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서울시의원 국민의힘 싹쓸이

제1선거구 박영한 후보… 제2선거구 옥재은 후보 당선

 

6·1 동시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인 시의원에는 중구 제1선거구에 국민의힘 박영한 후보, 제2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옥재은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시의원 제1선거구 국민의힘 박영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박순규 후보와 접전을 벌인 결과 국민의힘 박 후보가 54%인 1만6천800표를 받아 민주당 박 후보를 9.9% 차이로 물리치고 당선됐다.

 

민주당 박 후보는 44.1%인 1만3천728표를 얻는 등 어려운 가운데서도 선전했다.

 

제2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옥재은 후보가 51.2%인 1만4천951표를 얻어 46.7%인 1만3천629표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혜영 후보를 4.5%인 1천322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제1선거구는 유권자 5만9천549명 중 52.2%인 3만1천108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제2선거구는 유권자 5만2천490명 중 55.7%인 2만9천211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이 매우 저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