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15개동 주민센터 순회 신년 인사회 연다

1월31일∼2월14일, 주민소리 영상, 구청장-주민들과 소통 강화
각 동 주민 100여명 참석, 구정 비전 공유하고 정책 공감대 형성
작년엔 총 1천300여 명 주민을 만나 133건의 주민 의견을 청취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월 31일 소공동을 시작으로 2월 14일까지 동 신년인사회를 개최해 주민들과 새해 희망을 나눈다.


신년 인사회는 계묘년을 맞아 15개 동을 순회하며 구정 비전을 공유하고 정책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장소는 각 동 주민센터 강당으로, 동별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을지로동은 을지트윈타워 지하 2층, 청구동은 문화마당 강당에서 진행한다.


식전 행사로 중구청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동 소개 영상이 상영되며, 이후 구정비전을 공유하는 1부 행사가 이어진다.

 

 

본격 행사가 열리면 새해 덕담을 나누고 ‘주민의 소리’ 영상을 공개한다. 새해 소망, 우리 동네에 꼭 필요한 것, 구청에 바라는 점 등 이웃 30여 명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이어서 김길성 중구청장이 신년 인사 말씀을 통해 △체계적인 도심 개발로 살고 싶은 도시환경조성 △건강하고 따뜻한 복지 중구 실현 △아이부터 어른까지 미래 대응 역량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12만 구민 소통 및 화합으로 원팀 중구 실현 △구민 안전 최우선 등 올 한 해 추진해 나갈 구정 주요 시책과 운영 방향을 공유한다.


2부 주민소통마당에서는 구청장과 주민이 둘러앉아 자유롭게 정책을 제안하고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정책 공감시간을 갖는다.


현장에서 답변이 어려운 질문에 대해서는 추후 해당 부서에서 제안자에게 직접 답변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구에서 직접 챙기는 등 주민의 목소리에 빠짐없이 꼼꼼하게 응답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주민인사회에서는 총 1천300여 명의 주민을 만나 133건의 주민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생활 불편사항부터 굵직한 정책 제안까지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충실하게 답변, 시행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우리 일상이 아직 코로나19에서 완전히 빠져나오지 못했지만, 이제 움츠린 몸과 마음을 활짝 펼 때”라며 “신년 인사회에서 많은 주민 만나 새해 덕담과 희망 보따리 풀고 싶다”고 밝혔다.

※ 주민인사회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