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12월 21일과 22일 관내 중·고등학교 진로교사 간담회를 열고 진로체험교육의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학교, 지역,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정보를 제공하고 청소년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연 2회 진로교사 간담회도 개최해 학교 연계 진로체험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틀에 걸친 간담회에 각 학교 진로교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센터에서 진행한 진로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학생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동국대 대학생 연계 심화진학 멘토링, 건축학교, 빅데이터 활용 교육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담당교사들과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학교별 2023년 진로사업의 주요 변화와 운영 현황도 들어보면서 내년도 진로교육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는 지역자원-일터-학교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진로박람회(시공간 제약없는 직업탐색 ) △별의별 프로젝트(지역일터 연계 도심특화산업, 4차산업, 문화예술관련 직업체험) △청·진·기 사업(지역내 일터와 연계해 실제직업 현장 직업탐색) △드림하이파이브(직업 현장 견학 및 전문가 멘토링) △드림스쿨(관내 대학교 연계 전공 심층 탐색) △진로 콘서트(명사 특강) △진로 상담(진로 검사 및 자기 이해) 등을 통해 진로 및 직업 선택에 대한 깊이와 이해를 더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는 관내 진로교사와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풍부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