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지도자중구협의회 제17대 이용범 회장 취임식이 지난 2월 27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는 1월 1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17대 회장으로 추대됐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소재권 중구의회 의장, 조미정 송재천 이정미 길기영 의원, 경화수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명곤 새마을운동중구지회장, 이수자 중구새마을부녀회장, 남준희 새마을문고 중구지부 회장, 이창우 신당10구역 재개발조합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용범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당동협의장으로 활동하다기 여러분들의 추대로 중구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매우 기쁘기 생각한다”면서도 “55년이라는 세월동안 국가발전을 위해 새마을운동에 헌신해 온 선배 지도자들의 업적을 이어받아 한단계 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어떻게 하면 중구 14개동에서 활동하는 새마을협의회원들의 결속력을 높여 활기찬 조직으로 만들것인가 하는 의무감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1세기 새마을운동은 시대적 변화에 따라 근면, 자조, 협동의 기본 정신에 나눔, 봉사, 배려, 지구촌, 청년등의 시대정신을 더한 뉴 새마을운동을 하고 있으며, 국민운동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구민으로부터 신뢰와 호응을 얻어 지역주민과 함께해야 한다”며 3가지 협조를 당부했다.
첫째, 새마을중구지회 산하 협의회, 부녀회, 문고, 이사회 4개 단체가 상호 협동하고 단결해서 일체감 있는 봉사활동을 하고, 둘째, 젊은 새마을 회원을 발굴, 영입, 지원하면서 새마을운동의 역량을 키우고, 셋째, 쾌적한 환경조성, 마을사랑 친방역봉사대 운영,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랑의 꾸러미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도 소홀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김명곤 새마을중구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취임하는 이용범 회장은 새마을중구협의회를 크게 발전시켜서 반석위에 올려 놓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첫째, 회원들을 섬기고, 둘째, 각동 협의회장들과 관계를 개선하고, 셋째, 4개단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모든일이 잘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새마을운동 봉사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힘들고 외로운 길”이라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새마을 단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으로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이용범 새마을중구협의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랫동안 우리 지역을 위해서 헌신하고 또 봉사하는 토박이 일꾼으로써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축하했다.
소재권 중구의회 의장은 “오늘 이용범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중구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 정신이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