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시민체육대축전' 17일 개막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 오는 17·18. 잠실실내체육관 등 11개 경기장
유소년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즐기는 최대 축제… 23개 종목, 8천 명 참가
동호인‧시민참여 종목 운영, VR 스포츠체험 등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유소년부터 어르신, 동호인과 일반시민까지 생활체육을 사랑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최대 축제 ‘2022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이 돌아온다. 


서울시는 ‘2022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을 9월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 간, 잠실 실내체육관 및 보조경기장 등 11개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총 23개 종목에 8천여명의 시민이 참가한다.

일정 수준의 경기력을 요구하는 동호인 종목 이외에도 레크리에이션 위주의 시민참여 종목이 함께 준비돼 있어, 어르신‧성인‧청소년‧가족 등 세대와 종목을 뛰어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9월 17일 오전 10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개회식 전 트롯 가수 ‘설하윤’과 스트릿댄스 ‘엠비크루’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본 행사에는 25개 자치구 선수단 입장 및 미디어 퍼포먼스 공연 등 화려한 개막 행사가 진행된다.


개회식에 이어 잠실 실내체육관 및 보조경기장, 풋살경기장 등 11개 경기장에서 23개의 종목별 경기가 진행된다. 동호인 종목은 생활체조, 탁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9개 종목이며, 시민참여 종목은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윷놀이, 릴레이게임 등 14개 종목이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이 운동을 통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체육으로 하나되는 건강한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날 △이색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뉴스포츠 체험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아케이드 게임존’ △가족, 연인 등과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스포츠 트릭아트 포토존’ 및 ‘페이스페이팅’ 등이 행사의 분위기를 돋군다.


또한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해 종목과 스포츠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버스’ △시민들의 스포츠 안전의식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스포츠 안전 체험관’ △시민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체육활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서울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참여방법을 안내하는 ‘핫둘핫둘 서울 홍보존’이 운영될 예정이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생활체육을 즐기고, 서로 친목과 우정을 나누는 통합과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대회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서울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생활체육을 즐기고, 스포츠로 즐거운 도시 ‘서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