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전자동의서 시스템 전면 시행

12월 5일부터 페이퍼리스(Paperless) 진료 환경 구현
수술·시술·검사 동의서, 간호·원무·행정 서식 등 1천여종 표준화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은 낮아지고 업무처리 효율성·생산성 향상

 

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은 12월 5일부터 전자동의서 시스템 전면 시행으로 페이퍼리스(Paperless) 진료 환경을 구현했다.


서울백병원은 수술·시술·검사 동의서, 간호서식, 원무 및 행정 서식 등 1천여종 이상의 모든 서식을 표준화해 디지털화 작업을 진행해 환자와 보호자가 문서로 기입하던 각종 종이 동의서를 태플릿을 통해 전자문서로 작성·서명·확인이 가능해졌다.


이번 전자동의서 시스템 도입으로 민감성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은 낮아지고, 작성과 보관, 조회의 편의성은 높아져 업무처리의 효율성과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호석 서울백병원 원장은 “종이 없는 진료 환경 구축으로 종이 동의서의 원본 분실 및 훼손 등의 관리적 부담감은 해소되고 운영의 효율성도 증대될 것으로 보여진다”며 “또한, 병원 정보시스템과 연계를 통한 다양한 정보제공 환경이 조성되고 데이터 활용성이 강화되어 디지털 스마트 병원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백병원을 마지막으로 백중앙의료원 산하 5개 백병원 모두 전자동의서 시스템의 도입을 완료했다. 2022년 6월 해운대백병원을 시작으로 부산백병원(8월), 일산백병원(9월), 서울·상계백병원(12월)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안정화 작업을 거쳐 전면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