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집행부 대상 행정사무감사

상임위별 구정의 전반에 걸친 꼼꼼한 질의에 대안도 제시해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지난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집행부(구청)를 대상으로 행정보건위원회와 복지건설위원회가 소관 상임위별로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를 실시했다.

 

22일에는 감사담당관실, 경제친화국, 생활안전담당관, 시민친화국, 23일에는 경제친화국, 행정지원국, 시민친화국, 24일에는 행정지원국, 시민친화국, 생활복지친화국, 25일에는 보건소, 생활복지친화국, 28일에는 시설관리공단,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 생활도시친화국, 29일에는 동주민센터(15개동), 생활도시친화국, 미진사항 감사, 30일에는 강평과 함께 결과보고서를 작성했다. 의회운영위원회도 30일 의회 사무과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했다.

 

◆ 행정보건위원회

중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위원장 송재천, 위원 소재권 이정미 허상욱)는 11월 22일 행정보건위원회에서 감사담당관, 경제친화국(도심산업과, 전통시장과, 사회적경제과) 소관부서에 대한 2022년도 행감을 실시했다. 23일에는 경제친화국(재무과, 세무1·2과), 행정지원국(행정지원과, 기획조정과, 홍보전산과), 24일에는 행정지원국(가로환경과, 교통행정과, 주차관리과), 25일에는 보건소, 28일에는 중구시설관리공단, 29일에는 동 주민센터(15개동), 30일에는 강평 및 결과보고서를 작성했다.

 

송재천 위원장은 종합적인 강평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에서 그간 추진해온 업무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를 파악해 잘된 부분은 격려하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해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며 “집행부에서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은 사업들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적받은 사항은 반드시 시정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대부분 부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서류제출등 성실하게 수감준비를 했지만, 시설관리공단의 경우 수감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 많은 실망감을 안겨주었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복지건설위원회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조미정, 위원 손주하 윤판오 양은미)는 11월 22일 복지건설위원회에서 생활안전담당관, 시민친화국(동정부과, 청소행정과), 23일에는 시민친화국(문화재단, 문화관광과), 24일에는 시민친화국(공원녹지과, 민원여권과), 생활복지친화국(교육아동청소년과), 25일에는 생활복지친화국(복지지원과, 사회복지과, 여성보육과, 환경과), 28일에는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 생활도시친화국(도심재생과, 주택과, 건축과), 29일에는 생활도시친화국(도로시설과, 치수과, 토지관리과), 30일에는 강평 및 결과보고서를 작성했다.

 

조미정 위원장은 “지방분권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는 요즘 지방자치단체의 권한과 사무도 확대되고 있고, 지방의회의 역할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제9대 의회가 개원되고 시행되는 첫 행정사무감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집행부에서는 주민과 소통하는 주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야 한다. 앞으로 각종 행사와 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사전계획수립 단계부터 주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