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민 삶 바꿀 생활구정 실현’ 역설

2020년 복지·건강·교육·문화·공원·청소·안전 등 7대 분야… 중림동 생활환경 변화 예고
관내 15개동 신년 주민인사회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2020년 경자년 새해 1월 20일부터 2월 7일까지 15개동 주민센터에서 각 동의 특색의 살린 주민인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일 중림동을 필두로 21일 약수동에서 개최했으며, 22일에는 신당5동, 29일에는 동화·소공동, 30일에는 광희·회현동, 2월 3일에는 청구동, 4일에는 명동·장충동, 5일에는 필동·을지로동, 6일에는 황학동, 7일에는 다산 · 신당동에서 개최된다.

 

주민인사회는 신년 구정방향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동 현안사항을 공유하며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하는 자리이다.

 

올해 구정목표를 ‘중구민을 위한 생활구정 실현’으로 표방하고 주민생활과 직결된 동별 주요현장 방문시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동 주민센터에서 주요업무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대화를 나눈 후 생활구정 현장속으로 들어가 생생한 민의를 듣는데 주력하고 있다.

 

중림동에서는 뮤지컬 러브러브가 출연해 식전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 자리에는 서양호 구청장을 비롯해 조영훈 의장, 박순규 시의원, 박영한 의원, 중림동 직능단체장 등은 물론 많은 주민들이 함께 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12만6천여명의 적은 인구는 위기이자 기회”라며 “올해 ‘중구민을 위한 생활구정 실현’을 구정목표로 두고 복지, 건강, 교육, 문화, 공원, 청소, 안전 등 구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7대 생활구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신당 메이커스파크와 행정복합청사 건립, 교육지원센터, 신당동 복합청사, 손기정체육공원 등 도심산업과 공간에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며 “국 · 시비를 유치해 공공시설 인프라를 확충해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돌봄 등 아이키우기 좋은 중구 △중 · 고생 청소년 교육환경개선 △어르신 공로수당 지속지급 △동정부로 삶의 질 개선 △도서관, 마을축제등 생활문화 확대 △도심산업 지원 골목경제 활성화 등 생활구정 6대 분야 공공서비스의 비전을 제시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중림동에는 돌봄시설이 부족한 만큼 학교 안팎 돌봄교실을 확충하고, 호박마을에 쉼터조성과 여름철 이동식 샤워실 운영등 주민을 위한 시설을 지원하고, 주민제안 요구예산 20개사업 11억4천만원이 모두 반영된 만큼 획기적으로 생활환경을 변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