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국민의힘 의원들, 보훈단체협 간담회

손주하·소재권·허상욱·양은미 의원 등 4명… 현안문제 해결방안 모색
서울시의회의 조례개정에도 불구하고 보훈예우수당 못받는 유족 많아

 

서울 중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손주하, 소재권, 허상욱, 양은미 의원이 지난 6월 5일, 보훈의 달을 맞아 중구보훈단체협의회가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하태환 중구보훈회관 관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5월 3일, 보훈예우수당 지급 대상을 종전의 4.19 혁명 유공자, 5.18 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에서 전상·공상군경 및 공상공무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서울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과 관련해 보훈단체협의회 회원들의 건의 사항과 보훈수당 운영 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건의 사항에 대한 중구 보훈단체협의회 측의 논지는 서울시의회의 조례개정에도 불구하고 보훈예우수당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독립유공자 유족, 전몰군경 유족과 미망인, 보국훈장 수훈자, 무공훈장 수훈자 유족에 대해서도 수당 수급의 형평성 차원에서 지급 대상 범위가 확대돼야 한다는 것이다.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 가족들의 명예로운 삶을 위해 보상과 예우는 보훈의 역할과 환경이 변해온 만큼 보상과 예우 범위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의원들은 “보훈대상자와 그 유족들에게 제도적 수혜가 형평성 있게 이뤄져야 한다는 보훈단체협의회 측의 의견에 공감한다”며 “해결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