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노인회 재난 취약가구 430만원 성금 기탁

재난 취약 가구 돕기 위해 관내 42개소 경로당에서 뜻을 모아 마련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3일 대한노인회 중구지회(회장 소화지)와 구청장실에서 김길성 중구청장에게 후원금 전달했다.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중구노인지회가 수해 피해 및 재난 취약 가구를 위한 성금 모금에 뜻을 모았다. 이에 관내 42개소 경로당 회장 및 회원들이 십시일반 43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마련했다.

 

중구노인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모았다”라며 “피해 입은 주민들이 다시 편안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재난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에 어르신들의 소중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