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재향군인회 고추장 나누기 봉사활동

직접 담근 고추장 150통 6.25참전용사, 소년소녀 가장 등에 전달
“연말연시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 작은 보탬되기 위해 매년 마련

 

중구재향군인회(회장 김영주, 이하 중구향군)는 12월 27일 직접 담근 고추장 150통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중구(구청장 김길성)에 기탁했다.


중구향군은 매년 11월 중순 중구향군회관에서 고추장나눔 행사를 실시해 원로회원 뿐만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6.25참전용사, 소년 소녀 가장등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자체적으로 준비해 전달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연말을 맞아 각 동회별로 지난 11월 말일에 중구향군 회관에서 김영주 회장, 황영자 여성회장등 회원들의 힘을 보태어 연말 생활이 불편한 중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드리기 위해 고추장을 담근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주 회장은 “중구 향군에서는 매년 연말이면 어려운 이웃을돕기 위해 고추장을 담그고 있다”며 “올해는 회원들과 함께 고추장을 전달한 뒤 하나되는 중구, 함께하는 중구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