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장애인 취약계층에 71개 착한 선물

장충교회, 신학기 관내 아동위한 학용품 지원 등 나눔문화 확산

 

 

서울 중구 장충교회(담임목사 장재찬)가 장충동의 저소득 장애인과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착한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장충교회 성도들은 헌금을 통해 베개솜, 베개커버, 수건, 샤워타월, 식료품 등이 포함된 착한 선물상자 71개를 만들어 지난 11월 19일 중구 장충동에 기부했다. 선물상자에는 교인들이 직접 쓴 손편지도 동봉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장충교회는 신학기를 맞이한 관내 아동 8명에게 신학기 가방과 학용품을 지원했다. 또한 4월부터는 저소득 1인가구 10가구에 매월 과일바구니를 직접 전달하고 있다.

 

장재찬 목사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온정을 나누고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준 장충교회에 감사드린다”며 “나눠주신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