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집행부 대상 현장 행정사무감사

행정보건위, 신당동 공공복합청사 현장… 복지건설위, 구청 CCTV 통합안전센터 방문

 

 

중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위원장 윤판오)와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고문식)는 6월 15일부터 23일까지 집행부(중구청)를 대상으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정보건위원회는 첫날인 15일, 신당동 공공복합청사를 찾았다. 공공도서관과 키즈센터 등의 문화공간을 비롯해 공영주차장과 신당동 주민센터가 들어설 신당동 공공복합청사는 올해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날 윤판오 행정보건위원장과 이화묵, 길기영, 이승용 의원은 신축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시공사 관계자로부터 주요 현황을 주의 깊게 청취했다. 위원들은 완공까지 안전하고 튼튼한 공사가 이루어질 수 있길 거듭 당부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도 함께 살피며 현장 파악에 나섰다.

 

윤판오 위원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소화할 수 있는 공공복합시설로서 앞으로 중구의 공공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마무리 단계까지 주민의 입장에서 불편이나 미비한 점이 없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감사담당관실, 경제친화국(도심산업과, 전통시장과, 사회적경제과, 재무과 세무1·2과), 행정지원국(홍보전산과, 기획조정과, 교통행정과, 주차관리과), 시설관리공단, 주민센터(필동, 청구동, 황학동, 중림동) 중구보건소(보건위생과, 시민건강과, 건강관리과, 의약과) 등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고문식)는 행정사무감사 기간인 6월 19일, 중구청 CCTV 통합안전센터를 찾았다.

 

이번 정례회에서 다룰 제3회 추경안 중 CCTV 관련 예산 심의를 앞두고 해당 상임위원회인 복지건설위원회는 합리적이고 밀도 있는 심사를 위해 현장을 찾아 센터시설을 꼼꼼히 살펴보며 운영 실태 확인에 나섰다.

 

고문식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가져온 심각한 경제 위기 상황에서 모인 구민의 세금 한 푼이라도 정말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점검하고 또 살피는 것은 당연한 책무이자 의무”라며“생생한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구민 만족을 향한 ‘정도’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속 시원히 믿고 맡길 수 있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고문식 위원장을 비롯해 이혜영 박영한 김행선 위원등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안전담당관실, 시민친화국(동정부과, 청소행정과, 문화관광과, 문화재단, 공원녹지과, 민원여권과), 생활복지친화국(교육아동청소년과, 복지지원과, 사회복지과, 여성보육과, 환경과, 사회서비스지원단), 생활도시친화국(도심재생과, 주택과, 건축과, 도로시설과, 치수과, 토지관리과)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으며, 22일과 23일에는 미진사항 감사와 강평을 실시했다.

 

고문식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주민의 대표로서 의회가 집행기관을 감사하고 내년도 예산심사 등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해 잘못된 행정에 대해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고 구민의 복리증진과 구정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위원 여러분께서는 면밀히 감사해 잘못된 행정에 대해서는 개선될 수 있도록 지적해 주고 모범사례는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3일에는 중구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이혜영)를 열고 의회사무과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