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명예관리소장제 실시

공원순찰ㆍ현장점검ㆍ민원인 면담 등 실시

서울시에서는 남산공원 등 주요공원에 매달1회 명예소장제도를 도입,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공원은 남산, 월드컵, 여의도공원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지역에서 덕망이 있는 주민을 인터넷 등으로 신청받아 선정,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공원순찰 등 현장점검 및 민원인 면담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 및 요구사항을 공원관리에 반영함으로써 대시민 행정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원 휴일자원봉사제(Working Holiday)를 실시하고 있는 남산과 여의도공원 등 2개 공원을 지난 6월중 총4회에 걸쳐 공원내 배수로 정비, 외래식물제거 등 근로작업을 실시했다. 남산공원은 지난 7월31일 신한과 우리은행에서 1일 자원봉사자로 175명이 참여했다.

 

 공원 휴일자원봉사제에 대해 설문조사결과 참여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홍보부족으로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단순한 근로작업외에 꽃가꾸기, 수목전시 요령 등을 교육하고, 기업체 등에 홍보해 연수코스 등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