1인당 3명)보다 적은 2명의 아동을 돌보게 된다. ‘서울형 0세 전담반’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4대 분야(안심돌봄, 편한외출, 건강힐링, 일생활균형) 가운데 안심돌봄 분야의 하나로, 엄마아빠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입소 수요 대비 반 편성이 저조한 12개월 미만 영아를 믿고 보낼 수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엄마아빠들의 목소리를 들어 마련한 사업이다. 산전·후 휴가 후에 영아를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 맞벌이가정 등에서는 아이를 믿고 보낼 수 있고, 보육교사의 업무부담은 줄여 보육환경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서울형 0세 전담반’을 운영할 어린이집 70개소, 총 100개 반 선정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기 사전 박멸 작업에 나선다. 중구보건소는 말리리아, 일본뇌염 등 각종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개체 수를 대폭 줄이기 위해 월동 모기의 유충 시기인 2~4월 집중적으로 유충구제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기가 주로 산란하는 정화조, 하수구에 환경오염의 우려가 적은 친환경 유충 구제제를 투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주민의 신청을 받아 소규모주택(단독·빌라·연립)에 직접 방문해 유충 구제제를 투여한다. 개별 주택에 찾아가 방역 활동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 자체적으로 방역을 실시하는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제외다. 외부에 노출된 정화조, 어린이집 및 경로당 114곳 등 방역 취약 시설 등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강력한 방역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청은 문자 (☎010-8684-3404, 문자 전용)로 신청인 이름, 주소, 연락처를 남기거나 중구보건소(☎02-3396-5262, 6368)및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동절기와 해빙기에는 모기가 추위를 피해 지하 하수구와 정화조 등에 서식해 효율적인 방제작업이 가능하고, 모기 유충 1마리를 없애면 성충 50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는 2월 8일 서울 동부혈액원에서 대규모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글로벌 복지단체 위러브유가 1~2월 전개하는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의 일환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혈액 수급난이 심화한 가운데 펼쳐져 국내외 생명구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 서울 중구, 노원구, 종로구, 성동구, 용산구, 성북구, 도봉구 등지에서 온 회원과 가족, 지인 등 약 350명이 참여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참가자가 줄을 이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동료와 함께 온 직장인, 방학을 맞은 대학생, 주부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위러브유는 줄서기부터 문진과 혈액검사, 채혈까지 과정마다 봉사자를 배치해 안전하고 질서 있게 행사를 진행했다. 김상진 서울동부혈액원장은 “생명을 나누는 활동으로 세상에 큰 기여를 담당하고 있는 국제위러브유 운동본부와 혈액원이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은 “가족이 헐액 부족으로 위급한 상황에 처한다면 누구라도 주저없이 헌혈을 할 것”이라며 “가족의 생명을 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2월부터 ‘갈등소통방’을 운영해 이웃 간에 쌓인 오해와 갈등을 풀어준다. 이웃 간의 갈등이 심해지면 개인의 평화로운 일상이 파괴되고 지역의 통합과 발전도 저해된다. 여러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경우 개인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중구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효율적으로 다뤄 주민 간 불필요한 소모를 줄이고자 전문가와 함께 중재에 나선다. 층간소음, 흡연, 주차, 쓰레기 배출, 누수, 반려동물 등으로 분쟁이 발생했을 때 ‘갈등소통방’에 도움을 요청하면 당사자 간 대화를 주선하고 조정 절차를 밟아 지혜롭게 풀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중구민 누구나 전화(☎02-3396-4434) 또는 이메일(man4u@junggu.seoul.kr)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8월 서울 자치구 최초로 갈등관리팀을 신설하고 전문성을 갖춘 갈등 조정관을 채용했다. 지난 1월 12일에는 갈등관리 전문기관인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소장 가상준), 서울YMCA 이웃분쟁조정센터(대표 서영경)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갈등에 대처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김길성 구청장은 “비 온 다음 땅이 더 단단해지듯, 갈등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 협의회는 1월 19일부터 국립중앙의료원 내방객에게 대국민 호소문을 배포하며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축소 계획을 규탄하는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 협의회는 공공병원 진료가 절실한 취약계층 뿐 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국립중앙의료원이 처한 참담한 실태’를 직시하고 축소 이전 계획을 철회할 때까지 시위를 전개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그간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 협의회(회장 이소희)는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사업 계획 축소’와 관련, 2023년 1월 16일에 긴급 총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압도적인 비율(98%)로 기재부 결정(본원 526병상 포함 총 760병상)을 불수용키로 결정하고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고자 17일 ‘대국민 호소문’을 배포하기도 했다. 이소희 전문의 협의회장은 16일, 조필자 국립중앙의료원 총동문회장과 함께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면담하고 공공의료의 백년대계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의료계의 협조를 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그동안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사스, 메르스 등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과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설 명절을 맞아 1월 19일 서울 중구보훈회관(관장 하태환)에서 ‘설 맞이 보훈가족 사랑의 음식 나눔’ 행사로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배식봉사에는 보훈공무원, 한화시스템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한 떡국과 나물, 잡채, 직접 부친 전 등 명절음식을 준비해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위문품으로 유과세트를 선물했다. 이번 행사에 함께 한 유공자들은 ”명절을 맞아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주고 돌아가는 길에 허전하지 않도록 선물도 챙겨주시니 마음이 정말 푸근하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2016년도부터 명절 때마다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해 특식을 준비해 대접해 드리고 있고, 봄․가을 나들이를 비롯해 매월 ‘나라사랑 푸드뱅크’ 음식나눔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분들께 밑반찬을 준비해 드리고 있다. 이승우 청장은 “명절을 외롭게 보내시는 보훈가족분들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으로 따뜻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서울지방보훈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따뜻한 복지를 추진함과 동시에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훈을 위한 노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17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신당5동 주민센터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선물꾸러미 전달식이 열렸다. 신당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주홍) 위원들은 2018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관내 저소득 가구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선물 꾸러미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설에는 떡국 떡, 직접 만든 사골육수, 모듬전, 곶감, 한과 등 총 9가지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 꾸러미 20개를 만들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전해드렸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난 16∼17일 양일간,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따스한 온기를 전달하기 위한 ‘생명나눔·헌혈운동’과 ‘사랑나눔·물품기부’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생명나눔·헌혈운동’은 동절기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지난 16일 약수지구대 인근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공단 임직원과 지역사회 구성원 총 31명이 함께 헌혈에 동참하며 귀한 생명을 나누었다. 또한, ‘사랑나눔·물품기부’ 활동은 대나무 칫솔, 주방용품, 공단 임직원 10명이 직접 제작한 친환경 비누 등 총 7종의 생필품이 담긴 친환경 꾸러미 60개를 제작해 중구 보훈회관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달된 친환경 꾸러미는 관내 국가보훈 대상자 60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경화수 이사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값진 활동에 참여해 준 직원과 지역주민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구 나눔 문화에 적극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2020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협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