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관광 메카' 순천만서 많은 관광객들이 생태체험을 하고 있다. 남해, 서포 김만중 유배지 노도와 일몰·일출 장관 '생태관광 메카' 순천만서 갈대밭 산책·일몰 일품 본지에서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국내 유명 여행지와 축제현장을 소개한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행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따라서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의 특성에 맞는 여행지와 축제현장을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한국관광공사는 '2012여수엑스포로 떠나는 1박 2일 가족여행'이라는 테마 하에 2012년 5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청정 봄 바다와 강변 성곽이 어우러지다, 여수·남해·진주', '무르익은 봄날을 즐겨요' 생명의 땅, 여수·순천' 등의 코스를 각각 선정, 발표했다. 세계인의 축제인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지난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신항 일대에서 열린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바다를 통해 지구 생태계와 사람이 서로 어울려 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접할 수 있다. 첨단 운송 선박의 개발, 심해저 광물자원
중구새마을부녀회(회장 김경애)가 관내 저소득 가정과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전달식을 지난 17일 구민회관에서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중구새마을부녀회 김경애 회장을 비롯해 각 동 회장 및 최창식 구청장, 김수안 의장, 이영건 중구새마을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밑반찬은 장조림, 오징어젓, 우엉볶음, 무·오이 짱아지, 파래무침 등을 한 세트로 500세트를 준비했다. 밑반찬 세트는 구청에서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 등을 선별해 소공동 5, 회현동 25, 명동 15, 필동 15, 장충동 15, 광희동 15, 을지로동 15, 신당1동 20, 신당2동 30, 신당3동 40, 신당4동 35, 신당5동 30, 신당6동 30, 황학동 45, 중림동 45세트 등 380가구에, 나머지는 각동 새마을부녀회장이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각 가정에 전달키로 함에 따라 신당4동에서는 다문화 가정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애 중구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준 덕분에 빠른 시일 내에 밑반찬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식구들이 먹는 반찬을 만들 듯 정성을 다한 만큼 어르신들도 맛있게 드셨으면 한다&q
지난 1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모범청소년으로 선정된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18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2년도 모범청소년 42명과 유공자 21여명 등 총 63명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학생은 한양중 구자흠 학생 등 42명과 백승호 씨 등 유공자 21명 등 63명이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청소년과 유공자는 △평소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청소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야학 선생 △지역 청소년의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에 공헌한 중구청소년 수련관 직원 △각 동에서 청소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지역 주민이 선정됐다. 모범청소년은 관내 중·고등학교와 각동 주민센터, 청소년수련관에서, 유공자는 각 동 청소년지도협의회와 야학, 청소년수련관에서 추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을 받은 대상자들은 중구 공적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최창식 구청장은 "주 5일제 시행으로 방과 후 활동이 중요한 만큼, 개인의 소질개발도 중요하다"며 "중구 중·고등학교 경쟁력을 높이고자 방과 후 수업에 집중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 신장
지난 17일 장충동 일대에서 장충동 자율방범대원들이 야간 순찰과 함께 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요즘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사라지고 있다. 이러한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실태를 주민들에게 환기시키고 5월 가정의 달에 아버지가 하는 일을 자녀가 체험하며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중구 장충동에서는 자율방범대원들과 자녀들이 함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야간순찰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충동 자율방범대(대장 장전덕)는 자녀들과 함께 지난 17일 장충단 공원에 모여 '학교폭력 예방의 주인공은 바로 아이들'이라는 생각으로 캠페인과 장충동 일대의 야간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순찰에 앞서 장전덕 대장은 "방범대원인 아빠와 함께 활동을 해보면서 아이들도 많은 걸 느끼길 바란다"며 활동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날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는 장충동 직능단체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캠페인 실시와 동시에 장충동 일대 곳곳을 순찰하면서 마을 보안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장충동 자율방범대는 지난 3월초부터 매일 밤 장충동 곳곳을 돌며 주택가 골목, 학교나 공사장 주변 등 취약지역 순찰활동
