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추석을 앞둔 지난달 28일 자유총연맹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무상점검에는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중구지회(회장 김문성) 소속 정비사 20명이 차량을 점검했다. 또 한양공고 자동차학과 재학생 20명이 실습 겸 보조하기도 했다.
대상차량은 승용차, 소형승합차, SUV차량에 한해 엔진, 브레이크, 미션 등 안전한 귀향길에 필요한 기본 점검과 정비 상담으로 이뤄지며, 오일류·전구류·워셔액·노후 와이퍼 등 소모성 부품도 교체해 주기도 했다.
특히 이날 김길성 구청장과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의원등이 방문해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중구는 연휴기간 발생할지 모르는 호우에 대비해 산사태취약지역과 급경사지 등을 찾아 시설물도 점검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3년만에 구민들에게 추석을 앞두고 차량무상점검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귀향길, 귀경길을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