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중구성동구을)은 2월 14일 오후 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박 의원은 재선 도전 의지를 담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이번 22대 총선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검찰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 승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서울의 중심 중구·성동구를 일류도시로 완성해내겠다”며 “5대 주요 공약과 10대 지역발전 공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이 제시한 5대 주요 공약은 △초고가 주택 제외 1가구 1주택 종합부동산세 폐지 △만18세 이하 아이들에게 월 50만 원 자녀 성장 수당 지급 및 학원비 소득공제 편입 △전·월세, 주택담보대출 소득공제 확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 세율 완화 △중구·성동구 복합 문화 체육 스퀘어 조성 등이다.
지역발전 10대 공약을 살펴보면 △지역특성 반영한 중구형 마을버스 추진 △노후 주거지역 재개발 신속 추진 △구민이 만족하는 수준의 고도제한 완화 △중구청 이전 재추진으로 신당역 일대 상권 활성화 △중구청소년수련관 전면 재건축을 통한 복합문화센터 추진 △금호동, 금남시장 등 주민 뜻대로의 재개발 추진 △금호·옥수-강남 버스 노선 재추진 △명품 한강공원 조성으로 주민친화공간 재탄생 △중학교 신설 등 명품교육도시 조성 △옥수종합사회복지관 전면 재건축을 통해 옥수동 문화 및 사회복지관 추진 등이다.
박 의원은 “민생 중심 정책을 통해 윤석열 정권이 망쳐놓은 민생을 회복하는데 집중하겠다”며 “주민이 원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중구와 성동구의 지도를 바꿔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성준 의원은 출마선언 직후 옥수동을 찾아 초고가 주택 제외 1가구 1주택 종합부동산세 폐지 공약 관련 의견 청취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