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우선 주차구역 주변 조류 퇴치기 설치

중구시설관리공단, 3월 15일부터 가로수 등에 설치 운영
주민참여 제안사업 통해 예산 확보 주민 불편 해소 노력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조류 배설물로 인한 주차 차량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광희동, 필동, 다산동 거주자우선주차구역 근처 가로등에 조류 퇴치기를 시범 설치해 3월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은 관내 주차 질서 확립과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이면도로에 주차면을 만들어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일부 거주자우선주차구역에서 발생하는 비둘기 등 조류의 배설물 피해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참여 제안사업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해당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광희동(3개소), 필동(10개소), 다산동(2개소) 거주자우선주차구역 근처 가로등에 조류가 앉지 못하도록 스파이크니들(Bird-x Spike) 제품을 시범 설치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내 조류 퇴치기를 설치해 이용 고객의 불편을 해소해 가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이용 고객에게 더 좋은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거주자우선주차구역과 관련한 기타 문의 사항은 공단 누리집(www.e-junggu.or.kr)에서 확인하거나 통합관제센터(☎02-2280-8361)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