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토종식물 예스… 생태교란 외래풀 아웃

자연보호서울시중구협의회 회원 80여명 참여
2021 남산 자생식물 보호 외래풀 제거작업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 회원 80여명은 9월 28일 남산자생식물 보호를 위해 남산 국립극장과 동국대 주변 일대에서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는 외래풀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인원을 분산해야 됨에 따라 2개조로 나누어 서양외래식물(외래풀) 제거작업을 펼쳤다. 


특히 성장속도가 빠른 외래풀은 가을철이면 남산일대에서 서식해 토종 자생식물의 성장을 방해해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어 자주 제거해야 한다.


자연보호중구협의회는 매년 지속적으로 남산일대의 외래풀을 제거함으로써 자생식물의 생육을 도와 사람과 식물 그리고 동물이 공존하는 생태환경조성에 기여해 왔다.


특히 금년은 사전 답사를 통해 남산 중턱일대는 수년간 작업으로 외래풀이 현저히 줄어든 것을 느낄수 있었지만 남산입구의 국립극장주변에 외래풀이 무성히 자라서 군락지를 형성한 것을 발견, 집중적 제거활동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도 회장은 “금년은 외래풀이 번성한 남산 국립극장 주변 군락지를 발견하게 돼 작업량을 극대화 할 수 있어 그 보람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 회원들이 외래풀 제거 작업때 늘 몸이 가시에 긁히고 모기에 쏘이며 정말 수고 많았다”며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