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평화시장상인연합회장 이·취임식

박용성 회장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와 교육시설 확충에 혼신” 다짐

 

 

제14대 평화시장상인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월 15일 구민회관 르네상스 뷔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호준 전 국회의원을 비록해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추귀성 서울시상인연합회장, 김정안 중구시장연합회장, 한영순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장, 김영복 평화시장 대표이사, 김두철 평화시장 회장, 장주홍 평화새마을금고 이사장, 동대문상가 일대 상인회장 등 많은 내빈들과 상인들이 참여해 취임을 축하했다.

 

박용성 상인연합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힘든 상황에서도 오늘의 평화시장이 굳건히 영업할 수 있었던 것은 황문식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과 통찰력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사무실이 없어서 타상가를 임대해서 사용해 왔는데 ㈜평화시장과 협력해 사무실을 평화시장으로 이전함으로써 회원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상인연합회장으로서 첫째, 시장발전을 위해 상인연합회와 관리회사간 긴밀한 업무협조와 소통으로 상인들의 권익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둘째, 상인연합회 조직강화 및 기강확립에 역량을 집중하고, 셋째, 정부의 지원비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에 매진하고, 넷째, 상인들을 위한 교육시설을 확충하고, 다섯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는 물론 환전업무를 활성화 하고, 여섯째, 서울시에서 승인한 주차장 20면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일곱째, 상인들의 복지 의료 지원서비스를 위한 MOU체결을 추진하고, 여덟째, 대의원 증원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황문식 직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집념과 노력의 댓가는 반드시 상인들의 권익을 보장토록하는 길이라는 것을 경험했다”며 “늘 혁신적인 변화와 아이디어로 무장해야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길기영 의장은 “평화시장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감동을 주는 시장’으로 우뚝 설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 중구의회에서도 중구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