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과 숭의여자대학교(총장 박경호)는 9월 20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구문화재단은 공연 사업과 도서관 운영, 예술교육, 생활문화 거버넌스 구축 등 중구의 문화예술진흥과 구민의 문화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숭의여자대학교는 교육, IT, 예술 등을 결합한 융합 교육을 강화해 시대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의 독서문화 증진 및 문화예술 향유 확산을 위한 사업 기획 및 추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학교 교육과 현장 실습의 연계 협력 및 교류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의 교류를 통한 중구의 지역문화 발전 도모 등을 약속했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중구의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두 기관이 뜻을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의 교류를 통해 중구의 문화복지 증진 및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지속해서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총장은 “숭의여대 개교 12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있는 중구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양 기관이 상호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나아가 우리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구문화재단은 지난 4월 일본 아오모리현 미무라 신고(三村申吾) 지사와 지역 간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문화 교류를 합의하고, 5월 대구 동구문화재단, 7월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9월 강릉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의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대표 예술기관으로서 외연 확대를 위한 국내·외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활발히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