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14일부터 20일까지 이스라엘 정부 초청방문

성경세미나, 음악회, 개인 면담 통해 ‘은혜의 죄 사함’ 전해
부총리, 교육부, 아슈도드 시 등 면담 통해 청소년 교육 협의
이스라엘 언론도 박옥수 목사 이스라엘 등 선교 활동 주목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가 이스라엘 정부 초청으로 예루살렘을 방문했다.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박 목사는 성경세미나, 유대교 최고 랍비, 기독교 유대인 등과의 면담에서 죄 사함의 복음을 전했다. 또한, 부총리, 교육부, 아슈도드 시와의 면담에서는 성경을 바탕으로 한 ‘마인드교육’ 도입이 논의됐다.


이번 이스라엘 방문 기간, 박옥수 목사는 매일 저녁, 성경세미나를 비롯해 기념 콘서트, 기독교 유대인 모임 등에서 복음을 전했다.


14일과 15일 저녁에는 예루살렘 시내에 위치한 킹오브킹스교회(King of kings Church)에서 바이블 컨퍼런스가 열렸고, 14일 컨퍼런스에 앞서 에티오피아계 유대인 모임이 진행됐다.

 


16일에는 예후다호텔 바레켓홀에서 ‘홀로코스트 추모 콘서트’가, 1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부림절 기념 평화 콘서트’가 열렸고, 18일에는 예루살렘서 가장 오래된 개신교 교회, 크라이스트교회(Christ Church)에서 ‘황금의 예루살렘 콘서트’가 열렸다.


또한, 19일에는 ‘에티오피아계 유대인을 위한 특별 안식일 예배’와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이스라엘 포럼’이 개최됐다.


이 행사를 통해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구약시대 속죄제사와 안수의 의미, 율법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 영원한 속죄에 대해 들은 참석자들은 ‘지금 이스라엘에 꼭 필요한 말씀’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옥수 목사의 이스라엘 방문 소식에 유대교 종교 지도자, 기독교 목회자, 외교관, 언론인들이 박 목사를 찾았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박옥수 목사는 요나 메츠거(Yona Metzger) 최고 랍비 등 유대교 지도자들과 만나 구약 성경의 율법과 속죄제사, 죄 사함 등에 대해 토론했다.


박 목사는 “율법은 지킨 사람은 복을 받지만 못 지킨 사람은 저주를 받는다. 하나님은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 없는 우리와 율법으로 만나지 않길 원하신다”며 율법을 지켜서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인간에 대해 설명했고, 예레미야 31장의 ‘새 언약’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긍휼의 새 법을 주셨다”고 말했다.

 


율법을 지키는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죄 사함을 얻고 구원을 받는 것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임을 강조한 것이다.


박 목사의 설명에 요나 메츠거 랍비는 “목사님의 말에 공감한다. 계속해서 성경 말씀으로 교류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옥수 목사의 이스라엘 방문에 많은 이스라엘 언론들이 주목했다. 16일에는 이스라엘 기독교 목회자 협회(UIIC) 회장인 엘리에제르 무지첸코(Eliezer Muzychenko) 목사의 박옥수 목사 특별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박옥수 목사의 이스라엘 방문 의미와 함께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선교활동, 코로나 시기 진행된 온라인 선교 등 박옥수 목사의 목회가 다각도로 집중 조명됐다. 이 인터뷰는 방송채널 HOT와 YES를 통해 이스라엘 전역에 방송된다.


17일에는 기독교 방송채널, TBN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스라엘 TBN 방송국에서 진행된 촬영에는 빅토리아 니키타 신 TBN 방송 사장이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했다.


인터뷰 후 니키타 신 사장은 “박 목사님의 말씀이 10년째 우리 방송을 통해서 전파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변화와 축복을 주고 있다”며 “더 많은 복음의 일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이스라엘에서 선교를 시작한 기쁜소식선교회는 박옥수 목사의 이번 정부 초청 방문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스라엘 선교 활동을 더욱 폭넓게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박옥수 목사는 방문 기간 중 이스라엘 정부 교육 관계자들과 만나 성경을 바탕으로 한 ‘마인드교육’의 도입을 논의했다.


16일, 박옥수 목사는 예루살렘부 장관과 건설부 장관을 겸하고 있는 지에브 엘킨(Zeev Elkin) 제1부총리와 만났다. 엘킨 장관은 이번 박옥수 목사 정부 초청 방문의 공식 초청자이기도 하다.


박옥수 목사로부터 마인드교육을 소개받은 엘킨 부총리는 “이스라엘 청소년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계획들에 감사하며 청소년 교육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15일에는 크네세트(이스라엘 국회)를 방문해 이타마르 벤 그비르(Itamar Ben Gvir), 심카 로스만(Simcha Rothman) 등 크네세트 의원과 만나 마인드교육 도입을 논의했고, 이어 교육부를 방문, 아비 가논(Avi Ganon) 교육부 차관 등과 마이드교육 도입의 구체적인 현안을 의논했다.


가논 교육부 차관은 “마인드교육의 기본 방향에 공감한다. 매우 흥미로운 교육 개념이다. 우리의 목표는 이스라엘 교육과 마인드교육을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는지 방안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17일에는 이스라엘 아슈도드 시와 국제청소년연합의 ‘마인드교육’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 목사는 성경에 나타난 마음의 세계를 바탕으로 한 마인드교육의 개념과 성과에 대해 설명했고, 각국 대사들을 자국에서 마인드교육이 시행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