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가득한 입학식, 과거엔 어땠을까?

중부교육지원청, 학교역사기록 웹진 월간 ‘중부기록’ 발간
‘디지털박물관’ 구축, 온라인 교육용 콘텐츠 제작 지속 추진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3월부터 학교역사기록을 활용한 교육용 온라인 콘텐츠 월간 ‘중부기록’을 발간·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중부교육지원청은 2021년부터 관내 학교 소장 기록의 체계적 보존·활용을 위한 ‘중부 학교역사기록 관리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중부교육디지털박물관’을 구축, 온라인 교육용 콘텐츠 시리즈 제작 등의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월간 ‘중부기록’은 ‘일기로 보는 4.19, 그 날의 기록’, ‘기록속의 식민지 교육, 일제강점기의 보통학교’에 이은 온라인 교육용 콘텐츠 시리즈 ‘역사가 숨 쉬는 중부, 기록으로 전하는 미래’의 세 번째 콘텐츠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게 ‘중부교육디지털박물관’을 통해 온라인 서비스될 월간 ‘중부기록’은, 국민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교육정책, 학사일정 등 학교 교육 관련 주제 선정 후 소장하고 있는 학교역사기록과 연계, 제작하는 웹진 형태의 온라인 콘텐츠로,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공개될 예정이다.


3월 공개되는 첫 번째 주제는 ‘입학식’으로, 학교와 유관기관에서 수집한 사진, 영상, 간행물 등 총 19점의 자료를 활용, 시대와 교육제도에 따라 변화해 온 입학식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입시경쟁이 치열했던 1950년대부터 중학교 입학시험이 폐지된 1968년까지의 중학교 입시 변천사와 1962년 교육법 개정 이전 4월 입학식을 소개하고, 중학교 입학시험이 폐지된 후의 무시험 추첨 현장을 1969년 대한뉴스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했다.

 

또한 개회식부터 신입생 선서, 입학허가 선언, 축사, 담임 발표, 폐회식의 순으로 진행되는 입학식 현장을 1950~70년대 기록물을 통해 흥미롭게 볼 수 있다.


월간 ‘중부기록’은 ‘중부교육디지털박물관’(http://jbarchives.s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부교육지원청 카카오톡 채널(서울시교육청-중북교육지원청) 추가 시 스마트폰으로 매월 업데이트 소식을 받아볼 수 있으며 손쉽게 열람도 가능하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120년의 전통과 역사를 가진 관내 학교의 근대교육역사 기록을 수집·발굴해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국민들이 학교교육의 역사를 온라인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