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병원동행매니저 2기 교육생을 모집, 직무교육과 함께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병원동행매니저는 보호자를 대신해 병원과 약국을 동행해 진료, 수납, 입·퇴원을 돕는 전문가다. 중구는 1인가구와 고령층 증가에 따라 병원동행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수요에 대응함과 동시에 중장년 구직자의 단시간 근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치구 최초로 ‘병원동행 매니저 양성과정’을 직영으로 개설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진행한 병원동행 매니저 1기 양성과정에는 74명이 신청 했으며 28명이 최종 수료했다. 교육수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면접에서는 총 71건의 면접이 진행된 바 있다. 병원동행매니저 2기 양성과정에 지원하려면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자격 중 1가지를 소지해야 한다. 신청은 7월 24일부터 중구청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방문하거나 중구청 홈페이지 내 소통참여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 구는 선착순으로 교육 대상자 3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 수가 정원을 초과하면 중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은 생애경력 설계(6시간), 이론 및 실습(12시간)으로 구성되며 9월 6일부터 11일까지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이뤄진다. 노인, 장애인 및 다양한 질환
서울 중구는 22대 총선 이후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공유우산 300개를 제작한다고 7월 26일 밝혔다. 중구가 수거한 현수막은 22년 5천118개, 23년 4천692개, 24년도는 5월 말 기준으로 2천585개에 달한다. 구는 23년에도 수거한 폐현수막의 35%에 해당하는 1천720장을 활용해 우산 430개를 제작했으며, 15개 동주민센터, 민원여권과, 보건소 민원실 및 복지관 등에 비치해 갑작스러운 우천 시 중구 구민과 방문객을 위해 무료로 대여했다. 폐현수막을 활용해 공유우산을 제작하는 경우, 우산 1개당 289g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다. 또한 우산 제작을 위해 새로운 면화 또는 합성섬유를 사용하지 않게 되면서 우산 1개당 315g의 탄소를 저감 하게 된다. 중구는 8월 말까지 300개의 우산을 제작, 15개 동주민센터 및 중구 관내 복지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관내에 비치된 공유우산은 갑자기 비가 오거나 햇빛이 따가운 날이면 누구든 우산과 양산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대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폐현수막을 우산으로 재활용해 폐기물을 감량하는 한편 재활용 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고 있다”라며, “공유우산이 필요하신 분은 누구든 자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의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내장형 동물등록칩 시술을 무료로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동물등록제도는 반려동물(개·고양이)에 15자리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해당 고유번호에 소유자 인적사항과 반려동물 정보를 등록하는 제도이다. 동물등록을 위한 내장칩 시술을 위해서는 동물병원에 직접 찾아가서 시술을 받아야 하며, 비용도 약 4∼5만원 정도 소요된다. 구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반려동물 지원 사업에 참여하려면 동물등록이 필수이다. 그러나 취약계층 반려가구 중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동물등록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취약계층 반려가구가 지워 구청에서 도움을 주고자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구는 공수의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동물병원 서정호 원장의 재능기부와 서울시 수의사회의 내장칩 지원으로 취약계층에게 무료 동물등록을 진행한다. 지난 17일까지 3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고, 올해 동 주민센터를 통해 7가구를 추가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당5동에서 홀로 반려견을 키우
민사특별법인 ‘집합건물법’의 적용을 받아, ‘사적 자치’를 통해서만 관리가 가능하던 집합건물의 체계적인 건전관리를 위해 집합건물관리지원센터 설치를 서울시에서 준비하고 있다. ‘공동주택관리법’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리 의무를 규정하고 있는 150세대 이상의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이나 빌라, 150세대 미만의 아파트 등 집합건물은 ‘집합건물법’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소극적 감독만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소유자와 점유자 간 갈등과 다툼, 관리비 분쟁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지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집합건물에서 화재, 붕괴 등 사고 발생시에 제대로된 사고수습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문제점도 발견됐다.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례에 명시된 집합건물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집합건물관리계획 수립, 관련 연구 및 제도 개선, 궁극적으로는 ‘집합건물법’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 왔다. 최재란 의원은 “최근 양천구 한 집합건물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었다. 