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운영

지역문제 지역사회와 함께 모색… 주민공모사업 컨설팅도 진행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23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2020년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구는 지난해 관내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육성하는 독창적인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인 ‘내ː일가치 프로젝트’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감대를 형성을 위한 ‘시민 아카데미’를 각각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이끈 바 있다. 이에 이번 아카데미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두 사업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23일)부터 25일,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각각 3일간 2기에 나눠 진행된다.

 

첫 강의는 서양호 구청장이 직접 주민역량강화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유리 팀장이 바통을 넘겨받아 ‘중구, 사회혁신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튿날부터는 지난해 주민공모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특화사업 공모에 대한 분임토의가 진행된다. 주민공모 사업계획서의 초안을 작성해 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