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중구협 코로나 성금 3천만원 기탁

박장선 회장 등 임원들 십시일반 모금… 서양호 구청장에 전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서울 중구협의회(회장 박장선)는 3월 27일, 중구청장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구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해 달라며 3천만원의 후원금을 서양호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임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것으로 구세군의 코로나19 중구청 지정계좌로 기탁해 중구민을 위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장선 회장과 이상준 간사, 강현미 기획운영 분과위원장, 김진훈 교류협력 분과위원장, 손대연 국민소통 분과위원장, 유은숙 문화예술 분과위원장 등 임원진 5명이 참석했다.
 

제19기 민주평통 중구협의회는 현장밀착형 수시정책건의 방안 등 중구민과 함께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걷는 일에 열정을 다하고 있으며 2032 서울-평양올림픽 유치를 위한 캠페인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장선 협의회장은 “중구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많이 모여 있는 지역인 만큼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중구협의회 임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다 함께 노력하면 코로나19는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서양호 구청장은 “중구에서는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중구에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박장선 회장 등 위원들이 3천만원이라는 거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중구 방역활동 운영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중구민들을 위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토록 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백병원의 예를 들면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이 중요하다”며 “특히 지방자치단체는 이제 방역과 경기활성화 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