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지중화사업으로 안전한 통행로 확보

동호로11길 320m 구간 지중화공사 완료 쾌적한 환경 조성
약수시장 외 2개소 지중화공사 올해 10월 착공 예정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개선, 도시미관 개선 목표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작년 10월부터 시작한 동호로11길 지중화 공사를 완료했다. 공사 구간은 약수역 인근 다산동 골목형상점가를 따라 총 320m 이다.


아울러 2021년 산업자원통상부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약수시장(동호로7길), 충무초, 장충초 주변 등 3개소, 640m에 대한 지중화사업도 10월부터 착공한다. 


총 사업비는 69억1천100만원으로 정부, 서울시, 중구, 사업자(한전,통신사,KT)가 협약을 통해 20%:15%:15%:50% 비율로 분담해 시행한다.


장충초는 좁은 인도로 인해 어린이들의 보행이 불편했던 곳으로 보도확장 및 정비까지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무분별하게 설치된 전선과 지장물을 정리할 수 있다. 또한 약수시장 주변의 경관 개선으로 시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쾌적하게 걸을 수 있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구는 현재까지 한전, KT 등 사업자와 긴밀히 협의해 지난 6년간 약 649억을 투입해 7천75m에 달하는 공중선의 지중화사업을 완료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중화 사업이 필요한 곳을 지속 발굴하고 거미줄같이 복잡한 전선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민들께 안전하고 쾌적한 도보 환경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