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1회 남대문상인의날 축제 팡파르

가수 홍진영·박상민·라클라쎄 등 출연 축하공연에 마술공연도 펼쳐
버스킹 공연에 윷놀이·투호던지기등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제공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문남엽)가 ‘2023 제1회 남대문시장 상인의 날 축제’가 5월 3일부터 5일까지 남대문시장 광장에서 화려하게 개최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축제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조미정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박영철 남대문시장(주) 대표이사, 신명호 중앙상가 대표이사, 김인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상준 대도종합상가 이사장, 김한술 중구상공회장, 김정안 신중부시장 상인연합회장, 이종원 원아동복 회장 등 상인들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모처럼의 축제를 만끽했다. 


이날 개막공연으로 가수 홍진영과 팝페라 팀 라클라쎄, 서가비 축하공연등이 펼쳐졌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2시부터 어린이날인 5일까지 남대문시장 일대에서 버스킹 공연과 마술쇼, 엿장수 품바, 떡메치기, 대형 윷놀이, 팽이치기, 투호던지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리고 광장 부스에는 20여개의 팔도농산물과 플리마켓이 운영됐으며, 상인의 날 노래자랑 예선이 펼쳐져 흥겨움을 더했다. 


4일에는 가수 박상민, 뉴즈, 권혜리, 김희수, 오뮤오의 공연이, 5일에는 태권코레오, 풍선마술, 공중부양마술, 상인의 날 노래자랑 본선과 함께 정화예대 찬조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문남엽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남대문시장의 발전을 위해 제1회 남대문시장 상인의 날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오늘로 행사가 끝나는게 아니고 내년 내후년 등 매년 열릴 수 있도록 하고, 행사가 끝날 때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해외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남대문시장 상인의날 축제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남대문시장은 서울의 얼굴이자 자랑거리인 만큼 중구도 남대문시장이 전성기를 되찾고 고도제한 완화와 캐노피등을 설치해 최고의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길기영 의장의 축사통해 “오랫만에 남대문시장에서 상인의 날 행사를 열게 된 것을 환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중구에 전통시장이 40개되고, 남대문시장은 60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상인들에게 실질직 도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재은 시의원은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장을 상가회장과 상인 10명에게 전수했으며, 문남엽 회장은 옥재은 시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