지난 17일 열린 제197회 중구의회 1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이혜경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관내의 특성화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취업에 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교를 선정해 취업 선도학교로 지정하자"며 이에 대한 '육성 및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중구 교육사업의 방향은 인문계 학교와 특성화고 중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특히, 중구청 취업지원과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취업캠프'를 올해 6월 개최할 예정이나 특성화고 학생들에 대한 적성개발, 진로설정, 취업지원 등에 대한 프로그램은 미비하다는 것이다. 또, 인문계 학교와 비교해 특성화고에 대한 지원은 전무하며, 가정형편의 어려움에 따른 학생들의 적성 및 향후 진로 미설정 등을 사례로 들며 관내 특성화고 실정을 설명했다. 중구는 현재 소상공인, 중소기업, 중견기업이 포진돼 있어 특성화고 학생들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률을 높이며 고졸자들의 안정적인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 이 의원은 "상권이 밀집해 있어서 현장실습이 용이하고 체험 활동과 기업과의 연계 교육을 실시할
지난 8일 삼일약수연립 신축 공사장 축대 붕괴 현장을 방문한 최창식 구청장이 관계자들과 복구 사항을 살피고 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민생탐방'이 다시 재개됐다. 지난 8일 신당2동장, 토목과장, 교통지도과장 등과 함께 신당2동 823-1 주변을 찾은 최 구청장 앞에서 김광전씨는 성곽 주변 지역의 도로를 아스콘으로 포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 구청장은 토목과장에게 이 지역 현황을 물어본 뒤 김씨에게 "성곽길 주변의 대부분 도로가 약 20% 이상의 급경사 지역으로 아스콘을 포장하면 눈·비가 올 경우 보행은 물론 차량 통행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토목과장에게는 다공성 포장방법 등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없앨 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지시했다. 그리고 김씨에게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정기적인 순찰을 통해 도로 파손상태 등을 확인해 주민 통행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 4월 발생한 삼일약수연립 신축 공사장 축대 붕괴 현장을 방문했다. 복구 사항을 살피기 위해서다. 현장을 두루 돌아본 최 구청장은 건축과장과 현장소장에게 안전사고에
지난 14일 엠버서더호텔에서 최창식(좌) 구청장 흐메의화(우) 이우시 인민정부시장이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14일 앰버서더호텔에서 중국 절강성 중부의 주요 교통요지인 이우시와 양 도시 간 공동발전을 위한 '우후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2005년 10월 체결한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근거해 상호 간의 우호관계를 발전시키고, 협력관계를 구축해 양 도시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양 도시는 경제, 교육, 문화, 무역 등에 관해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전개해 공동으로 번영발전을 추구키로 약속했다. 또,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국 기업이나 관련기관이 관심을 가질만한 국제적인 박람회 및 전시회 등에 적극 참가하며, 양 도시의 사절단, 기업인들의 상호 방문을 지원·협조할 방침이다. 학교, 민간단체 등의 직접적인 연계 및 교류도 적극 지원한다. 그리고 문화체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대표단을 파견해 양 도시가 개최하는 문화·체육관련 축제 및 주요행사 등에 참가해 교류협력을 증진하게 된다. 아울러, 관광객 유치 홍보단을 파견해 양 도시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국제사회에 적극적
지난 11일 남산동에 위치한 '지우(대표 김남순)'에서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중구 남산동에 위치한 '지우(대표 김남순)'가 중구 디딤돌사업에 참여,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지난 11일 지우음식점 3층에서 관내 저소득 어르신 40여명을 초청해 불고기(1인당 2만원상당)를 대접했다. 이 업체는 맞춤형복지 사업 드림하티사업과 연계한 디딤돌사업에 지난달 23일에 참여해 분기별로 1회씩 저소득층 4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최창식 구청장 부인 송원미 여사도 참석해 어르신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심심한 위로를 전했다. 김남순 대표는 "돈을 벌면 사회에 환원한다는 생각을 평소에 가지고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이였다"며 디딤돌사업에 참여한 동기에 대해 밝히면서 "밖으로 알리기 위함이 아니라 묵묵히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답해 드리고자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남산동에 위치한 '동보성(대표 이충헌)'은 중구청장실을 방문, 최창식 구청장을 만나 디딤돌 사업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업체는 5월말 복지관과
