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 조준성 전문의, ‘임상시험 연구’ 유공상 수상

총 책임자로 국내 결핵 임상시험 연구 정책 발전에 기여
혁신 신약 등 신약개발의 임상연구에 기여한 자에 포상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호흡기내과 조준성 전문의가 5월 22일 2024년 임상시험의 날을 맞아 개최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기념행사에서 ‘임상시험 연구’ 유공상을 수상했다.


임상시험 연구 부문은 혁신 신약 등 신약개발의 임상연구에 기여한 자에게 포상한다.


조준성 전문의는 취약계층 결핵환자 지원사업인 결핵안심벨트 지원사업의 총책임자 및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권역책임자로서 국내 결핵 및 호흡기 관련 임상 시험 연구 정책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다제내성결핵 환자의 치료, 재발 및 치료실패, 그리고 고위험군 환자 치료에 대한 연구로, 이는 취약한 환경에 있는 결핵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준성 전문의는 2010년부터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호흡기내과 전문의로 근무하며 결핵, 폐암, 만성폐쇄성 폐질환, 천식, 간질성 폐질환, 알레르기질환 전문 진료를 맡고 있다.


결핵뿐만 아니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코로나감염증, 가습기 살균제 피해 등 호흡기 영역 전반에 걸쳐 공익과 사회성이 강한 연구와 활동을 해오고 있다  


조준성 전문의는 “신종 감염병 등 중대한 공공 보건 문제들의 최전선에서 해결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았고, 그 과정에서 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된 연구를 수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성이 강한 연구를 지속하여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