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복지건설위, 관내 리모델링 시설 밀착 현장 점검

조미정·양은미·손주하·윤판오 의원… 재개관 쓰레기연구소 새롬 방문
공원장충경로당·육아종합지원센터·충현마을마당·버티공영주차장 등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조미정)에서는 4월 3일, 리모델링 예정이거나 추진이 완료된 관내 시설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조미정 위원장, 양은미, 손주하, 윤판오 의원은 먼저 쓰레기연구소 새롬을 방문했다. 


쓰레기연구소 새롬은 주민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문화 복합공간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최근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3월 재개관했다.


리모델링 후 달라진 시설의 이모저모를 꼼꼼히 살펴본 위원들은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주민참여형 재활용품 교환 사업과 관련, 여러 의견을 현장에서 제안했다. 재활용품 수거 시간을 주민 이용이 용이한 시간대로 조정하는 방안 등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개선점을 관계부서에 전달했다.


다음으로 위원들은 리모델링을 거쳐 어르신들을 위한 쾌적하고 산뜻한 공간으로 재단장한 공원장충경로당으로 향했다. 도색작업이 완료된 출입로와 계단 벽면 그리고 화장실 창호 교체 상태 등 세심히 들여다보며 점검했다. 


이어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관계자로부터 센터 운영 상황을 보고 받고 현황 파악에 나섰으며 다산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에 대한 주민 이용 실태와 사업 추진현황을 살폈다. 쓰레기연구소 새롬에서 추진 중인 주민참여 재활용 사업과의 비교 분석과 현장에서 다양한 개선점을 모으며 복지건설위원회 소관 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현장 점검도 실시했다.


아울러 리모델링이 예정된 충현마을마당과 버티공영주차장 옥상정원 재조성 현장도 방문했다. 위원들은 버티공영주차장 옥상정원의 경우, 향후 인근에 밀집한 주택가 주민들의 사생활 침해 가능성이 있음을 우려하며 사전에 주민 의견 청취 절차를 실시해 줄 것을 강조했다.


복지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시설을 이용하는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현장 방문에서 그치지 않고, 후속조치까지 면밀히 살피는 책임 의정으로 중구 곳곳에서 구민의 시각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