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을지연습 실시… 22일부터 4일간

중구, 관내 중부소방서등 11개 유관기관 참가, 도상연습과 전시 실제훈련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8월 22일 부터 25일까지 4일간 ‘2022년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에 봉착했을 때 신속한 국민생활 안정,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을 목적으로 행정기관 및 주요 민간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중구도 총 1천200여명의 직원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위기 시 비상대응 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각종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

 

훈련 첫날인 22일에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 훈련이 실시됐다.

 

24일에는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테러상황을 가정하고 화재진압 등 실제훈련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펼친다.

 

이번 을지연습 기간 동안 구청 종합상황실에서는 구청 직원을 비롯해 군, 경,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총 66명이 3개조로 나뉘어 1일씩 근무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비상대비계획을 점검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훈련에 적극참여를 통해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중부소방서(서장 권태미)는 22일 소방서 3층 강당에 을지훈련 연습장을 마련했다. 그리고 오전 6시를 기해 을지연습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25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비상근무 상황실을 가동해 전시상황을 가정한 비밀문서 관리, 비상상황 보고, 인명구조와 화재진압활동, 전시피해 응급복구 등을 중심으로 훈련을 시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