후속 가스 폭발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열일곱 분이 다치고, 연기흡입으로 주민 분들이 입원하는 등 큰 사고였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7월 17일 중구청년정책네트워크(중구청정넷)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중구청정넷은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청년활동을 통해 청년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조직됐다. 이날 위촉된 중구청정넷 위원은 중구에서 거주하거나 직장, 대학 등을 다니며 중구를 생활권으로 하는 만 19∼39세 청년 26명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됐으며 1기 위원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중구청정넷 1기는 △청년 취업 및 창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취업·창업분과 △예술인 지원과 문화향유기회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문화·예술분과 △건강·사회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중구는 이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아카데미를 개최,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후, 중구청정넷은 8월부터 10월까지 의제 발굴, 제안서 작성, 프로젝트 진행, 관내 유관 기관 방문, 관련 사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교류를 넓힌다. 오는 11월에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활동 내용을 공유한다. 청년정책 제안과 발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청년에게는 중구 소통 플랫폼 온통중구에서 소통포인트도 부여한다. 우수참여자에게는 구청장 표창
중구체육회(회장 유승철)는 작년에 이어 지난 7월 19일 신당5동 다산어린이공원에서 ‘2024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길기영 이정미 의원, 중구체육회 김경재 이승자 부회장, 장준원 이사, 박란주 감사, 김기호 족구협회 회장, 백미옥 줄넘기협회 회장 등이 참석, 축하했다. 장마철인데도 불구하고 이날 만큼은 신기하게도 비가 오지않는 쾌적한 날이어서 모두 즐거운 마음이었다고 했다. ‘제2회 2024 해달맞이 생활체육 유공자 시상식’은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참여를 독려하고자 우수참여자를 선정해 표창장과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와함께 적극적인 사업참여 홍보를 위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경품도 추첨해 선물하기도 했다. 유승철 회장은 “작년에 이에 올해도 생활체육교실 수업에 참여해 주신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으로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라며 “주민들의 건강복지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중구청 관계자들과 중구체육회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130년 중부교육 역사를 누구나 한눈에 체감 가능하도록 ‘중부교육역사 타임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7월부터 중부교육디지털박물관에서 공개한다. 중부교육역사 타임라인 콘텐츠 제작 사업은, ‘사대문 안의 학교들’ 편찬(2020. 6월), 중부 관내 유서깊은 학교 교육기록 플랫폼인 ‘중부교육디지털박물관’ 구축(2022. 4월), 정전 70주년 기념 ‘피난시절 천막학교 전시회’(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공동전시, 2023. 6월), 한국영상자료원과 영화기록유산 보존을 위한 MOU 체결’(2024. 3월) 등 중부교육지원청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기록관리 특색사업의 일환이다. 2022년에 구축해 고도화를 끝낸 중부교육디지털박물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신규 콘텐츠 제작 계획에 따라, 중부교육디지털박물관에 탑재돼 있는 학교역사기록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부 자료를 함께 활용, 대한민국 역사 속에서 중부교육이 흘러온 시간의 길을 선명하게 시각화하는 것에 역점을 뒀다. 또한 교육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해 교육과정으로 타임라인 시기를 구분하는 등 보다 세심한 논의를 통해 콘텐츠 제작이 진행됐다. ‘중부교육역사 타임라인’은 중부교육디지
서울 중구(김길성 구청장)는 한국외교협회(회장 신봉길)의 추천을 받아 국제교류 자문관으로 이시형 전 주폴란드 대사, 권세영 전 외교부 본부대사, 이영호 전 주예맨 대사를 7월 18일 자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위촉된 국제교류 자문관은 그동안 외교 분야에서 쌓아 온 폭넓은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중구의 국외 자매도시와의 교류, 주요 정책사업 해외사례 벤치마킹, 직원의 국외훈련 등의 분야에서 2년간 활동한다. 이시형 전 대사는 미국과 유럽지역에서만 16년간 근무했으며, 주폴란드 대사, 주OECD대표부 대사,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권세영 전 대사는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에서 10여 년간 근무했으며,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외교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이영호 전 대사는 영국, 홍콩 등에서 근무했으며, 주 예맨 대사를 역임한 후 전북 국제교류센터장으로 5년간 재직하며 지자체의 국제교류 업무에 기여한 바 있다. 