지난 7일 박명수 중부경찰서장이 신당동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중부경찰서(총경 박명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탈북어린이 가족과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라면, 안전지팡이, 축구공, 학용품세트 등 따뜻한 감동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지난 5일 신당동 소재 다산공원에서 개최된 어린이날 행사는 박명수 경찰서장이 참석, 관내 북한이탈주민 중 어린이를 둔 가정을 초청, 이들이 정착과정에서 겪는 문제와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법을 모색하기도 했다.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7일에는 신당동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김모(남, 88세) 어르신과 자녀 없이 혼자 생활하시는 정모(남, 101세) 어르신 가정을 방문, 이들의 건강문제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박 서장은 "탈북어린이들이 힘든 환경 속에서도 구김없이 자라고 있어 대견하고 뿌듯하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중부경찰서가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탈북어린이 부모들도 "북한의 어린이날은 김일성 일가의 우상화를 위한 날이었을 뿐, 진정으로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날은 아니었다"
지난 9일 중구여성단체연합회 임시총회를 마친 뒤, 박혜숙 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회장 등과 최창식 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여성단체연합회(회장 박혜숙)는 지난 9일 구청 기획 상황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12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2011년도 사업실적을 보고했다. 이 단체의 2012년도 주요 사업은 △어려운 이웃에게 된장·간장 담가드리기 △여성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 △1가정3자녀 낳기 홍보 및 성·가정폭력 예방 캠페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된장·간장 담가드리기는 신당3동 어린이집 광장에서 여성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게 된다. 다문화가정 전통 장 담기 체험활동 연계로 한국 전통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여성의 자질향상을 위해 오는 12월에 중구 여성회관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및 서로 도우며 사는 사회 만들기'라는 주제로 교육할 예정이다. 아울러, 1가정3자녀 낳기 캠페인과 성·가족 폭력 없는 중구 만들기 캠페인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명동, 시청 앞, 한옥마을 등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을 상징하는 어깨띠를 두르고 전단지 등 홍보물을 시민들
지난 15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신건강포럼에서 학생상담 지역공동체 구축방안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다. 중구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15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정신건강포럼을 개최했다.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위한 공동체 만들기'란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정신보건 분야 전문가, 보건소, 학교 및 유관기관, 복지기관 담당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이어 김재원 중구정신보건센터장이 행복키움이 사업 보고 및 학교 상담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그리고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지역 내 상담서비스 현황을 주제로 진행되는 1부에서는 이명수 서울시 정신보건센터장이 '건강한 학교만들기를 위한 학교 내 정신건강증진서비스'를, 한국청소년상담원 김범구씨가 '지역기관의 학생상담 현황 보고 및 위기 청소년 감소를 위한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학교 중심의 상담 체계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 분야를 다룰 2부에서는 전문상담교사 박동진 대표가 '학교상담 서비스 체계 확립과 상담실 활성화 방안'으로, 서울시교육청 남미숙 장학관이 '학생 정신건강을 위한 책임네트워크'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서울대병원 정
살아있는데도 종중에서 공적비를 세워준 정명준 옹. 종중·지역발전 공헌 공로 전남 구례군 광의면 대전리 상대부락 마을 안 경주 정씨 대전 종중 사당 앞에 지난 4월 공적비가 세워졌다. 이 작은 공적비가 눈길을 끄는 것은 화려한 명문이 새겨져 있어서가 아니다. 진정으로 감사하는 경주 정씨 종친과 주민들의 마음이 알알이 배어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살아있는 사람에게 공적비는 드문 일이다. 이 비문의 주인공은 현재 신당동에서 14년째 생활하고 있는 정명준(83) 옹. "공적비는 내겐 너무 과분하다. 해 왔던 일에 비해 너무나 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 그의 나이 25살, 어린 나이에 마을의 이장이 됐다. 6·25시절 국가의 부름을 받고 마을사람들이 징병이 된 터라 자연스레 그가 이장 직을 맡게 된 것. 70∼80년대 글을 잘 모르던 시절에는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에게 글을 가르쳐 주기도 했다. 마을공헌의 첫 발걸음을 뗀 것이다. 특히 정 씨는 마을 내 개발위원장을 20여년 동안 맡아오면서 지역 발전에 앞장섰다. 당시 새마을 사업 때문에 곳곳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었다. 좁은 골목길 도로확장 공사를 할 때에는 대지를 양보해달라고 주민들을 설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