중구는 호주, 러시아, 몽골 및 중국의 6개 도시와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긴밀히 교류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자치구로서는 최초로 국제적인 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직원 양성을 위해 장기 국외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김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남산도서관(관장 임찬식)은 7월 16일부터 ‘청렴 책갈피 공모전’ 우수작품을 활용해 제작한 책갈피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서관 직원과 이용자가 함께 청렴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남산도서관 직원들이 직접 찍은 자연·동물 사진과 이에 어울리는 청렴 문구 총 33개의 작품을 제출했으며, 도서관 이용자와 직원이 함께 우수작품을 심사해 최종 우수작품 4개를 선정했다. 남산도서관은 최종 선정된 4개의 작품으로 책갈피를 제작했으며, 이용자가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 남산도서관은 하반기에도 이용자 대상으로 ‘청렴 글귀 응모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남산도서관 임찬식 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와 직원들이 함께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디저트베이커리학과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에 위치한 ‘츠지(Tsuji) 제과전문학교’에서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디저트베이커리학과 연수단은 프랑스빵용 밀가루를 활용한 키나코메캬라멜, 크로와상, 뺑오 쇼콜라 오랑쥬, 크로핀 코코바나누, 녹차와 백앙금의 구겔호프 등 7가지 품목의 제작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피터팬베이커리, 비스퀴 구움과자 전문점, 프롤로그 공장 견학, 시카츠 디저트 전문점 등을 탐방하며, 일본 베이커리의 최신 트렌드를 경험했다. 츠지제과전문학교가 속한 ‘츠지조그룹’은 일본 내 프랑스 요리 일인자인 ‘츠지 시즈오’가 1960년 설립했으며, 세계 3대 요리 교육 명문으로 불린다. 츠지제과전문학교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 캠퍼스가 있으며, 미식의 나라 프랑스 리옹에도 자리하고 있어 프랑스 제과 교육 및 현지 인턴십 연계가 가능하다. 이번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츠지만의 독자적 교육 프로그램 통해 일본식 제과 기술뿐만 아니라 제품 제작에 담긴 철학까지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정화예대 디저트베이커리학과는 학생들의 폭넓은 배움을 위해 매년 글로벌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 어울림도서관이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인 ‘일상 속 예술 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주민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더했다.‘일상 속 예술 읽기’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예술적 주제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사진, 영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론 강의와 작품 감상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먼저, 도서관은 지난 4월 지역주민 대상으로 ‘일상 속 예술 읽기 사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강의는 박지수 ‘보스토크’ 사진전문잡지 편집장이 진행했으며, 사진가의 시선에서 사진 작업의 과정과 의미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은 “강의를 통해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어울림도서관만의 독특한 강좌를 계속해서 열어주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같은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호응과 요청에 따라 도서관은 지난 6∼7월 총 4회에 걸쳐 ‘일상 속 예술 읽기 영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식물성의 유혹 : 사진 들린 영화’의 저자인 유운성 영화평론가가 강의를 맡아 사진·영화·텔레비전·컴퓨터 등 시청각 매체의 역사를 개괄하고, 이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영화 감상을 통해 짚어봤다. 이번 2
중구청소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을여는교실’은 6월 22일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6월 주말체험활동을 중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날 청소년 18명과 청소년 보호자 및 가족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보호자와 청소년이 섞여 4개 조를 이루어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관련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구슬 게임, 달고나 게임, 풍선 밟기, 징검다리 건너기 등의 게임을 진행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구슬 게임, 딱지치기는 기본 게임과 팀 게임 등의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이 외에 달고나 게임, 풍선 밟기 등을 통해 청소년 단합력과 소속감을 증진할 수 있었으며 보호자와 청소년이 협력하는 공동체 게임을 통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하고 동반자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 또한 청소년은 6월 주말체험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보호자와 가족의 응원과 지지를 통해 자신감을 증대하고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인터넷에서만 보던 게임들을 직접 해볼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6월 주말체험활동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함께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더 열심히 참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